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당진3동 주민들과 시민 200여 명이 당진시의회 앞에서 폐수수탁처리업체인 리켐스 입주를 반대하는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전국에서 수집한 폐수를 지역에서 대규모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 수질오염, 주거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리켐스는 도시관리계획결정 입안제안을 신청을 반려한 당진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이어가는 한편, 하루 5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법원에 간접강제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합덕, 우강을 연고지로 둔 봉사 모임인 사랑나눔회(회장 홍기숙)가 김장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에 동참했다. 매년 한빛공동체를 찾아 김장을 담고 몸소 사랑을 나누는 이들은 어김없이 올해도 함께 했다.
합덕성당 설립 125주년 기념 축제가 이뤄진 가운데, 서야고 1·2학년 학생들이 솔뫼성지에서 교황방문 동선순례 프로그램에 지난 23일 참여했다. 위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 모형과 함께 서야고 학생들·교사가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국화 향기는 가을 소식을 전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6회 당진 국화 전시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미 이곳은 국향으로 가득하다. 국화 전시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고 있는 요즘, 임서희(시곡동) 씨 역시 자녀 유민이와 함께 가을을 맞기 위해 당진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남이흥장군문화제 개막식이 있던 지난 18일,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실기대회가 진행됐다. 잔디밭 나무그늘 아래 삼삼오오 모여 앉은 아이들은 저마다 그림솜씨를 뽐내며 가을을 그리고 있었다.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
밤비니어린이집 원아들이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전’에 참가해 구필체험에 참여했다.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박정 화백과 함께한 아이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갔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환)가 걷기 좋은 가을날을 맞아 제8회 석문면민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석문면 삼봉4리 당진서부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시작된 걷기대회에는 새마을금고 회원들과 석문면민들이 참가해 용무치항까지 왕복 6km를 걸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24일 당진을 방문했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쟁과 관련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조기 건설과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충남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날 왜목 마리나 조성, 산업단지 기업유치, 면천읍성·합덕제 정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건의를 청취했다.사진은 안희정 도지사가 세한대 당진캠퍼스 문성환 학생대표(뮤지컬학과 3)와 대화를 하는 모습.
서늘한 바람에 세상은 가을빛으로 물들어 간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 나들이 나온 꼬마친구 김하윤·천윤설이가 잘 익은 탐스러운 호박 옆에서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보다 더 풍성한 건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일 것이다.
고대면 당진포2리 주민들이 당진낙협에서 추진하는 착유단지 조성을 반대하며 고대면사무소 앞에서 지난 11일 집회를 벌였다. 당진포2리 주민들은 “이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임의대로 착유단지 조성을 찬성했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이장 해임을 결정했지만 고대면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착유단지 반대와 이장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고대면장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31일 분홍 옷을 입고 따뜻한 포옹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이들이 당진전통시장에 나타났다. 참사랑소망의집(원장 김미영)에서는 노인학대예방 등을 위해 프리허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1일에는 합덕전통시장을, 2일에는 신평시장에서 캠페인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 : 참사랑소망의집
지난 28일 고대농협에서 실시한 행복버스 사업에서 영정사진 촬영을 위해 고운 한복을 입고 곱게 화장을 한 어르신 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당진시 남북평화통일연합회 평화대사협의회(회장 이기흥)와 남북평화통일 자전거동호회(단장 나기복)가 지난 15일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이날 당진시청에서 출발한 시민들은 송악읍 광명리 나라사랑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 뒤,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식을 열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해나루쌀 홍보를 위한 프로농구 경기가 지난 8일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3년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세이커스는 전자랜드 앨리펀츠와의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당진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었다. 사진은 이날 진행된 당진 LG 세이커스유소년클럽 창단식의 모습. (사진제공: 당진시)
고대농협(조합장 김명규)에서 주최한 실버맨 요리교실이 해나루 요리학원에서 진행됐다. 한평생 요리를 해본 적 없다던 80세 이상의 실버맨들이 닭볶음탕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무더운 날씨에 물속으로 뛰어든 아이들은 햇볕에 까맣게 그을리는 줄도 모르고 그저 신나기만 하다. 지난 15일 운영을 시작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다음 달 말까지 45일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송대성)
요즘에는 흔히 보기 힘든 으름이 주렁주렁 열렸다. 순성면 광천리 이후선 씨가 집 앞마당에 심은 으름넝쿨에 열매가 맺혀 푸른 여름빛을 담아내고 있다. 시간이 흘러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 때 쯤이면 열매는 누렇게 익어 껍질을 틔우며 바나나 같은 속살을 드러낼 것이다. 사진은 이후선 씨와 그의 아내 김희자 씨, 그리고 손주 가훈·지훈이의 모습.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매립지 귀속 결정을 반대하며 평택에 전기를 공급하는 북당진변환소 건설을 결사 반대하고자 서명운동을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구터미널 일원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부의 모습. ※사진 제공 :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
“당산초등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이 꽃받침을 하며 누가 더 예쁘게 웃는지 뽐내고 있다. 아이들이 잠시 쉬기 위해 들린 오두막에는 해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지난 16일 아미산에서 숲 활동 어린이집인 숲속해달별어린이집 원아들을 만났다. 아이들 얼굴에는 생기와 웃음꽃이 가득했다. 아이들이 자연이 만들어 낸 교육현장에서 한 뼘 씩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