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이 사라진 듯한 우리나라의 날씨 변화에 현대인이 느끼는 육체 피로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이들은 환절기 피부의 잔주름과 각질, 잡티 등이 늘어 무척이나 신경 쓰인다.이럴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방송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
서울에서 나고 자랐던 홍승란 대표는 면천이 고향인 남편을 만나 당진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당진에 내려왔을 때는 면천에서 목욕탕과 여관을 운영했다. 하지만 평소 요리하기를 즐겼던 홍 대표는 내심 요식업을 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던 차에 IMF가 터지면서 면천의 사업을 정리하고 읍내로 나와 고대하던 식당을 차렸다. 구터미널 근처에서 ‘닭 익는 마
석문 교로리가 고향인 조성우 대표는 1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동서발전에 근무했다. 하지만 마을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안타까워 당진읍으로 이사를 결심했다.지난 6월 회사를 퇴직하고 당진읍으로 이사 온 조성우 씨는 읍내 생활이 아직도 낯설다.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몸은 편하지만 시골 마을에 비해 주변
순성면 봉소리 뜰마루 가든대표 오정임 뜰마루가든 오정임 대표는 30년 전 남편과 결혼해 송악읍 본당리에 뿌리를 내렸다. 서울 아가씨가 농촌에 시집와서 고된 농촌 일을 몸에 익힐 때까지의 고생이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게다가 20년 가까이 양돈업을 했다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의 귀와 입 역할까지 맡아했던 오 대표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주거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곳이 아닌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뿐만 아니라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늘어날 만큼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주방가구 대리점을 운영하다 직접 생산에 나선 지 22
당진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로의 차량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진 대표는 “차량이 증가하는 만큼 세차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차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솔 콜 세차장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직접 차량을 가지러 찾아간다는 점이다. 세차장에는 최 대표를 비롯한 3명이 늘 대기하고 있다. 전화를 주면
토건업체에서 25년간 일했던 이재서 대표는 이사 승진의 권유를 뿌리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50세부터 전원생활을 하려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인근에서 신정골을 2년간 운영하다 지난 8월 당진IC 부근 세일축로 건물 1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신정골의 주요 메뉴는 등뼈찜, 전골, 해장국 등이다. 신정골은 아산에 본점을 둔 체인업체이지만 당진의 신정골
한 번쯤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때가 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물론이고 기분이 울적하거나 유난히 날씨가 좋은 날이 그렇다. 그런 날 우리는 창밖으로 물오리 떼가 날고, 노을로 호수가 물드는 곳에서 맛있는 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을 꿈꾸곤 한다. 그런데 혹시, 이런 곳이 당진에 있겠느냐고, 멀리 갈 시간도 여유도 없다며 한탄하고 있는가. 그런
“‘목 좋은 송산삼거리에서 지난 2001년에 문을 열었어요. 가정주부였던 아내와 명함사업을 하던 제가 한보철강 부도라는 어려움을 만나 새로 시작하 사업이죠.”송산삼거리에서 큐마트를 운영하는 인치선·신혜연 부부는 2001년에 큐마트를 열었다. 요즘 ‘마트’라고 하면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를
“어원일식을 16년 동안 운영해왔습니다. 업종을 바꿔 한달 정도 운영해봤는데 아직도 어색하기만 해요.”어원일식의 업종이 바뀌었다. 권이재 대표는 “웰빙이 대세인 지금 ‘월남쌈’으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황돈월남쌈의 가장 큰 매력은 월남쌈과 샤브샤브의 접목입니다. 각기
“제 나이가 많지 않고 여자인 것 때문에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지난 6월 문을 연 신성세무회계사무소는 신지선 세무사가 대표세무사를 맡고 있다. 대전이 고향인 신지선 세무사는 부친이 오랫동안 세무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부친 덕분에 세무사 자격증에
점심엔 부대찌개, 저녁엔 수정불판 삼겹살이 인기 메뉴“한번 오신 분들이 계속 입소문을 내시더라고요”‘부대하루 삼겹하루’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부대찌개. 그중에서도 진일순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수정불판 위에서 굽는 삼겹살이다. 수정불판 위에 굽는 삼겹살은 이미 당진군에서 유명한 명물이 됐다. 외국에서 직접 만들어
“트랙스타는 등산화 전문브랜드로 출발해 등산용품 전문브랜드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동안 ‘렛츠고마운틴’ 브랜드를 운영해오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트랙스타를 선택했습니다.”트랙스타 당진점 백한기(64) 대표는 지난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옆 건물에 렛츠고마운틴을 열었다. 그는 &ldqu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아오실 거에요. 저와 제 남편(오장교 호서고 교사), 아들(오종민 당진중 코치)까지 저희는 배드민턴 가족이에요.”당진군은 배드민턴 강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내에 초등(당진초)-중등(당진중)-고등(당진정보고)-일반(당진군청)의 엘리트선수 육성코스를 가진 자치단체는
“아르헨티나에 이민을 간 게 23년 전이네요. 이후 멕시코로 이주했었는데 그곳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했었어요. 장사가 무척 잘됐었습니다. 멕시코에서도 이름을 날린 순대국밥이니 많이 드셔보세요.”최운석(59)·김지영(59) 부부는 23년 전 투자이민을 떠났었다. 남미에서 두 아들을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안정된 직장을 잡은 다음
‘영양덩어리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로 흔히 꼽히는 장어는 철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력을 돋구어주는 음식이기에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4계절 내내 보양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식된다. 장어의 효능 중 눈에 띄는 것은 비타민A의 보고라는 것. 예를 들면 무게가 80g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분량의
“국세청 조사국 등 세무관련 업무를 17년 동안 해왔습니다. 1997년에 정제득 세무사사무소를 열었는데 그때 만해도 당진에서 국세청 근무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었지요. 제가 빨리 당진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정제득 세무사가 지난달 26일 15년여간 운영하던 개인세무사 사무실 대신 세무법인 다솔의 당진지
감탄! 한우정육식당은 김영석 씨가 부인 양보영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식당을 열기 전에는 송악읍 이주단지에서 정육점을 운영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간 손님들의 호평과 아내 양 씨의 음식솜씨가 함께 어울려 한우정육식당이 탄생했다.이곳에서는 1인당 차림비 4천원을 내면 소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해 먹을 수 있다. 한우 소고기는 꽃등심부터 특수부위까지 다양
“예다손떡이라는 떡 브랜드가 충남도에서 처음이에요. ‘내가 찌는 떡’이라는 테마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접목했습니다.”‘예다손’은 지난 2009년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떡카페 브랜드다. ‘양지포토라인’을 운영해온 박재용 씨가 부인 오명숙 씨와 함께 지난달 18일 오픈
중국식 요리 전문점 ‘바오샨(寶山)’이 문을 연 지 5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 이주단지에서 문을 연 바오샨은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라는 테마를 갖고 시작했다. 수원에서 이미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왔던 김선민 대표는 당진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큰 수요를 예상해 이주단지로 이전하는 것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