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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연이 만난사람] 인터뷰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무거운 옷 벗고 홀가분하다”
순성면 양유리 출신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지난 1일 30여 년 간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 했다.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공직에 있을 때 찾아뵙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고, 인사하느라 바쁘게 ...
임아연  2016-12-24 15:56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강종수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팀장
“죽으려 했더니 살고 싶더라”
1988년 8월 31일.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강종구 팀장은 그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화학교사의 꿈을 안고 공주사대를 입학한 강 팀장은 학과 동기들과 함께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훈련이 끝나고 그는 친구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
김예나  2016-12-19 08:28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농기구 모으는 취미에 푹 빠진 고영기 씨 (고대면 항곡리)
“손 때 묻은 옛 물건…나의 보물창고”
고대면 항곡리에 위치한 고영기 씨(61)의 집에는 그만의 보물창고가 있다.보물창고의 문을 열면 쟁기부터 벼를 훑는 손그네까지 옛날 농기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창고 천장은 오래된 옛 초가집 문짝으로 덧대어 있고, 한 쪽 벽에는 가난했던 시절 사용한 ...
김예나  2016-12-10 15:31
[한수미가 만난사람] 품앗이학교 어린이기자단 인터뷰
“제가 쓴 기사로 세상이 변했으면 좋겠어요”
품앗이학교 어린이기자단이 당진시대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매달 다른 주제의 기사를 기획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일본군 위안부부터 지구의 날은 물론 우리 지역의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기자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 어린이기자단 △민세...
한수미  2016-12-09 20:50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사는 이야기 한국MIC 김용태 대표
도로 위 열선업계 최강자
그는 유난히 개구쟁이였다. 면천면 성상리 콩국수집으로 유명한 에이스식당이 그의 터였다. 대문 뒤에 숨어 오가는 학생들에게 돌멩이를 던지곤 했다. 지금도 에이스식당에 딸린 집에 가면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아마 12살일 무렵이었을 것이다. 1960년 대...
한수미  2016-12-09 20:49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12 창간 23주년 특집 특별인터뷰 남정현 소설가(정미면 매방리 출신)
“문학은 인간을 사랑하는 일”
“판사가 제게 물었습니다. ‘문학이 무엇이냐?’고. 저는 ‘인간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대답했어요. 인간에 대한 사랑 없이는 작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처한 환경을 직시하고, 우리를 둘러싼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만, 시대가 요구...
김예나  2016-12-02 08:49
[한수미가 만난사람] 사랑을 나눠주세요 | 악성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현이네(고대면 당진포2리)
“사랑하는 서현아, 아빠가 미안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 살배기 우리 딸 서현이. 잘 먹고 잘 자라 건강한 줄만 알았다. 하지만 서현이가 악성종양, 소아암에 걸렸단다. 그 여린 살결 위로 칼을 댔다. 독한 항암치료에 머리카락도 빠졌다. 서현이가 물었다. 내 머리 위에 잡히는 것이...
한수미  2016-11-13 00:31
[출향인을 만나다] 출향인을 만나다 11 박건도(재순) (주)G.B.T 대표이사
“당진, 20년 후 미래 준비해야”
“한진포구에서 상록초등학교까지 신작로를 걸어 다녔어요.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자연환경만큼은 참 풍요로웠죠. 겨울엔 굴 따고, 여름엔 바지락 캐던 한진 앞바다가 많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진의 모습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송악읍 한진리가 고향인 박...
임아연  2016-11-05 11:52
[임아연이 만난사람] ■당진으로 이주하는 이상벽 아나운서
“고향 황해도 옹진과 닮은 당진”
“당진은 내 고향 황해도 옹진과 많이 닮아 있어요. 서해안에 대한 향수가 늘 마음 속에 있었죠. 산과 바다, 들판이 모두 있는 자연환경은 고향을 생각나게 해요.”아나운서 이상벽 씨가 당진시민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10년 전 우연히 소난지도에 오면서...
임아연  2016-11-04 19:57
[한수미가 만난사람] 채운할머니 2등 박상례 씨(당진1동)
남 퍼주던 채운아가씨 똑닮았네!
채운할머니 2등으로 수상한 박상례(90·당진1동) 씨가 시상금으로 받은 30만 원을 전부 해나루시민학교에 전달했다. 그는 “채운할머니 대회에 나갈 때부터 수상을 하면 해나루시민학교에 기부하고 싶었다”며 “이 늦은 나이에 학교에 다니고 배울 수 있어 너...
한수미  2016-10-29 20:42
[이영민기자가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10 인천광역시 박우섭 남구청장
“꿈을 키운 나의 고향, 당진”
“5살의 나이에 아버지께 학교를 보내달라고 졸랐어요. 제 성화에 못 이긴 아버지는 결국 저를 학교에 보냈지만 선생님은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죠. 아버지의 부탁으로 정식 입학생이 아닌 청강생으로 저를 받아줬던 거예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저는 아버지께 ...
이영민  2016-10-29 20:39
[한수미가 만난사람] 차에 깔린 여고생 구한 의로운 시민
지난 8일, 오후 9시 40분 경 당진주유소 앞에서 두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한 두 차량은 각각 한성아파트와 농협 방향으로 밀려났다. 그 때 사고 차량이 인도를 걷던 한 여고생을 덮쳤다. 이윽고 학생은 몸이 반으로 접힌 채 차에 깔려...
한수미  2016-10-28 22:34
[이영민기자가 만난사람] 출향인을 만나다 9 김도현 백진한약방 대표(고대면 진관리 출신)
“발전하는 당진 보면 흐뭇”
“그 옛날에는 보덕포에서 배를 타고 인천으로 건너가곤 했어요. 인천이 항구도시인데다 당진과 인천은 서울보다 가까워 출세하려고 많이 갔습니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하나였는데 그 때가 벌써 50년 전이네요.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갔네요.”김도현 대표는 현재...
이영민  2016-10-21 09:42
[한수미가 만난사람] ■당진시청 테니스팀 윤병기 감독을 만나다
테니스와 함께한 40년 인생
단식 1승과 1패, 복식 1승과 1패.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대회에서 세종시와의 스코어는 2승 2패로 승부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먼저 10점을 획득하면 우승하는 슈퍼타이브레이크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당진시가 점수가 나면 곧 이어 세종시가 점수를...
한수미  2016-10-20 21:10
[이영민기자가 만난사람] ■제97회 전국체전 양궁 1위 서야고 양궁부 이승호 선수
금메달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다
“사선(활을 쏘는 자리)에 들어서자 긴장을 떨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상대 선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어요.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떨렸어요. 뒤에서 응원하고 다독여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졌죠. 우승이 확정된 순간 속으로 환호했요!”...
이영민  2016-10-20 21:09
[한수미가 만난사람] 제1회 채운할머니 선정된 김춘기 씨(정미면 천의리)
마음도, 얼굴도 고운 채운할머니!
채운동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에 의하면 조선시대 시절, 지금의 채운동에는 북창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북창에는 당시 세금으로 걷던 쌀을 서울로 올려 보내기 위해 잠시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다. 북창 앞까지는 바다였는데 서울과 북창을 오가던 뱃사람들이 쉴...
한수미  2016-10-16 12:01
[출향인을 만나다] 출향인을 만나다 8 김기원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고대면 대촌리 출신)
“당진, 환경 위해 산림 가꿔야”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께서 고대면 큰 산에 달걀귀신이 있다고 겁을 주곤 하셨어요. 먹거리가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 진달래꽃이나 소나무 새순을 따먹곤 했는데 아이들이 야생화를 먹고 배탈이 날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거짓말을 하셨던 거에요. 그 시절 함께 했던 ...
이영민  2016-10-14 20:19
[출향인을 만나다] 출향인을 만나다7 이희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면천면 율사리 출신)
여성, 정치를 말하라
“가을이 되면 바가지를 들고 집 주위의 밤나무에서 떨어지는 알밤을 줍기 위해 아침잠을 설치던 일이 생각나요. 또 감나무에 빨갛게 달린 감을 따던 일, 겨울 밤 화롯가에서 할아버지와 먹던 연시의 맛도 그립네요. 어린 시절 당진에서 보낸 추억이 참 많아요...
김예나  2016-10-02 10:26
[임아연이 만난사람] ■논물 조절기 개발한 박종세 씨(신평면 매산리)
무엇이든 ‘뚝딱’ 농업인 발명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었어요. 평생 동안 농사를 지어오면서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왔어요. 그중에서 논물을 관리하는 건 벼농사에서 아주 중요한 일인데, 쉽게 물꼬를 조절할 수 있게끔 논물 조절...
임아연  2016-09-10 09:44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그 작가의 작업실 인주리 사진작가(석문면 통정리)
아버지를 기록한 사진
석문면 통정리에 위치한 인주리 사진작가의 작업실로 가는 길은 정겹다. 알록달록한 꽃들이 인 작가를 찾는 이들을 반기고, 지나다니는 길고양이 마저 인 작가의 작업실을 들리기도 한다.그의 작업실 옆에는 300년이 넘은 기와집이 있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
김예나  2016-09-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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