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인 키토제닉 건강식단에서 착안한 ‘키토김밥’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보송보송(대표 이민선)에서는 밥 대신 계란을 듬뿍 넣은 키토김밥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키토김밥 한 줄을 만드는데 계란 5알을 사용한다. 계란 지단을 만드는 데만 하루 4시간은 족히 걸린다. 김 위에 계란 지단을 듬뿍 깔고 당근과 양배추, 우엉을 넣어 만든 키토김밥은 베이컨, 참치, 크래미, 치즈 4종류로 준비돼 있다. 500원을 추가할 경우 매운 맛(땡초)으로 변경 가능하다.이민선 대표는 “무엇보다 키토김밥
와인 전문 판매점 Y.bottle(이하 와이바틀)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새롭게 자리했다.와이바틀은 인천에서 부모님의 고향인 당진을 찾은 아내 김주영 씨와 탑동초·당진중·호서고를 졸업한 당진토박이 남편 김진규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내 김주영 대표는 “와인 수입업에 종사하는 가족이 있다”며 “지역에 와인 전문 판매점이 없어 아쉬웠던 차에 기회가 닿아 이곳을 문 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와이바틀에서는 160여 종의 와인을 취급하고 있다. 고객 반응을 살펴 앞으로 종류를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가성비는 물
계성초 후문에 자리했던 카페 플럼(plum)이 대덕동으로 이전해 ‘물오름달카페’로 다시 태어났다.최지은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7년 여 간 카페 플럼을 운영하며 느꼈던 정체감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물오름달 카페를 마련했다고.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오곡라떼·흑임자라떼·인절미라떼 등 각종 라떼 종류와 다양한 커피 메뉴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대추차·쌍화차·인삼차 등의 전통차와 수정과, 식혜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대추차는 최 대표가 직접 대추를 달이고 체에 걸러 만들어 맛이
카페를 방문한 고객 모두의 축복을 기원하는 cafe 그리심(이하 카페 그리심)이 순성면 중방리에 문 열었다. 윤영화 대표는 “카페의 상호명 ‘그리심’은 모세가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한 그리심산에서 따왔다”며 “카페 그리심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말했다.우강초를 졸업하고 우강면 송산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윤 대표는 서울에서 거주하다 전원생활을 하고자 15년 전 당진으로 내려왔다. 순성면 중방리에 터를 잡은 그는 합덕읍에서 카페빈을 약 10년간 운영하기도 했다.그는 “버스터미널 내 카페가 있었는
당진축협 2층에 자리했던 정육식당 미소가가 당진시청사 맞은편으로 이전하고 ‘한솔식당’으로 새출발 했다.송산면 금암리 출신의 홍선희 대표는 30여 년간 요식업에 종사했다. 그는 읍내동에서 10년 가까이 한식당 한솔식당을 운영했고, 지난 2013년에는 당진어시장 인근에서 처음으로 정육식당을 개업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이후 당진축협으로 정육식당을 이어간 홍 대표는 “최근까지 당진축협에서 미소가를 운영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가게를 정리하고 오랜 경력을 살려 다시 백반전문 식당을 문 열었다”고 말했다.한솔식당에서는 매일 다
부드럽게 삶아 내고 숯불에 한 번 구워 쫀득함까지 더한 족발을 송악읍 기지시리에 새로 문을 연 오늘은 숯불구이(대표 김명화·서상동)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숯불구이에서는 숯향이 은은하게 밴 족발을 선보이기 위해 매일 신선한 족을 공수하고, 약재를 넣어 2시간씩 삶아낸다. 여기에 손님 주문과 함께 숯불에 한 번 더 구워 제공된다. 여기에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매운 숯불 족발을 선택하면 된다. 맛있게 매콤해 인기 있는 이 메뉴는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채족발도 추천한다. 채소와 함께 톡 쏘는
미남이 되어 나가는 남성전문 헤어샵 ‘미남헤어’가 채운동에 문 열었다.미남헤어 안승하 대표는 언니의 권유로 미용을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98년 미용 자격증을 취득했다. 10여 년 동안 미용업에 종사했지만, 고된 노동탓에 결국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안 대표는 “그때 미용 약품으로 손이 부르트고 피부 질환도 심했다”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일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땐 이 일을 그만두는 게 홀가분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그만뒀지만, 수년이 지나도 안 대표의 미용 기술은 손에 남아 있었고 3년 전 미용 가위를 다시
70년 전통의 국제 식육 및 육가공 박람회인 IFFA 2019에서 출품한 4개 품목 모두 금메달을 수상한 김지선 씨가 신평면 금천리에 ‘돈세지’를 문 열었다. 신평면 금천리 출신의 김지선 대표는 양돈업에 종사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대학에서도 육가공을 공부하며 이 분야의 길을 걸어왔다. 김 대표는 “축산 농가를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신선한 축산물을 접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져왔다”며 “또한 고기를 만지고 손질할 때마다 행복하고 좋아 육가공업을 이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람들이 다양한 고기의 맛을 즐겼으면 하는
원두 로스팅 및 제조업체인 ‘등불’이 테이크아웃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카페에서 일하며 커피에 매료된 손민희 대표는 원두와 로스팅 공부를 이어왔다. 그는 “힘들게 하루를 마치고 마신 커피 향이 너무 좋았다”며 “이쪽 분야의 일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커피가 좋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나고 자란 손민희 대표는 당진에서 신선한 원두를 구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웠고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난 2019년 탑동감리교회 앞에 작은 원두 로스팅 및 제조 업체를
르 헤브드 마망(Le rêve de maman)은 프랑스 말로 ‘엄마의 꿈’이라는 뜻이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꿈을 담아 수청동에 프리미엄 수제 이유식&아기반찬 전문점인 르 헤브드 마망이 문을 열었다. 두 딸을 둔 이지윤 대표는 태어난 첫 딸의 이유식을 만들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어떻게 식단을 구성하고 어떤 재료를 사용해 조리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함을 느꼈다. 이 대표는 “이유식을 만들면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이유식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제
노릇노릇하게 구운 꼬치를 두고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더 꼬치다 터미널점’이 오픈했다. 더 꼬치다는 론칭 1년 만에 전국 150호점을 오픈했을 정도로 최근 유명세 얻고 있는 꼬치 전문점이다. 더 꼬치다는 12가지 천연재료를 2℃에서 24시간 숙성하고 180℃에서 직화로 구워 육즙을 보존한다. 또한 본사에서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특제소스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박남진 대표 부부는 갈비 전문점을 운영하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며 잠시 가게 운영을 중단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러 업종을 고민하다 부부가 좋아하는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랄 것 같은 다육 식물은 사실 예민하고,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다. 하지만 그만큼 한 번 빠지면 매력에 헤어나오기 어려운 것이 다육 식물이다. 김선옥 대표는 “처음엔 1~2개씩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 전부”라며 “그러다 점점 다육이 매력에 반해 지금의 남산다육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육이는 계절에 따라, 빛과 바람의 양에 따라 달라져요. 초록의 잎이 빨갛게 물들 때도 있고 금빛으로 달라질 때도 있어요. 그런 모습이 너무 예쁘죠.”또한 다육 식물의 매력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접목에 따라
한적한 순성이 좋아 자리까지 잡은 이수진 대표가 카페 ‘쉼’을 개업했다.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2년 동안 카페를 운영했던 이 대표는 바쁜 일로 두 딸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늘 마음 한쪽에 아쉬움을 안고 있었다. 마침 아이들이 다닐 어린이집을 찾다 생태 교육을 하는 순성의 어린이집을 알게 되면서 순성이라는 지역에 매료된 이 대표는 온 가족이 이사에 이어 카페까지 문을 열었다.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 카페는 동네 어르신부터 어린이들까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 대표는 “순성에는 아이들
속은 꽉 찼지만 한입에 먹기 좋은 키다리 꼬마김밥이 구 터미널에 자리했다. 키다리 꼬마김밥에는 최미경·최지연 자매의 정성이 한가득 담겨있다. 맞춤 유니폼부터 키다리 꼬마김밥 간판과 인테리어까지 마치 프랜차이즈 같지만 두 자매가 하나하나 고심해 만들어 냈다. 특히 언니 최지연 씨는 꼬마김밥을 만들기 위해 2년 전부터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가며 공부하고 연구를 거듭해 왔다고. 키다리 꼬마김밥에는 야채와 매운 어묵, 참치 세 가지 꼬마김밥이 있으며 함께 먹을 수 있는 어묵탕이 준비돼 있다. 꼬마김밥이지만 기본적으로 달걀 지단과 단무지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이곳에서 사랑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카페 ‘로로’가 지난 3월 말 문 열었다. 카페 로로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오픈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창을 감싼 철제 외벽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도로변에 카페가 위치한 것을 고려해, 손님들이 사적인 시간을 침해받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 자매가 고안한 디자인이다. 이밖에도 곳곳에 손미래·나래 자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쉼이 있는 도심 속 카페를 만들기 위해 나무, 돌멩이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가져 왔다고.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더불어 중문 인테리어도 다양해졌다. 모던한 분위기부터 시작해 우드로 편안함을 주는 중문까지 이제 중문 하나만으로도 전체 인테리어를 바꿀 수도 있다. 더불어 중문은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방음과 난방비 절감, 먼지 차단 등의 실용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중문을 직접 보고 A/S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우딘HAUS&삼정도어(이하 우딘하우스) 종합전시장이 수청동에 문 열었다. 고연희 대표는 남편과 함께 2007년 송악 부곡리(이주단지)에서 삼정목
초대형견부터 초소형견까지, 안전하게 넓은 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완견 놀이터 ‘오브차카월드’가 순성면 백석리에서 개장했다. 이경은 대표는 동물을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키워왔다. 그러다 초대형견인 오브차카 종의 곰이를 키우기 시작했고, 점점 곰이가 자라면서 고민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최근 강아지 물림 사고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성격이 순해도 초대형견이라 야외 활동이 어려웠다”며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종일 자기 꼬리를 물며 빙글빙글 돌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야외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말했
당진축협 해나루마트 2층에 한우돈가(대표 손현동·김나경)가 새 주인을 만났다.김나경 대표는 한번쯤가보자 등 당진에서 22년째 식당을 운영해 왔다. “경력만큼 많은 단골을 보유한 김나경 대표는 식당 운영을 그만두려 했으나,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시 조리대 앞에 섰다. 그는 “기분이 안 좋다가도 음식을 만들면 행복할 정도로 요리하는 게 좋다”며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더 전하고 싶어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우돈가는 1층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손님이 직접 질 좋은 고기를 구입해 2층에 있는 한우돈가에서
25년째 막국수와 함께 해 온 김홍섭 대표가 동생 김상섭 대표와 함께 송악읍 기지시리에 봉평 메밀 왕 막국수(이하 봉평막국수)를 개업했다.메밀은 동의보감에서도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1년 동안 쌓인 체기도 내려준다고 기록돼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어왔다고 한다. 형 김홍섭 대표는 25년 전부터 막국수 연구를 거듭해왔다. 연구 끝에 자신만의 비결을 담은 막국수를 만들어 냈고 논산에서도 죽어가던 건물에 들어서 많으면 하루에 1200개 그릇씩
벚꽃이 피는 봄에 가볼만한 새로운 명소로 골정지가 떠오르고 있다. 골정지는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있을 때 세운 정자, 건곤일초정이 가운데 있는 연못이다. 이 골정지 옆에 카페 팝콘이 개업했다.면천읍성이 자리한 지역 특색에 맞춰 건물터를 높게 올려 읍성처럼 벽돌을 쌓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너머에 있는 면천저수지까지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넓은 마당도 꾸몄다. 더불어 앞으로 이곳은 무대가 돼 예술인들의 공연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카페 ‘팝콘’은 이름에 맞게 팝콘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