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을 주변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청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감정평가 문제를 놓고 조합원 간 논란이 일고 있다. 수청지구 뿐만 아니라 동부대로 동쪽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청1지구와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황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수청지구“조합원간 불화, 실마리 찾을까”당진시청과 당진버스터미널 사이 계림공원 동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당진수청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고병철, 이하 조합)이 환지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면적은 14만6892㎡(4만4430평)으로 지난해 8월 시행자 지정
안국사지는 정미면 수당리 안국산에 위치해있다. 안국사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출토된 기와 조각 중 하나에 ‘태평섭’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태평은 중국 요나라의 연호로, 태평 10년은 고려 현종 21년(1030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절이 많이 건립됐다고 추정된다. 이를 통해 안국사 건립시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안국사는 조선 후기에 폐사됐으며, 이후 승려 임용준이 절을 다시 일으켰지만 다시 폐사됐다고 한다. 현재 안국사지 옛 터에는 보물 100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삼존입상과 보물 101호로 지정된
15년 전 태광산업이 탄소산업에 뛰어들었지만 2001년 중단됐다. 이후 2008년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효성(주)가 탄소섬유 공동연구개발에 성공해 탄소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전북은 탄소산업과를 신설하고 기술원을 중심으로 탄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0년 동안 탄소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상용화와 시장개방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지난해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주시, 탄소
>> 편집자주_ 당진지역에 등록된 장애인은1만명에 가까운 9640명으로 당진시 인구 17만 명 중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한다. 장애인들의 큰 고민중 하나는 취업이다.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는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고, 취업을 하지 못해 온전히 장애인 복지 정책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안고있다. 장애인들이 복지를 넘어 자립을 위해서는 취업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인 광명시를 소개하고 장애인 취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충남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의 다양한 시민단체와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조직이다.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신규 모델 발굴 및 확산과 사회적기업 인증 지원, 사회적 경제에 대한 상시 상담과 현장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해 행정적 지원 및 홍보, 교육, 자원봉사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프로보노’로 조직 전문성 높인다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들을 지원하는 업무 중 프로보노 사업은 사회적 경제 육성
정서영 상명대학교 문학박사가 2017-2019 북경대학교 객원교수로 지난 8월 선발됐다.정 박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7 가을학기 해외대학 파견 사업에서 객원교수로 선발돼 북경대학교에서 3년 간 한국어를 가르친다.한편 정 박사는 당진새마을금고 정영옥 이사장의 장녀로, 당진초, 호서중, 호서고를 졸업한 뒤 북경어언대학, 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월에는 ‘학문목적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본지는 지난 2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8월 21일자 제117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전반적으로 오탈자가 많았고 편집에 교정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지난 호 신문과 비슷한 제목이 많았으며 1면 기사의 배치형태도 유사했다. 이전 호 신문과 대조해본 뒤 창의적인 구성과 편집을 고민해야 한다.·1면 금천지구 개발 관련 기사는 주민들이 토지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이유 등 깊이있는 취재가 이뤄졌어야 한다.·1면 고용노동부 당진지청 기사는 지청 신설이 어려운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이에 발맞춰 자동차를 좋아하던 박일중 대표는 10년 전 자동차 튜닝사업에 뛰어들었다. 석문면 장고항리가 고향인 박 대표는 20대 초반 소유하던 SM5 차량에 튜닝으로 50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차를 너무 좋아해 멋스러운 장식과 편의성을 고려한 튜닝을 할 때면 마치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포만감을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그는 현재 30여 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갖고있다. 전부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들이다.그가 특허낸 제
이만유 장군(한산 이씨)은 고려 말 문신 이색의 15대 자손이다. 1719년(숙종 45년) 무과에 급제해 벼슬에 올랐으며, 의주부윤, 형조판서, 의금부사, 오위도총영 등을 지냈다. 1728년에는 도순무사(나라에 난리가 났을때 임금의 명을 받고 지방에 나가 상황을 살피는 일을 맡은 벼슬)에 올라 경상도좌수사를 지냈다. 같은 해에는 청주에서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 오명항의 관군과 함께 반란군을 평정했다. 이 공으로 이등공신이 됐으며, 한원군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만유 장군은 나이가 들어 전남 담양읍 천변리에 살았으며, 묘소는 전남 담양
닭요리 전문점 길몽이 지난 7월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읍내동이 고향인 모윤식 대표는 학창 시절 제과·제빵을 배우면서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제과·제빵 뿐만 아니라 양식과 한식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성인이 된 그는 요리경력을 살려 바비큐 전문점에서 수년간 일했다. 능력을 인정받았던 모 대표는 오픈바이저(신규 오픈매장 가이드)로 빠르게 승진했고 전국 10여개 매장이 그의 손을 거쳤다.“외할머니가 운영했던 식당, ‘길몽’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할머니의 매장은 비교적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이었어요. 할머니
꼬마김밥 전문점 해나루 꼬마김밥이 지난 6월 기지시리에 새롭게 자리했다.정미면 대운산리가 고향인 김순주 대표는 워낙 음식솜씨가 좋았다. 손재주도 좋고 인심까지 넉넉해 요식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읍내동에 삼형제 꼬마김밥을 운영해왔지만 얼마전 아들에게 물려준 뒤 기지시리에 해나루 꼬마김밥을 새롭게 오픈했다. 김 대표는 “당진지역 시내권 외에도 꼬마김밥의 맛을 알리고 싶었다”며 “해나루 꼬마김밥은 삼형제 꼬마김밥보다 조금 큰 김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해나루 꼬마김밥의 야채김밥은 4000원이다.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올해 들어 세 번째 헌혈 캠페인을 지난 22일 실시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183명으로, 이중 70여 명이 헌혈증을 기증했다.한편 현대제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12년 간 7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당진보건소와 충남소아암협회 등에 전달하고 있다.강태규 과장은 “헌혈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봉사”라며 “앞으로도 현대제철 임직원은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화력이 당진샬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방시설과 기술을 지원했다.지난 22일 열린 행사는 지역 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과 노후장비 지원 등 당진화력 재난안전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편 당진화력은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예수촌공동체지역아동센터의 기술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당진화력 관계자는 “당진화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당진시 지역아동센터 3곳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소방시설 점검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환) 사랑봉사대(회장 신해남)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랑봉사대는 지난 19일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나루물꽃승마마을 오토캠핑장에서 그동안 도배 및 장판교체를 했던 봉사 대상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경애 총무의 레크리에이션과 석문면주민자치위원회 김용균 간사의 음악봉사가 진행됐다.신해남 회장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준비된 시간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까지 봉사대상을 확대
장경환 씨는 송악읍 기지시리 역사의 산 증인이다. 평생을 기지시리에서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20년 동안 이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도 노인회장을 맡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20년 동안 이장을 맡아온 그는 주민들의 신뢰가 곧 이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했다. 주민들의 믿음이 본인의 봉사정신을 강화시키는 원동력이었다고. 김기정 현 이장은 “장경환 노인회장이 기지시리에 좋은 전통을 만들었다”며 “마을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현 이장과 전임 이장이 서로 논의하는 문화는 기지시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장
당진시가 비콘(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단말기를 700대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비콘 단말기가 설치된 ‘스마트 당진 안심존’은 안심존 어플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비콘 단말기 간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보호자에게 위험 알림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 위급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안심존 어플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삼성·LG 등)의 경우 대기화면 상태에 있어도 전원 버튼을 4번만 터치하면 어플에 등록된 지인과 당진시 CCTV통합관제센터로 위치와 현장 영상이 전송된다.한편 비콘 단말기가 설
당진시의회 황선숙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황 의원은 이동의정실 운영 및 간담회 개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황 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봉사자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편명희 의원이 당진시의회 의원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편 의원은 ‘경로당 이용 만족도 및 욕구-당진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노인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편 의원은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당진시 44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실사를 통해 경로당의 운영실태, 만족도 등을 연구해왔다.편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틈틈이 공부하고 연구해 결실을 맺었다”며 “연구결과가 앞으로 당진시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청)이 당진시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지난해 8월 세종시로 이전한 해양경찰청 본청은 해경 부활에 따라 인천광역시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천에 위치한 중부청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문제를 두고 지난 7월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중부청 당진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지난 1일에는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가 당진을 방문해 청사 이전 요구조건으로 △면적 1000평 이상 △초기근무인력 120명 이상 △대단위 아파트 근거리 위치 등을 내걸었다. 당
박정 국회의원이 발의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어기구 의원이 동참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파주 출신의 박정 의원은 지난 6월 같은 당 소속 의원 21명과 함께 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60여 년간 군사시설 보호 등에 따른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낙후돼 있는 휴전선 접경지역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법안에서 제시한 ‘접경지역’은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인천광역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김포시·파주시·연천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