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충남 꿈비채 당진채운이 현재까지 100세대 중 81세대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은 96세대로, 계약 후 입주하지 않은 15세대는 아직 이사하지 않았거나 입주를 위한 소득 자산 조회를 거치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꿈비채는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조성된 충남개발공사의 공동주택 브랜드다. 지난해부터 충남도 선도사업으로 진행된 꿈비채는 현재까지 충남에 1015호가 공급됐다. 당진에는 올해 100세대의 꿈비채가 자리해 있다.꿈비채는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탈석탄을 통한 온실가스·탄소배출 저감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충남은 당진화력, 태안화력, 보령화력, 서천화력 등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국 58기의 석탄화력발전 설비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9기가 충남도에 위치해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대기오염의 주된 요인으로 석탄화력발전이 지목돼 왔고, 노후 석탄화력을 조기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032년까지 석탄화력
지난 9월 당진시의회에서 부결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주차장 조성 관련 안건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당진시의회 정례회에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 토지주 특혜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해당 안건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 우려와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주차장 조성 필요 vs. 투기 의혹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주차장이 협소해 줄다리기 시연장 인근 2만4000㎡(약 7200평) 부지에 차량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에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지만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가 순성면 중방2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태양광 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을 추진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준공했다.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발전설비 및 태양광 가로등을 보급하고, 궁극적으로는 마을 단위 발전협동조합 설립을 도모해 에너지자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73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방2리 일대에 △자가용 태양광(3kW급, 10가구) △나눔 태양광(690W급, 10가구) △태양광 가로등(10개소) △태양
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용남)가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멘토링 활동을 지난달 28일 펼쳤다.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1 맞춤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자살위기자 발견 시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말동무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 및 고독 해소, 자존감 회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용남 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독거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에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신난다 모임(회장 서찬미)이 여성대체의학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신난다 모임’은 지역사회를 위해 공익적 활동을 해보자는 뜻에서 10명이 모여 지난해 비영리법인으로 결성됐다. 올해 여성친화 일거리 발굴 공모사업에 참여해, ‘여성대체의학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으로 발혈치유사 양성교육을 진행해왔다. 신난다 모임은 교육을 통해 발혈치유사를 양성하면서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월·수요일마다 신평요양센터(센터장 홍순권)와 성신복지센터(센터장 이원홍)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왔다.서
㈜이엔이텍(대표 이붕용)이 지난달 2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에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다.충청남도 기업인 대상은 도내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뛰어난 경영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인 등을 선발 표창하는 행사다.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 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지난 1988년 일신기공으로 출발한 ㈜이엔이텍은 하·폐수처리 기계 제작·시공 기업체다. 송산면 매곡리 출신의 이붕용 대표가 서울에서 창업해 10여 년간 운영하다 1997년 당진으로 이전해 35년간 기업을 이어오고 있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회장 김국환)가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지난 2일 나라사랑공원 호국지사 위령탑에서 개최했다.이번 위령제는 김국환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장과 김계선 호국지사 유족회 당진지회장이 향전을 시작으로 순성감리교회 조성환 목사의 기도와 신암사 일운스님의 독경이 이어졌다. 이어 김국환 회장의 추념사와 이일순 당진시 자치행정국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이 추도사를 전했다. 또한 김계선 회장이 헌사를 전했으며 김규환 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조시 ‘호국영령앞에’를 낭독했다. 이후 기관단체장과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2023년 제9회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한마음축제, 문화축제 한마당‘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무료 진료를 진행했고 많은 사회단체와 기업체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무료진료에 참여한 당진보건소에서는 외국인들이 간단한 처치를 할 수 있는 키트를, 아홉가지치과에서는 외국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칫솔 세트를 나누어 주었다. 서산의료원(김영완 원장)은 혈압, 혈당 체크, 심폐소생술 등 3개의 진료과목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의 건강상태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
충남도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올 한 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실시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히 취업과 관련한 이론 수업만이 아닌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강화와 더불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스피치 수업과 이력서 코칭을 비롯해 공예품 만들기, 맥주 양조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이
송악읍남·여의용소방대(남성대장 윤기영, 여성대장 김명순)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1회 ‘송악읍 사랑해 효 축제’에서 어르신 안전지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악읍남·여의용소방대 20여 명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운동장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참여해 저혈당 및 다리 경련 등 건강 악화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발생하자 그늘로 안내해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으며, 어르신이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보살폈다. 또한 대원들은 행사 동안 화재 예방 순찰, 교통 통제, 행사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축제가 원활히
㈜비츠로셀이 2023년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6일 이번 대회는 자위소방대의 형식적 훈련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당진소방서 대표팀인 비츠로셀은 무각본 소방훈련 동영상 및 예선평가표 등 자료를 통한 1차 평가와 초기대응능력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2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한편 자위소방대는 대상 업체의 직원들로 구성돼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역할을 분담해 소방대원 도착 전 대형화재
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불법폐기물 예방 및 신속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순찰대 ‘스카이 패트롤(SKY PATROL)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당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지리와 환경에 익숙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불법폐기물 감시활동을 유도하고 투기나 방치 폐기물의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스카이 패트롤은 도보순찰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이 어려운 폐기물 방치 및 투기 우려지역을 집중 감시한다.당진의 스카이 패트롤로 지정된 시민안전유해환경감시단이 드론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박근철)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지난달 28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운동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방범활동 및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펼쳐온 모범 대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렛츠치어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박근철 연합대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모범연합대원 및 청소년방범대원을 표창했다. 특히 청소년방범대원에 대한 표창은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가 당진시교육지원청에 건의해 올해 처음 이뤄졌다. 이날 윤희수(당진
당진민중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한 당진민중행동에는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노동당 당진시위원회 △정의당 당진시위원회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당진촛불’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수입 농산물 중단 및 농민기본법 제정 △노동탄압 중단 △민생파탄 책임 등을 요구하고
한국농공단지연합회(회장 한기흥)가 ‘농공단지 지원법제 정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거점으로서 농공단지의 역할 강화와, 농공단지의 대전환 전략을 지원하는 법률 제정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조성규 전북대 교수가 (가칭)농공단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의 법적 연구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아 “농공단지의 제도적 의의와 기능이 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도모를 위한 법제적 필요성은 크다”며
전국 53개 풀뿌리 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경남 함양군 인산가 연수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간함양이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 소속 150여 명의 지역언론인들이 모여 ‘지역신문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과 분임토의 및 우수사례 발표, 풀뿌리언론상·장기근속상·감사패 시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풀뿌리언론상 우수기자상 취재 부문 대상은 무주신문 이진경 기자(예견된 실패, 혈세 먹는 하마 ‘농촌마을종
당진버스터미널의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소변기 수가 줄어들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당진버스터미널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진행됐다. 화장실을 포함해 BF 구축을 위한 예산은 총 6억 원이 소요된다. 당진버스터미널 하차장과 연결된 화장실은 공사를 마쳤으며, 공영주차장과 연결된 화장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로 화장실 공간은 쾌적해졌으나 변기 수가 줄거나 필요한 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자 화장실은 기존 소변기 5대와 좌변기 4
‘정의로운 전환 기금’ 사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당진시가 정의로운 전환 기금으로 추진하려던 버스정류소 정비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100억 조성 추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대형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충남도 △당진시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 △한국동서발전(당진발전본부 운영) △한국서부발전(태안발전본부 운영) △한국중부발전(보령화력본부·서천화력본부 운영)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0억 원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3년에 걸쳐 충남도가 30%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는 당진시 방침에 대해 당진교육지원청이 “교육청에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현행대로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질의 식자재 제공 지자체 몫”당진시가 추진한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당진시 조직진단)’ 결과에서 현재 당진시가 직영하고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당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도록 이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두고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당진시대와의 통화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과정에서 사전에 의견을 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