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성상사거리에 자리한 ‘뜨락’(대표 송정오)은 갈비탕, 순두부찌개, 우렁된장찌개, 깻묵된장, 제육볶음, 돌솥비빔밥, 삼겹살 등 각종 한식을 즐길 수 있다. 오랫동안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과 손맛,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법양념에 3일간 재운 제육볶음제육볶음은 남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송정오 대표는 “제육볶음 맛이 입소문이 나 순성면, 송악읍 기지시리에서도 먹으러 올 정도”라고 말했다. 제육볶음 맛의 비결은 숙성 과정과 양념에 있다. 그는 “보통 식당에서 제육볶음을
지난 2017년 문을 연 ‘소담’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의 음식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평일에는 직장인과 공무원, 지역민들이, 주말에는 솔뫼성지와 합덕제 등 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들리곤 한다. 추석을 앞둔 요즘에는 벌초객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한다고. “손님들을 만나면 반갑고 좋아요. 먼 길에도 소담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죠. 그래서 손님들에게 더 푸짐하게 요리를 드리고 싶어요. 항상 이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만날게요.” 사계절 내내 즐기는 국수 전문점국수 전문점 ‘소담’에서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저렴한 가격의 커피는 물론이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커피베이 당진읍내점(대표 이영주)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다시 오픈했다. 커피베이는 음료의 종류가 다양하면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여러 메뉴 가운데서도 이영주 대표는 쌍화라떼, 오미자차, 돼지바 프라노베를 추천했다. 쌍화라떼는 쌉쌀한 쌍화차 분말가루와 부드러운 우유를 넣어 만든 음료다. 쌍화차라고 해서 이름을 들었을 때 거리감을 느낄 수 있으나, 우유가 들어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맛 때문에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편 오미자차는 시원하게 마시
1시간마다 빵을 구워내 언제 방문해도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는 아카렌가가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아카렌가의 김지훈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소재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에는 제빵관련 유통사 R&D부서에서 밀가루 및 빵과 관련된 제품 개발 업무를 해왔다. 실제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개발에도 참여했다고. 그는 서울 출신이지만 송악읍 영천리 출신의 아내를 만나며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에 올해 4월 당진을 찾았다. 아카렌가에는 패스츄리, 단과자류, 바게트류 등 다양한 빵이 준비돼 있다. 패스츄리류는 겹
배달만 가능했던 스푼필라프 당진점과는 달리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스푼필라프가 송악읍 가학리에 문 열었다.양슬기 대표는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푼필라프 개업을 구상하며 2년 전에 당진을 찾았다. 양슬기 대표의 남편 박재흔 대표가 운영하는 스푼필라프 당진점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해 식사를 하러 왔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이 많았다고. 양 대표는 손님들이 더 이상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지 않도록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스푼필라프를 문 열게 됐다.스푼필라프의 모든 음식에 들어
오일 장날이면 시장은 구경꾼과 상인들로 북적인다. 활기 가득한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길따라 바람따라 음식 냄새가 난다. 순대 한 접시, 따끈한 국밥 한 그릇에 출출함을 달래곤 했던 장터순대국밥(대표 장명식)이 10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물 받아 하나둘 모은 지폐당진 전통시장 골목에 위치한 장터순대국밥은 막걸리 병을 일렬로 세운 깃대에 ‘장터순대국밥’ 상호가 쓰인 빨간 깃발로 방문자를 반긴다. 색이 바랜 간판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장에 자리한 국밥집답게 그리 크지 않은 내부에 투박한 인테리어가 정겹
최재근 대표는 전통 마상기예와 승마를 널리 보급하고자 순성면 봉소리에서 당진승마장·전통문화승마체험장(이하 당진승마장)을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다.전체 약 2000평 규모의 당진승마장에서는 일반적인 승마체험은 물론 장애물 넘기, 마장마술 기초교육과 마상기예(고려시대 무과시험에서 중요과목이었던 전통 기술로, 말을 탄 상태에서 칼이나 창 등의 무기로 묘기를 부리거나 동작을 취하는 기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말 11마리가 관리되고 있다. 말은 청각이 발달해 순간적인 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전쟁에 지원되
신선한 채소를 재료로 사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춈춈샌드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 춈춈샌드는 샌드위치의 속재료가 촘촘하게 들어있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 지어졌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치커리와 토마토는 박은진 대표의 아버지가 송악읍 부곡리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이 들어가 싱싱함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여섯 가지의 샌드위치, 여섯 가지의 샐러드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샌드위치 메뉴로는 에그마요, 베이컨에그, 햄치즈에그, 치킨텐더, 감자샐러드, 와사비크래미샌드위치가 있으며 그중 베이컨에그와 햄치즈에그 샌드위치의 인기가
송악읍 중흥리에서 맛볼 수 있던 고조선갈비를 시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본점을 운영하는 김창주 대표의 아들인 김종성 대표가 채운동에 직영점을 열었다. 고조선갈비 직영점에서는 수제숯불돼지갈비, 숯불삼겹살, 예약손님 한정으로 한우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 김종성 대표는 본점과 같은 맛을 위해 본점을 오가며 양념을 공수하고 있다. 또한 고조선의 양념돼지갈비는 따로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공된다. 이유는 질이 좋은 고기는 숙성이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양념이 밴 고기는 3일 안에 판매하는 것이 신념”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살던 김은수‧김태숙 부부는 지난 2008년에 면천면 대치리로 귀농했다. 대치리 1호 귀농인이라는 부부는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시골에 살고 싶었다”면서 “교회 수련회로 당진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당진으로 귀농했다”고 말했다. 주변에 민가도 없던 아주 조용한 농촌 마을에 터를 잡았다. 무엇을 하면 지역 농민들에게도, 부부에게도 유익한 삶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던 부부는 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장 만드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해야 한다고 생각해 전라도‧경상도 할 것 없이 전국의 유명 장집을 다녔다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A지구 정문 맞은편에 자리했던 낙지이야기가 ‘병천토종순대&수육국밥 당진송악점’으로 업종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은 돼지뼈를 장시간에 걸쳐 직접 끓인 사골육수를 사용해 기름기가 적어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남편 김영규 대표의 노하우와 아내 정명실 대표의 손맛이 더해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햇썹 인증 받은 순대만 사용특히 이곳에서는 직접 고아 만드는 사골육수를 자부한다. 순댓국과 수육국밥에 사용되는 국물은 국내산 돼지뼈를 기본으로 부부가 직접 장시간에 걸쳐 고아 끓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탁 트인 테라스에서 운동할 수 있는 라테라스짐이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김태호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당진은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던 곳이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체육을 좋아했고 엘리트 선수 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체대에 입학했다.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며 여름에는 수상구조대원으로,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키 강습하는 일을 했었다고. 그는 시즌마다 체육 관련 다양한 일을 하며 경력과 경험을 쌓아왔다.김 대표는 몸이 아팠던 아내가 의약적 힘이 아닌 식이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사람들에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동물들이 안전하게 미용을 받을 수 있는 도그래스가 지난 5월 문을 열었다.도그래스 이수미 대표는 서산 출신으로, 온라인을 통해 영어 학습을 코칭하다가 당진 출신의 남편을 만나며 당진을 찾았다. 원래 동물을 좋아했던 그는 세 마리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면서 대형견을 목욕시킬 공간이 없는 것에 불편함을 겪고 도그래스를 열게 됐다. 이 대표는 애견미용을 위해 학원을 다니며 2년 동안 공부해왔다. 또한 동물관리학과를 전공한 아들을 통해서 동물 관련지식을 습득했다. 게다가 시베리안 허스키를 11
8월 15일,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을 맞아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백숙 맛집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원당동에 자리한 장수골(대표 이은숙·김응년)의 누룽지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무더위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쾌적한 공간에 주차장 완비지난 2019년 12월에 문을 연 장수골은 이은숙·김응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산에서 26년간 살던 부부는 아내 이은숙 대표의 고향인 당진에 새롭게 터를 잡고 오리·닭 백숙 전문점을 개업했다.장수골 내부는 공간이 넓고 깔끔해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커피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셀렉토 커피 당진문예의전당점이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조영연 대표는 평택 출신으로 원래 커피를 좋아해 카페 운영을 꿈꿔왔다. 그는 현대제철에 다니는 남편이 있는 당진으로 지난 3월에 자리를 잡았다. 당진에서 새로운 일을 찾다 저렴한 가격과 음료 맛이 좋은 셀렉토 커피를 개업하기에 이르렀다고. 그는 당진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카페를 오픈하게 돼 걱정이 많았지만 손님들의 “커피 맛있다”라는 말에 힘을 얻고 카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셀렉토 커피는 커피의 선호도가 높아
쫄깃한 면발과 각자의 매력을 갖춘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읍성촌이 지난달 21일 문을 열었다.읍성촌에서는 세 가지의 국수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한 콩국수와 새콤한 비빔국수, 개운한 잔치국수다. 콩국수는 서리태 껍질을 반만 벗겨 갈아 영양분을 살렸다. 특히 고소한 맛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서리태는 면천에서 거주하는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사용한다.비빔국수는 끝까지 먹기 좋은 맛을 내기 위해 김 대표가 직접 양념을 고안했다. 게다가 콩나물이 들어가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치국수는 고명으로 볶은 김치를 얹어 얼
도심 속에 자리한 정원 ‘별서정원’(대표 박기주)은 송악읍 이주단지에 자리한 플라워카페다. 플라워카페와 플라워샵(꽃닢플라워)이 함께 있어 꽃과 푸릇푸릇한 식물에 둘러쌓여 맡는 커피 향이 더욱 그윽하게 느껴진다. 카페와 플라워샵은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색감의 꽃과 싱그러운 식물들이 공간 전체에 자리하고 있다. 별서정원 내부는 원목을 소재로 한 테이블 등 엔틱한 가구와 모던한 느낌의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여기에 여름을 콘셉트로 꾸민 아치형 꽃장식과 다양한 크기 화분, 여러 종류의 꽃, 이외에도 다육이나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세차를 하는 셀프세차장 워시 아울이 송악읍에 지난달 11일 문을 열었다.노브러쉬 세차는 말 그대로 솔을 사용하지 않고 수압으로만 세차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접할 수 있는 브러쉬 세차는 차에 미세흠집이 날 수 있어 광택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노브러쉬 세차는 수압으로만 세차해 브러쉬로 인한 흠집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자동세차로 진행돼 신속하고 간편하게 세차할 수 있다.이외에도 워시 아울에는 다양한 세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간제 공간대여존인 개러지(GARAGE)존과 셀프세차존이
이탈리아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와 건강한 비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김수경 대표의 ‘라고 디 꼬모(Lago di COMO)(이하 꼬모 카페)’가 수청동에 문을 열었다.김 대표는 이탈리아 국제바리스타 트레이너 및 커피감별사 등 커피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적인 커피를 선보이고 싶어 꼬모 카페를 개업하게 됐다. 라고 디 꼬모는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호수에는 알프스산맥이 보이는 자리에 카페가 있다. 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쌓는다는 여행객들의 후기를 보고 김 대표도 손님들이 꼬모 카페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시원하고 진한 콩 국물이 가득한 콩국수다. 콩을 삶아 갈아 낸 국물을 차게 해서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인 콩국수는 여름철 소박한 보양식이면서 별미음식이기도 하다. 저지방 고단백질 ‘콩’콩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시원한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이다. 콩은 피로 해소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해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콩 속에 있는 사포닌 성분이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