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가교2리 마을회관이 지난 8일 준공돼 주민들이 준공식을 열고 기쁨을 나눴다. 가교2리 회관은 총사업비 8천500만원(군비 6천 자부담 2천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건평 30평 규모의 단층건물로 지어졌다. 회관부지 중 10평은 이 마을 출신의 구자억씨가 희사했으며 역시 출향인인 강희준씨가 공사비 1천만원을 내놓는 등 회관 준공에 협조
“문화가 뒷받침되지 않는 산업은 한쪽 수레바퀴만 굴러가는 모습과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그들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이탈리아’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렸습니다. 그들의 산업에 문화를 접목시킨 겁니다.” “초대군수 이름 아세요?” 고향을 떠난 지 40여년이 넘었다는 이근배(65) 시인. 사실 그의 원래 소망은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라면서 대유학자로
퇴임 후 현재 집행관으로 재직 중학벌과 인맥이 출세의 수단이었던 시절, 아무런 배경없이 공직의 최말단에서 시작해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서기관까지 올랐던 출향인이 있다. 합덕읍 창정리가 고향인 강지형(57)씨다. 합덕초 37회 출신인 강씨는 초등학교만 마친 뒤 독학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기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02년 서울 남부지원 민
석문중학교 신양웅 교장과 출향인인 구한모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교수, 박용신 천안 봉서중학교 교장 등 당진출신 인사 3명이 제49회 충남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문중학교 신양웅 교장은 지역사회계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교장은 한말 의병활동을 조사하고 발굴해 재조명함과 동시에 향토문화자료를 연구해 책자로 발표하는 등의 활동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
보험회사의 인사부서에 근무하는 한 출향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절선물로 고향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석문면 장고항리 출신의 손요혁씨(42). 교보자동차보험 인사팀장으로 근무하는 손씨는 지난해 추석때 회사차원에서 전직원에게 줄 선물로 석문사과 1300상자(5㎏)를 구매한데 이어 설명절에 200상자, 그리고 올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이미 20년 전 ‘멀티미디어’ 진출 확고한 입지 구축해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라.’ 제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출향인 이종근(39)씨가 하는 말이다. 흔히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직종에 종사하는 이씨는 계성초등학교와 당진중, 호서고를 거쳐 국민대학교로 진학하게 돼 당진을 떠났다. 그가 멀티미디어 분야에 손을 대기 시작한 시기가 지
【순성】 재인순성면민회(회장 이영일)의 제16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인천시 숭의 로타리 인근 장안웨딩홀뷔페에서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정기총회에는 순성출신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날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이상훈 순성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영일 회장은 어느 향우회에 뒤지지 않게
합덕출신 신석현(51) 대령이 내년 1월1일부로 준장으로 진급한다. 합덕중학교 22회 졸업생인 신석현 대령은 육사 34기 출신으로 1978년 군에 몸을 담았으며 지금까지 성실한 군인으로 모범을 보여왔다. 합덕청년연합회 소속인 같은 연배 모임 ‘맥회’(회장 박창헌) 회원이기도 한 신 대령은 매년 동문회가 열릴 때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자주 참석하는 것으로 알
재경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당진포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백만원의 성금을 당진군에 전달했다. 지난 7일 당진포럼의 강경석(석화건설 대표)씨와 성용길(재경당진군민회장)씨, 김용운(가원예식장 대표)씨 등 운영위원단은 당진군청을 방문하고 그 동안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백만원을 권갑순 군수 권한대행에게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주 하나한방병원 부원장 / 잠실한의원 원장 당진읍 시곡리가 고향인 김남주(65) 원장. 김 원장은 송산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를 졸업 후 지금까지 외지에서 생활해 얼마되지 않은 기억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향은 늘 특별하듯이 김 원장에게도 그러하다. “고향에 대한 추억들은 많죠. 1940년대 뒷동산에서 소나무 껍질 벗겨 먹던 일, 해방 후 배가 고파 칡
“우리나라 술문화 바꿔야 합니다.” 좥술 보약인가 독약인?B라는 책을 발간한 인성경(62, 서울 관악구) 장군은 만나자 마자 술 얘기부터 한다. 합덕농업고등학교 출신인 인 장군은 고향은 예산군 고덕면이지만 당진을 항상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합덕농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사람이 바로 인 장군이다. 대학교수가 꿈이었다는 인 장군
재경당진군민회(회장 성용길)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송영진 국회의원, 김낙성 군수 등 내빈과 출향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구산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장한 고문, 표상기·변이창·신영무·김도수·이관용 부회장, 최재묵 이사에게 감사패가, 김지회 명예회장 외 130여명에게 메달이 주어졌다. 성용길 회장은 인사말
김 성 호부천주민공동체 운동가부천 심곡본동 거주신평면 금천리 출신 김성호씨는 느슨해진 사회운동의 대안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주민공동체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주민공동체운동’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 사회를 하나씩 바꿔나가기 위한 운동으로, 근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간다. 여기에서 주민공동체운동의 힘이 드러난다. 독재와 군
최 재 성재경호서고동문회장계원예술고등학교 교사 송산면 유곡리가 고향인 최재성(45, 호서고 3회) 회장. 어릴 적부터 그림을 무작정 좋아했던 최 회장은 매년 미술대회에 나갔던 기억을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미술대학에 가겠다고 결심한 건 고3 때 담임선생님과 미술선생님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75년)에는 당진이 여러 가지로 낙후된 상황이었
이 종 윤 홀트아동복지회장 고대면 당진포리 출신인 이종윤(57, 공주대 교수)씨가 지난달 30일 홀트아동복지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오는 9월8일 열릴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외 입양사업, 아동상담·미혼부모상담, 위탁양육보호사업, 특수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 최대 아동복지사업단체이다. 이 회장은 1973년
반세기의 끈질긴 인연 물 설고 낯선 타향살이, 복잡하고 고달픈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고향이라는 한마디에 새로운 힘을 얻는 곳. '내고향 당진'이라는 한마디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재경당진군민회(회장 성용길, 이하 군민회)이다. 출향인 상호간의 친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고향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군민회(당시 재경당진향우회)는 46년이라
재경당진군민회(회장 김지회)가 2002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군민회는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구산부페’에서 서울거주 출향인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모임을 갖고 2002년도 주요사업과 행사를 안내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진 국회의원, 김낙성 군수, 성기문 군의회의장, 김병남 농협군지부장, 황규호 전 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과 당진시대, 당진뉴스 대
당진군은 지난 28일 출향인사를 명예읍면장으로 위촉함으로써 도농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고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제2기 명예읍면장 위촉식을 가졌다. 당진군이 지난 98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명예읍면장 제도는 그동안 정례 출무일을 운영해 읍면별로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협조 관계를 맺어왔으며 도·농간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교류를 실시해왔다.
장덕진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3차원 창작애니메이션으로 세계시장 노리는 30대 벤처인 만화의 도시 부천시. 부천역 광장 왼편에 있는 ‘부천미디어벨리’에는 한국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넓은 세계시장에 심으려는 의욕적인 젊은 벤처인이 있다. 전에 로얄백화점이 있던 6층 건물 중 5층과 6층 700평을 임대해 멀티미디어 복합생산기지를 세운
고향 당진의 후학양성을 위해 매학기 2백만원의 장학금을 신성대학에 3년째 지급하고 있는 서해건설(주) 성낙배 대표이사가 이번 학기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지난 8월24일 대학본관 이사장실에서 장기옥 이사장, 이상욱 대외협력처장, 고영주 토목과학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과 박현수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성대학은 성 대표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