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인도그가 읍내동에 지난해 12월 문 열었다.읍내동 출신인 손호동 대표는 대학교 입학과 함께 고향 당진을 떠나 오랫동안 타지에서 생활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키우지 못했던 그는 혼자 생활하면서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다.우연히 지인이 키우는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강아지의 한 종류)의 매력에 푹 빠져 직접 키우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난 뒤 문제가 생겼다. 혼자 살던 그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았고 그때마다 마땅히 강아지를 맡길 곳이 없었다. 그래서 고향인 당
류마티스와 통증의학 전문병원 편한성모병원이 지난 8일 채운동에 자리했다.대전광역시가 고향인 이재호 원장은 2년 전 당진에 내려왔다. 당진에 연고는 없지만 의료시장을 개척하고 당진에서 자신의 전공을 활용해 새로운 활로를 만들고자 자리를 잡았다. 지난 2년동안 석문회복기요양병원에서 일했지만 관절, 척추, 통증의학 분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자 편한성모병원을 개업했다.편한성모병원은 류마티스 및 척추 전문인 이재호 원장과 통증의학과 전문인 이명진 원장이 함께 운영한다. 이재호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해 류마티스 내과 분과 전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태)가 제2회 이팝나무길 걷기행사를 지난 13일 당진3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개최했다.식전행사로 류경희 드림댄스팀이 바르게걷기 시범과 몸풀기 운동을 진행했으며 난타팀 모아두드림, 어린이 치어리딩팀 래러티, 가수 안세진 씨와 유난이 씨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자전거, 선풍기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걷기행사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작으로 푸르지오 아파트 하천변 공원을 돌아 오후 7시경 마무리됐다.김기태 당진3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단체와 함께
제39회 충청남도 초·중·고등학생 사생실기대회가 지난 13일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렸다.당진청년회의소(회장 최지웅)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경험화를, 3·4학년은 상상화를, 5·6학년은 한국화와 수채화를 그렸다. 또한 한국화와 수채화, 정밀묘사, 칸만화 등 일부 종목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캐리커쳐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한편 심사 발표는 행사가 끝난 뒤 학교별로 통보되며 대상, 금상, 은상, 입상작을 대상으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칠공회(회장 한동수) 단합대회가 순성면 갈산리 다리 밑에서 진행됐다.지난 13일 열린 단합대회에서 칠공회 회원들은 장어와 삼겹살을 먹으며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한동수 회장은 “매년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고 있다”며 “오늘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회원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칠공회는 1970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한 당진시민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며, 연 1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정미면 덕마리에서 태어난 육광균 씨는 17년 전 읍내동으로 이사왔다. 올해로 84세를 맞은 그는 덕마리에 살면서 신성대학교가 건립될 당시 1만 평의 토지를 기부했다. 또한 인근 토지보상 문제와 도로포장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역할을 했다.“신성대 설립자인 이병하 이사장이 당진상고 후배였죠. 후배가 고향에 대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말을 듣고 돕고 싶었어요.”그는 64세의 나이에 아내를 떠나 보냈다. 당뇨를 앓던 아내를 3년간 간호한 그에게 아내와의 이별은 큰 슬픔이었다. 하지만 외롭던 그에게 새로운 연인이 찾아와 제2의 인생을 살고있다.
당진시가 청년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지역 청년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김홍장 시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당진청년회의소와 남당진청년회의소, 당진시청년연합회, 송악·고대·석문·신평·송산면 청년연합회 등 8개 청년단체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설자리와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립한 당진형 청년정책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이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각종 청년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또한 당진형 청년정책의 발전방향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개교 22주년을 맞아 당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신성대학·당진시 열린음악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오케스트라, 당진시립합창단, 성악가 김남수, 김라희가 출연했으며, 대중가수 김수희, 배일호, 태진하, 김성환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유아교육과 권주용 교수가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신성대학교 합창단과 신성대 부속유치원생들이 출연해 22주년을 축하했다.이병하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당진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신성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재검토와 노후발전소 폐쇄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당진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 마련 및 전기세 차등요금제 적용’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전면중단하고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을 ‘대기오염 특별대책지역’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전기요금 차등요금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발전소가 밀집
당진2동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군부대 이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그동안 당진시는 도심 확장에 따라 현재 군부대가 위치해 있는 채운동 일원을 개발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을 국방부와 논의해온 가운데, 고대면 대촌리·장항리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전 지역인 고대면 주민들은 안전문제와 지역발전 저해 등을 이유로 군부대 이전을 반대하며 갈등을 빚어왔다.특히 최근에는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양여사업 훈령’ 개정으로 현 군부대의 재산평가액이 229억에서 658억 원으로 대폭 상승하면서 당진시가 부담해야 할
정정희 도의원과 당진시의회가 문화예술 예산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특정 문화예술단체를 지정해 충청남도 예산을 확보했고, 당진시의회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정 의원이 올린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올해 세입·세출 예산 내역에 따르면 정정희 도의원이 당진시에 제출한 예산은 상록문화제 문학캠프 운영비 외 4건으로 총 2억1000만 원에 달한다. 당진시의회는 특정 단체에게 예산을 밀어주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나기 때문에 다양한 단체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공모사업비로 전환해야 한다며 1억500만
태안군이 고향인 김종국 대표는 군 복무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지금까지 21년 동안 건축물 공사에 대한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1996년 서산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국 군부대나 학교에 시공을 했지만 장거리 출장이 잦았던 그는 12년 전 고향과 가까운 당진에 자리를 잡고 그의 아내의 이름을 딴 유성ENG를 개업했다. 건축물 보수, 방수공사 전문유성ENG는 신축, 중축, 건축물 개·보수 및 종합방수공사 전문 업체다. 조립식 건축, 구조변경 공사부터 아파트나 주택 인테리어, 리모델링까지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
그동안 지역주택조합의 이미지는 좋지 않다.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연장되거나 무분별한 조합 설립 추진으로 인해 지역 내 문제를 야기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이 어려워 성공률이 10%밖에 안된다. 하지만 토지매입부터 아파트 설립까지 전 과정에 조합원이 참여해 시행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일반분양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읍내동 코오롱 하늘채 뉴
면천두견주는 과거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이 원인 모를 병을 앓게 돼 면천에 내려와 휴양할 당시 제조됐다.설화에 따르면 복지겸 장군의 병세가 날로 악화되고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의 딸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가 지극 정성으로 백일기도를 드렸다. 그 기도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꿈에 신령이 나타났고 부친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아미산에 만개한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술을 빚으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술을 빚은지 백일이 지난 다음 부친에게 마시게 하고 뜰에 두 그루에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 나을 수 있다는 내
활어 초밥 전문점 진스시가 시곡동 웨스트몰 인근에 지난달 12일 문 열었다.진스시 이진희 대표는 의류사업,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 도전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요식업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시곡동 사랑뜰 참치 개업에 이어 초밥 전문점 진스시까지 개업해 당진시민들에게 질 좋은 초밥 제공에 나섰다.진스시는 이 대표의 이름의 ‘진’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보배 진(珍)을 사용하는 이 대표는 진스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귀하게 대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대표는 “사랑뜰 참치를 운영하다보니 점심문의가 쇄도
오리요리 전문점 작은부엌이 지난 6일 송산면 가곡리에 자리했다.송산면 가곡리 출신인 유서근 대표는 신문·잡지 기자로 20여 년 동안 활동했다. 국내·외 출장이 잦았던 그는 각 지역의 요리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어릴 때부터 요리를 좋아했던 유 대표는 맛집의 비결을 분석했고 당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오리를 소재로 ‘작은부엌’을 개업했다.“대학교 시절 요리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녔어요. 직장에 취직해 일하면서도 계속 요리에 대한 열정은 갖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연구 끝에 오리육개장을 개발했고 개업하기 전 아
당진시대 신문사가 봄을 맞아 주주·독자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호 종댕이길로 산행을 다녀왔다.지난 6일 진행된 산행에는 당진시대 임직원 및 주주·독자 41명이 참여했으며, 종댕이길을 거닐며 화합을 다졌다.한편 충주호 종댕이길은 7.5km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오솔길, 생태연못, 출렁다리, 팔각정 등으로 조성돼 있다.
순성면 아찬리 출신 이재성 대표는 53세 나이로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입학한 지 7년이 넘어 현재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가 늦깎이 대학생이 된 이유는 조금 특별하다. 북창초를 졸업한 그는 초등학교 동창회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동문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동문들로부터 글에 대한 호평을 받았고,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대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글에 대한 흥미를 더욱 크게 느껴 지금은 시와 수필을 쓰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당진방통대 당진학생회 37대 회장을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방문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당진과 평택의 항만기능의 상호 보완을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와 서부두 및 내항지역 진입거리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육상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15년 서해대교 교량케이블 단선처럼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회 도로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당진시의회가 2017 당진창의체험학교를 운영한다.당진창의체험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남행복교육지구의 당진시 특색사업으로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진시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당진시의회에서는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으로 시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시의회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설명, 상임위원회, 본회의장, 전문위원실 견학 등을 추진한다. 특히 당진시의회 창의체험학교에서는 모의의회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