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와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뚝배기양평해장국이 면천읍성 앞에 문을 열었다.같은 자리에 4년 동안 면천성 한식뷔페를 운영했던 이상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3개월 간의 재정비 끝에 프랜차이즈 뚝배기양평해장국을 문 열었다.한편 선지는 중금속 배출, 빈혈개선,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양(소의 위)은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하며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게다가 소화흡수율이 높다는 점에서 맛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다는 특징이
바다는 늘 그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는 듯하지만 순간마다 다른 빛깔, 다른 모습이다. 해가 뜨거나 햇살을 받아 윤슬이 반짝이거나 저녁노을이 물들고, 달이 뜰 때면 또 다른 풍경을 그려낸다. 송악읍 한진포구에 자리한 ‘팔각정 횟집’(대표 이상원)은 바로 이 한진포구의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며 회 한 점을 즐길 수 있다. 데크길과 전망대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지난 2009년 문을 연 팔각정 횟집은 기지초·송악중을 졸업한 당진 출신 김창래 씨와 대전 출신의 이상원 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아내 이상원 대표는 “과거 한진포구
정원같은 포근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가든스가 설악웨딩홀 앞에 문을 열었다.카페 가든스의 김재민 대표는 우강면 출신으로, 합도초·합덕중·서야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다. 그는 천안, 대전 등 충청권에서 커피머신과 관련된 일을 하는 커피엔지니어로 4년 동안 일 해왔다고. 또한 커피로 상품을 구성하는 일을 하다 지인의 요청으로 결혼답례품 사업에 뛰어들며 설악웨딩홀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설악웨딩홀의 제안으로 카페 운영에 도전했다.김 대표는 커피엔지니어로 일한 경력이 있어 커피머신의 청결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다
쌀쌀해진 환절기에 따뜻한 어묵탕으로 몸을 녹일 수 있는 우마이오뎅바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우마이오뎅바의 김정미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남편의 직장이 있는 당진에 터를 잡은지 올해로 10년 째다. 그는 전업주부로 가사를 해오다 처음으로 요식업에 도전하게 됐다. 고향인 부산 어묵의 맛을 당진시민들에게도 선보이고자 개업을 결심했다고.가게를 운영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는 그는 손님들이 육수가 너무 맛있다며 비법을 물어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단다.우마이오뎅바에는 부산 수제어묵으로 끓여낸 어묵탕이 메인메뉴다. 95% 원육으로 만들었으며 튀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 ‘해동장’(대표 이명자)은 이명자 대표의 손맛으로 40년 넘게 토속적인 맛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다 지난 여름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해동장이 여름 동안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메뉴를 늘려 재오픈했다. 그러나 다시 문을 연 해동장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 리모델링 후 가족이 일 도와신평면 금천리 출신의 이명자(72) 대표는 40년 넘게 해동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의 맛깔 난 음식 솜씨 덕분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해동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긴 시간 동안 이 대표의 건강
수청동에 신선한 채소가 들어간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버거앤프라이즈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버거앤프라이즈에서는 오리지널싱글버거와 같이 순쇠고기 패티로 만들어진 버거는 물론 새우패티, 치킨패티로 만들어진 버거들도 즐길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간 베이컨더블치즈버거, 불고기더블치즈버거, 시그니쳐더블버거이다. 베이컨더블치즈버거는 특제 소스로 만들어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고기더블치즈버거는 불고기 소스에 꿀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난다고. 미
향이 좋은 로스팅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별미로스터스가 송산면 안섬포구 부근에 문을 열었다. 별미로스터스의 박선형 대표는 인천 출신으로, 지상직 승무원으로 2년 간 일했었다. 그는 승무원 일을 그만두고 카페 일도 했었다고.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제안으로 별미로스터스를 문 열게 됐다.별미로스터스의 커피는 케냐, 콜롬비아 원두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7가지의 원두가 섞인 하우스 블렌딩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하우스 블렌딩 커피는 원두를 강하게 볶아내 다양한 향기로
고소한 고등어, 야들야들한 돼지고기가 칼칼한 묵은지와 만났다. 대덕동에 자리한 묵은지 전문점 ‘시민식당’(대표 박성배·김연숙 부부)은 한번 먹게 되면 다시 찾게되는 맛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구 ‘꽃보다 쌈’ 운영충남 부여 출신의 남편 박성배 씨와 전남 강진 출신의 아내 김연숙 씨는 약 14년 전 당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현재 자리에서 부부는 쌈밥 전문점 ‘꽃보다 쌈’, 감자탕 전문점 ‘노걸대 감자탕’을 운영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5월 메뉴와 상호를 변경하고 묵은지 전문점 ‘시민식당’을 이어오고 있다.부부는 묵은
채운동에 자리한 153화덕생선구이 전문점에서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조기, 제주 은갈치 구이를 즐길 수 있다. 이희태·정미화 부부는 부산과 여수, 목포 등의 어판장과 어시장, 수협 등에서 직접 싱싱한 생선을 공수해 요리한다. 부부는 “10년간 생선 도소매업을 해왔기에 신선하고 맛 좋은 생선을 고르는 노하우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고등어 맛이 좋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산을 공수해 요리한다. 남편 이희태 대표는 “국내산보다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기름기가 풍부하고 고소하며 통통해 더 맛이 좋다”며 “배에서 갓 잡은 고등어를 급냉
강남재가복지센터가 문을 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남재가복지센터의 김정곤 대표는 대호지면 출신으로 젊은 시절 전업주부 생활을 해오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988년도 경 당진군청을 방문한 김 대표는 조손가정을 후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시작했다. 또한 2002년 경에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에 가입해 지역 어르신들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합동 결혼식, 반찬 기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
싱그러운 식물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숲하나가 기지시리에 문을 열었다. 숲하나의 이선희 대표는 기지시리 출신으로 식물 기르는 것을 좋아했다. 취미를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화원을 꾸려보고 싶었고, 특색있는 카페를 운영하고자 지금의 숲하나를 문 열게 됐다고. 숲하나의 메뉴로는 커피와 요거트스무디, 주스, 에이드, 티 등이 마련됐다. 스무디의 요거트는 이 대표가 직접 만든 요거트가 재료로 쓰이며 주스는 제철생과일로 직접 갈아낸다. 또한 이 대표가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미숫가루는 송악읍 복운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미래 대표의 베이커리 더뿌리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더뿌리에서는 당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대중적인 빵들을 만날 수 있다. 버터와 달걀, 우유가 듬뿍 들어간 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든 브레산,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파우더를 넣고 말아서 굽는 피스타치오 바브카는 피스타치오 본연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소세지 크루아상, 올리브 토마토와 같은 이색적인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한편 더뿌리는 잠봉뵈르와 소금빵의 인기가 좋다. 잠봉뵈르는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이라고 불리는 얇게 저
여느 카페와 달리 군고구마와 구운 달걀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대용량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청자다방 당진1호점이 문을 열었다.청자다방의 원종현 대표는 신평면 출신으로 의류판매직을 5년간 해오다가 가족의 소개로 청자다방을 문 열게 됐다. 서울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을 한 경험으로 카페 운영에 자신이 있었다.지난 5월 1일에 가오픈을 시작해 운영한지 약 5개월 째 접어들고 있는 원 대표는 “의류판매를 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찾아드리기 위해 사람 대 사람으로 응대해왔다”며 “청자다방에서는 손님이 직접 메뉴를 고르기 때문에 응
가을은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다. 통통하게 살 오른 전어를 비롯해 싱싱한 왕새우, 제철 맞은 꽃게 등이 미식가들을 유혹한다.왕새우 소금구이 일품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새우다. 왕새우라고 불리는 흰다리새우는 9월부터 11월 사이 단맛을 내는 글리신 함량이 높아 가을철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가을철에 맛보는 왕새우는 맛이 뛰어나고, 영양분이 많다. 골다공증 예방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지금처럼 환절기 때 먹으면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커튼&블라인드샵 인하우스(이하 인하우스)가 당진에 자리한 지도 1년이 지났다. 아산에서 25년째 맞춤 커튼 전문점을 운영하는 가족의 추천을 받아 당진 출신의 김수정·호동인 부부는 지난 6년 전 이 업계에 발을 들였다. 천안에 이어 평택에서 사업을 이어왔던 가운데, 고향에 홀로 남은 김수정 대표의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당진을 찾았다. 아쉽게도 지난 1월 아버지가 일찍 세상에 떠났지만, 부부는 고향에 남아 인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인하우스는 맞춤 커튼과 블라인드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업체인 것이 큰 특징이다
국민 간식 꽈배기를 다양한 토핑으로 색다르게 맛볼 수 있는 20cm가 지난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20cm 충남당진점에서는 기본 꽈배기와 찹쌀도너츠, 찹쌀팥도너츠는 물론이며 갖가지 토핑들로 특색있는 꽈배기를 맛볼 수 있다. 꽈배기 메뉴로는 시나몬, 리얼초코, 화이트초코, 카스테라, 아몬드듬뿍, 앙버터 등이 있다. 그중 앙버터와 티라미슈의 인기가 가장 좋다. 앙버터는 꽈배기를 반으로 갈라 버터와 팥앙금이 끼워져 있는 형태가 특징이다. 티라미수는 꽈배기 위에 생크림을 올리고 코코아가루를 뿌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 양 대표는
당진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철판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마이방이 채운동에 문을 열었다.마이방의 장영찬 대표는 수청동 출신으로 원당초·중학교·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사관에 입대했다. 그는 평소에도 일식을 좋아해 군 휴가 때마다 꼭 일식을 즐겼다. 군생활을 마치고 당진을 찾은 그는 부모님의 치킨집을 이어받아 1년 동안 운영해오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철판요리 전문점을 개업하게 됐다. 마이방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인메뉴로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부타야끼 등이 있으며 그중 오코노미야키의 인기가
솔뫼성지에서 시작해 신리성지로 이어지는 버그내 순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다. 특히 솔뫼성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으며, 순례길을 따라 곳곳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요즘같이 걷기 좋은 날에는 당진의 넉넉함과 편안함, 천주교 역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버그내 순례길을 걸어봐도 좋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지 않은가. 우강면 송산리에 자리한 길목(대표 안경미)의 ‘향토밥상’은 순례길의 즐거움을 더한다. 버그내 순례길 향토밥상‘버그내
트렌디하고 센스있는 사진촬영으로 서산에 자리를 잡은 넛츠사진관이 지난 8월 초 당진시내에 2호점으로 문을 열었다.넛츠사진관의 노윤아 대표는 서산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 고등학교를 다니며 사진과로 진로를 정했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뒤 서울에서 패션모델과 제품 촬영하는 일을 3년 간 해오다가 서산에서 직접 사진관을 운영했다. 서산점까지 당진시민의 방문이 잦아 당진에 2호점을 개업하게 됐다고. 넛츠사진관 2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넛츠사진관에서는 개인의 개성을 살린 촬영이 가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한 끼 식사가 가능한 한솥도시락이 당진버스터미널 앞에 문을 열었다. 한솥도시락 당진터미널점의 여수정 대표는 의정부 출신으로, 남편의 직장생활을 위해 8년 전 당진을 찾았다. 처음에는 당진이 낯설었지만 조용하고 다른 지역을 가기에도 편해 금방 적응했고 이제는 당진 생활이 더 좋다고.그는 버스를 기다리며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버스터미널 앞에 한솥도시락 자리를 잡았다. 여 대표는 조리에 쓰이는 채소의 신선도를 위해 점심시간 전과 저녁시간 전에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또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기를 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