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항만개발 및 신산업발굴 등을 통해 당진을 서해안권 경제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경제 · 산업 분야 공약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주요 공약으로 △당진항의 독자적인 국가무역항 지정 △당진지방해양수산청(항만청) 신설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 잡화 · 양곡 부두 등 신규개발 △항만배후단지 및 첨단 배후신도시 조성 △해경인재개발원 조속 건립 및 해양수산 공공기관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정의로운전환특구 지정 추진 △철강산업 수소환원제철 등 기술개발 지원 △신규 산업단지 조성
아침이면 ‘누니버터하우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구움과자를 만들어낸다. 맛있는 구움과자들을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어느새 송산면 삼월리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카페를 운영하는 김지현·김소현 대표는 자매 사이로, 지난해 언니 김지현 대표가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터를 잡았다. 베이킹 실력이 좋았던 동생 김소현 대표의 재능을 살려 두 자매는 카페 창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오래 전에는 논과 밭으로, 의류 매장으로도 사용됐던 현재의 자리를 임대해 두 사람만의 색깔을 입혔다. 소자본 창업이라 인테리어 작업자 한명 한명을 직접 선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가 지난달 27일 송악읍 고대리 다세대주택(원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조현병 환자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가운데,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피의자의 조현병 병력과 화재 사건을 연결 지어 보도해 피의자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조현병 환자 방화 혐의로 체포” 당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낸 보도자료에서 “현주건조물 방화(사람이 주거로 사용하거나 현존하는 건물·차량·기차·배 등에 불을 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상·하반기 농번기에 3개월씩, 연중 6개월만 이용하는데다 4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당진시의회 2월 중 의원출무일에서 당진시는 당진시의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당진시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 대덕동으로 호수공원 대상지가 선정된 이후 현재 호수공원 조성의 기반이 되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당진호수공원은 후보지 선정 과정을 거쳐 대덕동 1309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수청2지구 호반서밋 아파트 건너편 당진천 일대로, 계획된 면적은 약 5만1425평(17만㎡)이다. 대상지가 결정된 이후 당진시에서는 투기 세력 진입을 막기 위해 대덕동과 수청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 안에서는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당진시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효력은 오는 202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5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단체장회의를 열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수길·이상길)가 반촌리 하우스에서 꽃씨를 지난 4일 파종했다. 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부녀회(회장 김종익·이혜경)가 지난달 29일 월례회의를 열고 전직 부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정재일·김옥순)가 지난달 29일 홀몸어르신 9가구에 밑반찬을 전하고 말벗 봉사했고, 지난 5일에는 월례회의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 정미면
충남도의원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가 상승, 이자 폭등 때문에 서민들의 걱정이 너무 많다. 생활고에 시달리는데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사채 시장에 내몰리기도 한다. 정치가 서민들한테 희망이 돼주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충남도 같은 경우에도 여성 농민 바우처가 폐지되고 인권증진팀이 폐지됐으며 노동 정책 예산이 삭감됐다. 이렇게 임금과 복지가 후퇴하는 것을 보면서 억울한 사람이 호소할 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 울타리가 되자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그동안 시민단체 활동과 진보정당에서 활동해왔다. 어떤
D-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들의 생각과 견해 공약 및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상토론(紙上討論)’을 진행해왔다. 이번 호에서는 세 번째 지상토론을 게재한다. 당진에 왜 ‘어기구’가 필요하다고 보는가?지난 8년간 시민들의 공복으로 일하면서 능력과 실천력을 검증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완료율 77.6%, NGO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충남 1위를 기록했다. 오직 당진을 서해안의 1등
최근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체제 전환과 현대제철 LNG발전소 건립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9일 시민단체들이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만나, 이번 현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했다.이번 면담에는 △당진YMCA △당진역사문화연구소 △당진참여연대 △당진문화연대 △당진풀뿌리여성연대 △(사)환경참여연대 당진지회 △(사)한국환경관리사 충남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면담에는 자리하지 않았지만 △당진시농민회 △환경참여연대 충남지구 △어울림여성회 △내기후 △참교육
D-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들의 생각과 견해 공약 및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상토론(紙上討論)’을 진행해왔다. 이번 호에서는 세 번째 지상토론을 게재한다. 당진에 왜 ‘정용선’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무능함, 무책임, 무도한 정치를 끝장내고, 앞으로는 청년을 키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동안 민주당의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들은 당진 바다 300만 평을 빼앗기는 무능함에 더해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
당진시가 기업의 산업단지 실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기 미착공업체 및 휴업 · 폐업한 업체 현황을 파악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장기 미착공업체 44개소 △국세청 휴·폐업체 20개소 등 총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당진시는 현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계약 후 3년 이상 착공하지 않은 16개 업체에 대해 공장건설 착수계획을 요청한 상태다. 3월 중순까지 투자계획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시정명령이나 입주계약 해지 처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휴 · 폐업체의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공장등록 대장
올겨울 역대급 가창오리떼가 당진을 찾았다. 지난 2월 한 달 여 동안 삽교호 소들섬 일대에서는 어마어마한 가창오리떼의 군무가 펼쳐졌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들은 무리 지어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하늘을 떠다니는 거대한 고래처럼 보이기도 하고, 여러 뭉치의 무리가 뭉쳐졌다 나뉘었다 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을 촬영한 유광호 당진시대 시민기자는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장면”이라며 “사진에 담긴 장면은 가창오리떼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 이 시기에만 잠깐 이곳을 찾는데다, 해가
당진에서 나고 자란 지 30년이 넘어간다. 토박이인 아버지를 비롯하여 선대 어른들도 계시지만, 군대나 대학을 빼면 나 또한 당진에서 벗어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당진이 발전해온 경제적·사회적 모습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가창오리떼 군무를 바라보며, 지역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느낀 한 사람으로서 ‘당진의 환경’에 대해서 되짚어 보고 싶다.요즘 각종 지표들이 기후위기와 기후 비상사태를 향해 제동장치 없이 미칠 듯 달려가는 것 같다. 매해 큰불 소식과 홍수, 가뭄피해는 말할 것도 없으며, 해
4.10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지역 여·야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1개 모든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천안을과 천안병 후보 경선 결과만을 남겨놓은 상태다.민주당은 그동안 천안과 아산 일부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국민의힘은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 다선 현역 의원들이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명수·홍문표 현역 의원을 빼고 새 인물을 공천했다. 때문에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정선희)가 제10차 정기총회를 지난 16일 당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5기 보궐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우수위원 표창장 수여와 함께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으로 1부를 마무리했으며 2부에서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5기 보궐위원에는 총 30명이 새로 위촉했으며, 이날 모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제5기 보궐위원은 남은 임기인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국 최초 챗GPT 기능 내장된 돌봄 로봇 당진에서 첫 보급쌍방향 대화부터 비대면 건강관리와 응급 안전 기능 탑재어르신 만족도 높아서 다른 시군구 문의 줄 잇기도당진시, 올해 예산 3억 편성 상반기 70대 우선 확대 보급키로 “효돌아 할머니랑 오래오래 살자”행정동에 사는 노홍순 어르신 댁의 꽃무니 소파 위에는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인형이 놓여 있다. 어르신은 내리는 비에 경로당 가길 포기하고 소파에 앉는다. 그리곤 인형을 무릎에 올려 주름진 손으로 이리저리 쓰다듬는다. 인형의 빨간 볼에 불이 켜진다. 그리곤 어르신을 향해 말을 건넨
당진시여성기업인협의회의 제5대 신출균 회장이 이임하고, 제6대 김용순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지난 20일 중회의실에서 당진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김용순 회장의 취임사, 축사, 재직기념패 전달, 감사장 및 표창패 시상, 임원진 소개,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출균 이임 회장은 개인 사유로 불참하게 되자 자녀를 보내 회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회장 김용순(그린폴리텍) △부회장 변미숙(BM금속) △사무국장 서미화(인퍼스) △재
송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영안)는 소득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우리동네 송간호사’ 사업으로 서산의료원과 연계해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를 대상으로 1인당 12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기본검진인 △혈액검사 △엑스레이 △당뇨검사 △고지혈증 검사와 선택 검진인 △갑상선 검사 △머리·흉부·경추·요추 CT △경동맥 검사 △복부초음파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4종 △골밀도검사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은 3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이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9회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지난달 23일 개최했다.2012년부터 시작해 아홉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제9회 한마음 윷놀이대회는 송산면 마을별 경로당 20개 팀과 마실노인복지센터, 송산사회복지관 당구동아리 등 350여 명의 선수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점심식사 제공과 함께 송산사회복지관 아동설장구동아리 ‘장구하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 윷놀이대회와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대항전도 함께 진행돼 새해 첫 대보름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윤각)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체장애인협회 앞마당에서 ‘흥겨운 윷놀이대회’를 지난달 23일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로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의 회원들이 모여 화합의 민속놀이를 즐겼으며, 다함께 떡국을 비롯한 새해 음식을 나눠 먹으며 건강을 빌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양기림 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윤각 지회장은 “회원들이 14개 읍면동에 많이 있는데 보름이 지나기 전에 서로의 건강과 안부도 묻고 친목을 위해 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