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석문중 통정리 출신으로 석문초와 석문중을 졸업했다. 중학교 때 태권도와 육상을 했지만 대학교에 갈 생각으로 인문계 고등학교인 호서고(18회)에 입학했다. 하지만 현재 충남유도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석 체육선생님이 체육시간에 유도하는 모습을 보고 나를 운동부로 영입했다. 때문에 용인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운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송산면 동곡리에 위치한 현대에비뉴에서 관리소장을 맡고 있다. 활동적인 성격이어서 일을 하면서도 체육회와 동문회 등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 유도를 시작한 이유이 사진은 고등학생 당시 경주
김진남 당진2동 대덕2통장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당진 토박이다. 올해 65세인 그는 당진초, 호서중을 졸업해 토목·건축 관련 사업을 40년 이상 운영해오고 있다. 김 통장은 대덕2리 새마을지도자, 새마을지도자 당진읍협의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오다, 지난 2008년부터 11년 째 대덕2통장을 맡아 마을을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전직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의 등산 모임인 새마을 뉴그린 산악회 회장도 맡고 있다. 김 통장은 “대덕2통은 당진2동에 속하는 농촌마을로 타 지역에서 이사온 사람들도 많다”며 “대덕2통은 주민들이 사이좋게 잘
석문면 삼봉2리가 고향인 박성천 대표가 지난 2016년 고향인 석문면에 ‘석문종합가스’를 문 열었다. 박 대표는 “학창시절 당진을 떠나 평택과 서산에서 살았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늦은 만큼 쉽지 않았던 사업9년 전 박 대표는 46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지인의 소개로 가스업계에 뛰어들었다. 서산에서 가스업체 ‘알뜰가스’를 운영한 그는 가정용 가스 공급, 설치를 전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가스에 대해 전혀 몰랐던 박 대표는 처음부터 기술을 배워야 했고,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도 익혀야 했다. 박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현대제철 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하는 봉사단체다. 2013년 4월에 창단해 현재 제4기가 활동 중이다. 첫 해에는 19가족, 56명의 봉사자로 시작했지만, 창단 6년 만에 단원들이 5~6배 가량 증가해 지금은 105가족 346명이 활동하고 있다. 창단부터 제3기가 활동을 끝낸 지난해까지 누적 봉사시간만 해도 2만 시간이 넘는다.환경정화부터 나눔활동까지거의 매달 가족들과 함께 봉사에 나서는 이들은 충장사나 필경사,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 지역의 문화재를 찾아가 나무와 꽃을 심는 등 문화재를 가꾸는
귀여운 캐릭터 마카롱이 인기인 디저트카페 케이블랑이 읍내동에 자리 잡았다.케이블랑을 운영하고 있는 곽민희 대표는 합덕읍 성동리에서 나고 자랐다. 학창시절을 당진에서 보낸 그는 제과제빵점에서 10년간 일하면서 카페 창업을 꿈꿔왔다. 그는 “꿈에 한 걸음 다다가게 한 것이 마카롱이었다”며 “어느 날 맛본 마카롱은 내게 새로운 세계였다”고 말했다.고향으로 내려온 곽 대표는 카페를 차리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마카롱 관련 책과 영상을 보고 공부하면서 1년간 준비했다. 그는 “작업실도 따로 만들어 몇 개월간 마카롱 만드는 연습을 했다
중앙에 놓인 미니 당구대를 지나면 보이는 작은 무대. 내부가 훤히 보이는 하얀 피아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기타와 작은 악기들, 노래할 수 있는 마이크가 무대를 채웠다. 금방이라도 영화가 상영될 것만 같은 하얀 스크린과 벽에 걸린 다트판까지 마치 펍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카페 ‘Nan bong 9(난봉 9)’다.난봉 9를 운영하는 조종구 대표는 “내 신조는 소통”이라며 “난봉 9는 사람들이 즐겁게 와서 놀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사람들이 노래로, 커피로 서로 소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조
부산에서 나고 자란 왕성호 사진작가는 1995년 한보철강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당진에 정착했다. 당진에 오기 전 부산에서도 항만 관련일을 해왔던 그는 한보철강이 부도난 뒤, 2002년부터 당진항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왕 작가는 당진항만에서 항만운영팀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바쁜 와중에도 그에게 도움이 되는 취미가 있다. 바로 사진이다. 왕 작가는 부산에 살았을 때 지인을 통해 사진을 접하게 됐고, 당진에 와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는 독학으로 촬영기술을 배우고, 사진 관련 서적을 읽고, 연구해가며 사진의 매력에 점
무협지 매력에 빠져…“삶의 활력소”읽고 싶은 책 내려 받아 기기에 넣는 작업까지탁구부터 장구·정보화 교육까지 바쁜 일상 보내시각장애인 김향숙 씨에게 책은 ‘읽는’ 것이 아닌 ‘듣는’ 것이다. 책을 읽어주는 작은 기기, 3-STAR(이하 쓰리스타)만 있다면 언제 어디든 책을 들을 수 있다.한때 김 씨는 배우 임청아와 왕조현이 출연하던 무협 영화에 심취해 있었다. 공중을 날아다니며 싸우는 장면들이 그를 매료시켰다. 하지만 5년 전 당뇨로 시력을 잃고 난 뒤부터는 좋아하던 무협 영화를 볼 수 없었다.이제 그는 보고 읽는 것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은 선물로도 많이 쓰이곤 한다. 아담하다 당진점에서는 선물로 전하는 과일을 고급스럽게 포장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전했다.아담하다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미란 대표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지인과의 인연으로 당진을 알게 됐다. 7년 전 당진으로 이주한 그는 호프집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후 디저트 카페를 준비하던 중 선물용 과일을 판매하는 ‘아담하다’를 만나게 됐고, 2년간의 공부 끝에 아담하다 당진점을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에 개업했다.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자 서울에서 샌드위치를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한 임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구찬회)와의 간담회를 지난 1일 진행했다.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진시 산림녹지과는 올해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산림시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원들은 임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회원들은 △칡넝쿨 제거사업 지원 필요 △고사리 체험장 운영 △당진시 산림녹지과 조직 인력 확대 △임업분야 규제완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김홍장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당진시와 임업후계자들 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 임업 발전
당진시의 먹거리 정책전략의 기준이 되는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착수보고회는 당진시의 먹거리분야 현황을 조사하고, 먹거리 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거버넌스 구성, 운영체계 확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먹거리 거버넌스란 실무활동가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TF팀이 합쳐진 기구를 의미하며, 당진시의 푸드플랜 수립을 하향적 방식이 아닌 수평적 방식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당진시는 기존농정에 당진시민의 먹거리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푸
당진지역 자살자 수가 2017년 42명에서 2018년 6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당진시가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 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당진시의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에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17개의 당진시 부서는 총 29개의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지원 △보건기관 전 직원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노인대학 자살예방 교육을
당진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홍장 시장과 김광식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에너지업무협약을 약속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한국에너지 재단이 시행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가구에 고효율 보일러와 냉방기를 설치하고, 단열, 창호, 바닥배관 시공을 통해 가구의 에너지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진시는 3년간 매년 에너지재단에 저소득층가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에너지재단은
시민축구단 창단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다소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축구단 창단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창단 기금을 기부할 용의를 묻는 조사에서는 70.3%가 ‘없다’라고 답했다.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30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용역과제 과정에서 시민 485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시민축구단 창단 찬반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찬성이 51.3%, 반대가 48%, 무응답 0.6%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 또한 절반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과 솔뫼생강한과(대표 전명옥)가 쌀과 한과를 호주로 수출했다. 수출식이 지난달 31일 우강면 대포리 우강농협 RPC에서 열렸다. 이날 우강농협은 해나루쌀 15톤을, 솔뫼생강한과는 한과 1650박스를 수출했다. 우강농협 김영구 조합장은 “이번 수출식이 우강쌀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강농협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생고시비(논에 볏짚을 썰어넣는 농법)를 적극 추진하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솔뫼생강한과 전명옥 대표는 “더욱 맛있는 한과를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새롭게 출범했다. 대표이사로는 이덕주 단장이 선임됐다.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는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 △합덕농협(조합장 김경식) △정미농협(조합장 노남선) △대호지농협(조합장 남우용)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 △신평농협(조합장 최진호) 등 총 8개의 농협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우강농협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8개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정관 및 사업계획서 승인, 임원 선출 등의
나는 1944년 송악읍 도원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고 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했다. 지금도 당진 곳곳에서 공연과 축제가 열릴 때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무대 앞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무대뿐만 아니라 가족들 앉혀 놓고 거실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공연하기도 한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나의 옷장에는 빨간 재킷, 초록 셔츠, 노란 구두, 빨간 넥타이 등 원색 옷들로 가득하다. 이제는 자식들도 적응해 당진에서 구하기 힘든 원색 양말을 서울에서 구입해 보내주고, 손자들까지 노란 재킷을 선물할 정도다. 춤추
떡카페 미(米)인상회가 신평면 금천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미(米)인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은 대표는 신평면 매산리에서 나고 자랐다.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 대표는 상경해 아동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는데, 고향을 찾으면서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우연히 접한 수제떡에 관심을 가지면서 떡 만들기를 배우게 됐다고.이 대표는 “떡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당진청년CEO-100 양성과정과 당진 청년창업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지원도 받으며 떡카페 미(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요즘, 각 가정에서 에어컨 설치기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잦아진다. 에어컨을 처음 설치하는 경우 어떤 업체를 이용해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는데, 이때라면 원용식 에어컨 설치기사가 이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원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의 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에어컨을 설치한다.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20년 넘게 생활해온 원 대표는 27여 년의 에어컨 설치기사 경력을 자랑한다.그는 대학에서 기계를 전공했다. 그러나 당시에 기계 관련 분야로는 취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1박2일 동안 진행된 축제왜목마을관광지번영회(회장 이현길)가 2019년 왜목 바다축제를 왜목마을 일원에서 지난 4일 개최했다.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전야제로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과 무료 바지락 캐기 체험이 진행됐다. 동락연희단(단장 김한복)의 신나는 전통 사물놀이로 시작한 본 행사에서는 간재미복면가요제와 힙합공연, 물총대첩, DJ 파티,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물총 만들기, 머드팩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돌아온 워터파크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