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저축 디딤돌 역할을 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는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과 연계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과 만12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저축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월 10만 원 내에서 1대2 매칭을 지원한다. 즉, 아동이 1만 원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하면 정부가 2만 원을 매칭해 지원하
지난 2013년 당진지역의 어린이집 원아 수는 7100명이 넘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는 48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원아가 급격히 줄면서 어린이집 폐원도 계속되고 있다. 반면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늘면서 요양시설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2023년 3월 인구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합계출산률은 0.81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0.87명)보다 0.06명이 줄었다. 합계출산률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시곡동에 있는 전문떡집 떡하지와 함께 ‘마음 잇는 동네’ 6호 현판식을 지난 10일 전달했다. 떡하지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무방제를 원칙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해 떡을 짓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송악사회복지관을 통해 송악읍과 당진3동 지역 내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명절마다 떡 과 송편을 후원해오고 있다. 떡하지 장동화·김기원 대표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모두가 힘들었을 시기에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에게 작게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후원을 시작했다”며 “1년을 넘어 기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를 해왔던 ‘당진시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영역을 넓혀 사회복지시설도 아우를 예정이다. ‘당진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위해 당진시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는 2013년 충남에서 최초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위탁, 이후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 소 168개소를 대상으로 여러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어린이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 이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당진캠퍼스와 업무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과 세한대학교 정용선 부총장, 이동수 기획처장, 세한대 학교 인권센터 이경수 센터장, 취·창 업지원센터 김종명 센터장, 세한봉사단 우혜숙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 서비 스지원 제도 활성화 △자원봉사 및 교육 활성화 △교육 및 인력 교류 △지역사회 공헌사업 △취·창업 지원서비스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 시니어 봉사단이 기자 교육을 마치고 ‘기자’로 지난 17일 위촉됐다.선배시민 자원봉사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을 비롯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복지관 홈페이지와 소식지에 담아 낼 예정이다.올해 말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총 4회에 걸친 기자 교육이 진행됐다. 기자 교육은 당진시대 신문사의 한수미 취재부장과 박경미 취재팀장이 맡았다. 교육은 직접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이 복지관 이용자 120명과 함께 봄나들이 ‘5感만족 힐링여행’을 지난 17일 다녀왔다.나들이는 사전에 복지관 이용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 파주의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는 벽초지 수목원에서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벽초지 수목원에서 200여 종의 화려한 튤립을 감상하고 사진 촬영 미션과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했다.최태선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와 비장애의 담을 허무는, 차별은 없고, 기회는 같되, 행복은 높이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회장 김윤각) △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시지회(회장 임대원) △충청남도 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회장 표민애) △충청남도 장애인부모회 당진시지회(회장 한숙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표민애 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영숙·김철 씨가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이
성인 발달장애인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지회장 한숙자)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0일 개소식이 진행됐다.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이하 당 진지회)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낮 시간 동안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 권일)가 2023년 1분기 봉사왕 5명을 지난 9일에 선정하고 표창과 상품을 전했다.이번에 선정된 봉사왕은 △김영옥(여성의용소방대(송악), 해나루시민학교,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위원회, 해나루라이온스) △김영화(늘솜봉사단(송산거점)) △김초환(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 △최은정(해나루시민학교) △임지현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다.임지현 봉사자는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장난감놀이터 등에서 장난감 소독 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활동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아름다운가게에서 재활용품 등의 순환자원을 관리하고 운 영을
평안마을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 평 안마을(원장 유양희)이 감동으로 가득한 어버이날 맞이 효잔치를 지난 8일에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해오름난타 신윤경 단장 외 3명의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렸다. 이어 한울타리봉사단 김미선 단장(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의 시낭송과 평안마을 직원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이날 요양원에 입소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보호자 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보호자를 대상으 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확인 후에 입장토록 했다. 한편 보호자에게 백일홍 화분을 전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다섯 명이 지난달 20일에 열린 장고항 실치 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행사장 근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음료를 사서 바닷가 풍경을 보기 위해 바다 쪽으로 나갔다. 정말 좋은 풍경이었다. 그리고 걷기 좋게 바닷가 안쪽으로 테크 길이 멋있게 만들어져 있었다.많은 비장애인들이 데크길을 걸으며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 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나 휠체어를 탄 우리는 그곳에 가지 못했다. 휠체어를 타고 데크 길을 걷기에는 작은 턱이 있었다.20~30cm 정도의 높지 않
저소득층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충남도 내 협약병원 9개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시 간병이 필요한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당진시 사업 시행 의료기관은 당진종합병원이다.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하위 40% 이하인 자(직장가입자 78,052원, 지역가입자 31,707원), 행려
유급휴가 등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유급병가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 소득보장 차원의 수당이 지원되는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입원 및 공단 건강검진을 기준으로 30일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주민등록 기준 충남 거주자다.소득 기준은 2023년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연간 최대 14일에 한해 121만4000원(1일 8만6720원)이 지원된다.여기에는 입원 13일(입원 연계 외래진료 3일 포함), 건강검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홀로 거주하다 고독하게 세상을 떠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당진시가 이와 관련한 공모에 신청한다.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은 인구 10만명 당 고독사 수가 충남이 전국 1위인 가운데,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1인 가구)에 의한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대비해 마련됐다. 이에 맞춰 당진시는 사회적 고립가구인 청년과 중장년, 노인, 장애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AI 정보기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가 627가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맞춤노인돌봄사업은
충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육주혜)가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와 함께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서 보조기기 상담과 평가, 유지관리 및 전시,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기간 중에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보조기기센터는 1대1 맞춤형 보조기기 상담과 평가를 비롯해 휠체어 및 이동, 의사소통, 앉기 및 자세 유지, 감각 영역과 관련한 약 20여 종의 다양한 보조기기를 이날 전시했다. 또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육주혜 센터장
시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봉사를 위해 지난 1월에 창립한 당진시보건의료협회(회장 김연경)가 보건·의료와 관련한 첫 봉사에 나섰다. 당진시보건의료협회 김연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 2명은 지난달 25일 오전 시간 동안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앓고 있는 질환과 건강과 관련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식단 등을 꼼꼼하게 묻고 이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김연경 회장은 “당진시보건의료협회가 창립하고 첫 보건·의료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 한 달에 한 차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봉사를 이어갈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2023 세대공감희망나누기 사업으로 가족 봄나들이 ‘우리 같이 떠나봄, 가족의 봄을 담아봄’을 지난달 22일에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나들이는 신리성지의 푸른 봄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과 예당호 일대에서의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이날 관광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면서 당진지역 내 조손 13가정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 참여자는 “우리 가족끼리라면 만들기 어려웠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봄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에서는 이번에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약 100명과 함께 간편 식재료인 밀키트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지난 5일에 가졌다.이를 통해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를 만들면서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끼 식사를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점에 신기해하며 “생활지원사와 함께 음식을 먹고 감상을 나누니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예산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사)반딧불나눔복지재단(이사장 정미정)이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해나루빠삭뽀삭부각이 현판식을 지난달 24일에 진행됐다.송악읍 중흥리에 자리한 해나루빠삭뽀삭부각은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장애로 인해 근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들을 중심으로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장애인 근로자 수가 10명이 넘어야 하며 고용비율 역시 30%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고용된 장애인 중에서는 중증 장애인 비율이 15% 이상이어야 하며 최저 임금 이상 지급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