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부터 당진읍 우성가정의원(원장 권순용)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정(25)씨는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들이 많은데 손녀처럼 대해주신다”고 말했다.?惻??2월 신성대학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사실 순천향대 컴퓨터 관련 학과에 입학해 1년 동안 공부하다 적성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학교를 옮겼다.“1년 동안 컴퓨터 관련학과에서 공부를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향을 위해 단합한 모임이 있다. 바로 순성면을 고향으로 두고 당진읍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순성정우회(회장 마명진)다.지난달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순성정우회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립멤버로 활동해오고 있다는 송헌웅씨는 고향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43년 전에 창립했지요. 순성
김진환(모평리장): 지난해 모평리 보건진료소를 개원했으나 주변정리가 미약하다. 진료소 뒤쪽 석축공사비를 지원해달라. 답변: 석축공사에 필요한 2천만원은 2008년 군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송영갑(봉성리장): 봉성리 1, 2반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집수장과 상수관을 신설해 달라. 답변: 2008년도 예산사업 대상지가 이미 확정돼 올해는 어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차와 관련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죠.”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진 조재희(28)씨는 현대자동차 신평대리점에 입사한 지 아직 1년이 채 안됐다. 자동차 판매를 위한 그의 활동무대는 신평에 이어 이제는 당진읍과 면천, 순성 일대. 자신의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며 느끼는 보람도 크다. “생면부지의 사람들 속에서 발품을
‘차를 마시는 즐거움’ 대표 최익주 씨 “저는 성격이 급해서 처음에는 차를 즐길 수가 없었어요. 왜 차를 마실까라는 생각도 했었지요.” 지난달 23일 당진읍 신터미널 근처에 문을 연 ‘차를 마시는 즐거움’에서는 기다림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차를 마시는 즐거움의 메뉴는 전통차와 허브차이다. 이곳을 지키는 최익주(34)씨는 지인에게서 녹차를 대접받았던
‘헤르메스 영어학원’ 대표 안은준 씨 지난달 당진읍 원당중학교 옆에 문을 연 헤르메스어학원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생들 모두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다. 보통의 학원처럼 강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20여년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은준(47) 원장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
24년째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을 내는 집이 있다. 삽교천에서 위치한 전라도 광주 여수횟집이다. 여수횟집의 대표 이연숙씨는 시어머니가 10여년 동안 해오던 식당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당진으로 시집와서 시댁의 횟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라서 지은 여수횟집이라는 이름도 그대로 이어받았지요.” 사계절 내내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해
지난달 17일 ‘오리온 초코송이 7차 카트라이더 리그’ 그랜드 파이널(결승전) 경기가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됐다. 카트라이더는 인터넷상에서 작은자동차(카트)경주를 벌이는 게임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다. 이날 천여명의 게임 팬들은 직접 경기장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관람했다. 1시간여에 걸쳐 치열하게 펼쳐진 경
당진도서관(관장 한경석)은 지난 19일 한국도서관협회와 당진도서관이 공동 선정하는 2007 하반기 ‘책읽는 가족’에 선정된 김동운 가족(당진읍 읍내리, 김덕진(주부), 김아현(당진초3), 김송현(당진초2))의 시상이 진행됐다. ‘책읽는 가족’ 시상은 가족들의 독서생활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도서관을 주민들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상·하반기로
러시아 소년 합창단 ‘글린카소년합창단’ 내한 초청 공연이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린다. 글린카 소년합창단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예술공연단체 중의 하나로 1476년 창립한 합창단이다. 이들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35명의 소년들로 구성되어 글린카 합창학교에서 합창수업 외에도 지휘, 기악, 작
“주민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까를 위해 분과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18일 합덕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인봉 위원장은 합덕주민자치센터를 합덕읍이 가진 특수성을 보완할 수 있는 문화, 예술센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합덕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슬로건을 ‘행복교육, 행복문화를 나누어드립니다’로 정했습니다. 주민생활
이상원(합덕읍장): ①석우천 벚꽃길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달라. ②합덕터미널부터 소소사거리까지 도로를 확·포장해달라. ③합덕 중앙로 정비사업을 조기착수하고 주차장을 조성해달라. ④합덕에 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해달라. 답변: ①군 자체예산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지역단체와 합덕읍이 함께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합덕터미널에서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구역 경계
올해로 1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성대학(학장 이병하) 2007학년도 전문학사·학위수여식이 20일 오전 신성대학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이병하 학장과 조선제 이사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 인사 4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1477명이 배출됐다. 이병하 학장은 식사에서 마이클조던의 ‘실패가 두
정월대보름맞이행사가 정월대보름 하루 전인 지난 20일 기지시리 흥척동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자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자동)와 집행위원회(위원장 강명규)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열렸다. 이날 달집태우기에 앞서 볏가릿대세우기, 소지올리기, 장승제지내기 등이 열려 주민들의 흥겨운 자리가 됐다. 구자동
교직생활을 한 지 벌써 33년.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다. 소풍이며 체육대회 등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다. 아이들을 가까이 해서 그런 지 추억도 많고 나도 젊게 지내는 것 같다.첫 번째 사진은 1983년 10월에 반 아이들과 영랑사로 소풍가서 찍은 사진이다. 나도 이제는 안경을 쓰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어떤 아이들인지 알아볼 만큼 세월이 흘렀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이니 이 학생들은 지금쯤 40대 초반쯤 됐겠다. 명절이면 선생님과 술 한 잔하고 싶다며 연락하는 제자들이 있다. 아이들은 30~40대 젊은이들인지라 나 혼자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당진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 라켓가방을 든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대형난로가 모인 곳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코트에 나선다. 파워배드민턴클럽(회장 이종빈) 회원들이다. 작년 7월에 새롭게 결성된 파워배드민턴클럽은 생활체육과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클럽이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40명에 가까운 회원
순성농협에는 지난 11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댄스스포츠 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5월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댄스스포츠 강좌는 당진군건강관리공단 주최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석한 50여명의 주민들은 초빙된 강사의 몸짓을 따라하며 댄스스포츠의 기본동작을 익혔다. 이날 참석한 정명숙(46, 나산리)씨는 “건강에 도움이 될까해서 수업에 참
6.25 참전유공자회 당진군지회 민병헌 지회장 퇴임식이 지난 4일 설악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2년동안 지회를 이끌어온 민병헌 지회장에게 아쉬움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병헌 회장은 6.25 참전유공자회 당진군지회 초대회장으로 역임해왔다. 민 회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지회와 함께 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
한국방송통신대학 당진학생회(회장 곽병오)는 평생학습관을 당진읍 원당리 청구빌딩으로 이전하고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장단과 학생회 임원, 재학생과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생학습관은 지난 1월24일 당진학습관에서 당진 평생학습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곽병오 회장은 “평생학습관이 재학생들의 학업증진에 많은
“지역의 축구인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무척 기쁩니다.” 지난 4일 당진군축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백종석 회장은 지역의 축구인들을 격려하고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회장은 축구협회에서 16년간 뜻을 함께 해왔다. 현재 당진에는 1년에 200회 이상의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다. 동호인들만 해도 1200여명에 달한다. 백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