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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농협 이길조 조합장으로부터 명절 때마다 수년 동안 쌀을 받은 조합원 대부분이 4·5차 공판에서 경찰 조사 때와는 달리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이길조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법(선거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가운데 4차와 5차 공판이 지난 12월 15일과 1월 5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형사 2단독, 판사 장재익)에서 열렸다. 이번 공판에는 모두 19명(4차 16명, 5차 3명)의 증인들이 출석했다. 출석한 증인 대부분은 이 조합장으로부터 수년 동안 명절 때마다 쌀을 받은 조합원이다.이와 관련 이 조합
읍면소식
당진시대
2016.0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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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이외수 님의 이란 시(詩)를 읽었습니다.“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었다… (중략) 나는 사실 외로웠다. 내 육신 곁에 사람들이 많았으나 내 영혼 곁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으므로…”라는 시였습니다.시(詩)를 읽으면서 시(詩) 속의 주인공이 우리 모두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날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지만, 그 많은 사람 속에서 나와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들은 생
칼럼
당진시대
2016.0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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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배수설비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주)하이엔텍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당진시가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배출돼 하천으로 흘러가던 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당시 (주)하이엔텍은 읍내동·채운동·대덕동·원당동 일원에 BTL 방식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한 것이다.BTL(Build Transfer Lease, 민간투자사업)은 공공·공익시설을 민간기업이 자기 자본을 투입해 설계·건설해 소유권을 발주기관에 이전하는 것으로, 완공된 시설에 대해
사회
당진시대
2016.0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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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1975년 공직에 몸담아 어언 40년 6개월이 흘렀다. 행정 여건의 변화에 따라 명예퇴임을 하게 된 현재, 당진은 상전벽해, 철강 신산업도시로 급성장하며 전통적인 농업과 공업·관광·서비스 산업이 어우러져 복합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대면장과 송악면장 그리고 도로교통과장, 경제항만과장, 총무과장 등 여러 부서장을 역임하고 시 승격 이후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당진 발전과 함께 해왔다.공직자들의 판단과 정책결정 그리고 추진력이 시민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칼럼
당진시대
2016.0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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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에 의한 주간에는 대목 부위 갈라짐 현상 및 대목부위 갈면 현상 등으로 수체가 약화되거나 고사되는 문제가 있다. 겨울철 및 개화기 저온에 의한 꽃눈 고사로 결실이 불량해져 정상적인 착과량 및 수확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또한 동해 피해 부위로 병충해이 침입해 2차 피해가 발생될 수 있고, 폭설에 의한 방조망 등 시설물의 붕괴 위험도 있다.과원을 새로 개원할 경우 재배지역의 겨울철 최저기온 등 기후를 감안하여 내한성 품종 및 대목을 선택하고, 주위보다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상습적 동해 발생 지역은 피해야
농업·농촌
당진시대
2016.01.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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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린 시절 새해를 맞을 때면 가족들이 모여 싸리비로 집 앞마당을 쓸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 복을 불러오기 위한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6년 새해 새 태양이 떠오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마음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던 나쁜 기억들을 훌훌 벗어던지고 새 희망으로 가득 채우시길 기원합니다.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충청남도나 대한민국 모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가뭄은 지금까지도 우리
칼럼
당진시대
2016.01.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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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분쟁의 심각성과 그 대책에 관해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해 행정자치부 장관 결정으로 해상경계상 당진시에 속한 서부두 매립지가 느닷없이 평택시의 소속으로 변경되는 청천병력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땅값으로도 대략 3조 원 상당의 손실은 물론 항만 비정상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기업유치, 세수, 고용, 항만 수수료 수익 등)이 연간 약 2조 원에 달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분석이 잇달아 발표된 바도 있고, 아울러 기존 정치권의 책임론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위와 같은 사태는 결국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
칼럼
당진시대
2016.01.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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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7만 시민여러분! 2016년 병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영리함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당진시도 지속적으로 행복한 변화들을 주도하면서, 살고 싶은 당진을 구현하고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넉넉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6년 당진시는 지난해의 많은 성과들이 열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시정에 온 힘과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를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계승발전
칼럼
당진시대
2016.0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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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사회가 어수선 하다. 가계 부채 1200조 원, 기업 부채 2400조 원, 정부·공공 부문 부채 1130조 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부채 압박이 걱정된다. 중소기업 중 17.4%가 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고, 한 가구당 가계부채가 6181만 원으로 작년보다 130만 원이 더 늘었다. 자식들 결혼시키고 전세금이라도 보태줘야 할 유리지갑 봉급쟁이들은 청년일자리 마련이란 구실의 임금피크제로 봉급의 20~30%가 깎이는데, 그럼에도 노동개혁 5개법 개정만을 압박받고 있으며 경제침체로 너나없이 IMF당시 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한다.
칼럼
당진시대
2015.12.27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