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 아니 ‘만능 할머니’다. 프랑스자수, 퀼트, 붓글씨, 캘리그라피, 수채화, 색연필화, 소묘, 시낭송, 앙금케이크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웰다잉 강사, 각종 봉사활동까지…. 그의 재능과 하고 있는 일들을 열 손가락에 다 꼽지 못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이상자 씨는 올해 일흔을 맞았다.세상에 배우고 싶은 게 없을 때까지 배울 생각인 양, 배움이 너무나 즐겁다는 그는 지난 3월, 70년 인생을 풀어낸 자서전을 냈다. 지난 2016년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연히 본 수강생 모집광고가 그 시작이었다.“자서전을 쓰는 것
임아연이 만난사람
임아연
2020.04.1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