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어린이집(원장 서영순)은 가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3~4세 영아반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직접 만든 농기구 및 곡식과 열매를 이용해 소먹이 주기, 곡식 나르기, 열매 줍기 등 즐거운 가을 놀이를 즐겼다. (※사진제공: 민족사관어린이집)
오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일 호서고등학교 3학년 9반 교실은 고요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지만,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마지막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당진에서는 총 992명의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른다. 호서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이, 당진고등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여름꽃의 여왕’ 수국이 탐스러운 꽃송이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삼선산수목원에 조성된 수국길은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꽤 높은 크기로 수국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삼선산수목원은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이번 주말에는 푸릇한 여름 숲의 청량함을 느껴보면 어떨까?
다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이 당진시대 신문사와 당진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했다.이날 어린이들은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신문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PD·카메라감독·앵커가 되어 보는 등 직업 체험 및 미디어 교육에 참여했다.
당진천 왕벚꽃이 연분홍 꽃잎을 다 떨구고 나면 남산공원의 진분홍 겹벚꽃이 만발한다. 연일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다 지난 18일 봄비가 내리면서 뿌옇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렸다. 다음날인 19일, 오랜만에 맑은 햇살과 푸른 하늘이 펼쳐지면서 겹벚꽃 만개한 남산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덕동 진달래어린이집 원아들도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남산공원 일대를 산책했다.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우강면 송산리 이은철 고구마농가에서 올해 첫 고구마 정식이 이뤄졌다.이은철 씨는 전체 10만 여 평 규모의 밭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3000평 규모의 밭에서 올해 첫 고구마를 정식했다. 정식은 6월 말까지 묘상에서 고구마 순이 자라는 대로 계속 이어진다. 김 씨는 “밤 기온이 높고 고구마 순이 빨리 자라서 조기에 정식했다”면서 “서리가 오면 정식하기에 힘들고 날씨가 따듯해지면 좋은데, 앞으로도 계속 날씨를 살피며 정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이 씨는 고구마 품종으로 국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당히 당선의 영예를 안은 당진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지난 21일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조합원들은 물론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임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취임식을 통해 자신의 포부와 취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호에서는 취임식을 진행한 농·수협·산림조합의 취임식 사진을 모아 보도한다.
귀염둥이아띠어린이집(원장 김미정) 원아들이 지난 10일 다원갤러리에서 서예 작품 전시와 장구 공연을 선보였다. 귀염둥이아띠어린이집에서는 11년째 서예와 장구 교육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전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바른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왔다.평화어린이집(원장 호인희) 원아들도 색동저고리 곱게 있고 어린이집에 찾아온 이른 설 잔치를 지난 18일에 진행했다.이날 아이들은 세배와 만두 빚기 등을 하며 우리 명절 풍습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올 겨울에도 합덕제를 찾았다.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진귀한 겨울철새인 큰고니는 최근 몇 년 사이 해마다 겨울이 되면 합덕제에 날아들어 겨울을 난다. 합덕제는 여름엔 방죽 가득 피어난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겨울이 되면 큰고니를 관찰할 수 있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무대 오르게 돼 기뻐요” 제10회 당진시다문화대축제가 지난 2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밀크티’ 팀이 베트남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밀크티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매주 한 차례씩 꾸준히 연습하며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들은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일상 회복을 기뻐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전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당진지역에 내린 비가 54mm에 불과해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삽교호 저수율이 34.6%로 점점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오는 25일경 농업용수가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성하게 자란 넝쿨에 앙증맞은 애플수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사과처럼 작아서 ‘애플수박’이라고 불리는 이 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에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합덕읍 석우리 풀내음농장에서 올해 첫 애플수박 수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7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