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통정3리인 석문국가산업단지 LH천년나무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유영실)가 지난 26일 주민 화합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LH천년나무 아파트 인근에 잡풀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던 공터를 주민들이 손수 쓰레기를 치우고 돌을 골라가며 돌담꽃밭을 조성한 가운데, 이곳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연 것이다. 석문LH천년나무 1·2·3단지 주민들이 다같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가수의 공연과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LH천년나무 아파트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행운권 추첨으로 더욱 풍
치매에 걸린 홀로 사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섰다. 우두동에 살고 있는 A할머니는 얼마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치매노인이다.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자녀와도 거의 연락이나 왕래가 없는 상황으로, 요양시설에 잠시 있었으나 시설에 적응하지 못해 낡은 집에서 홀로 거주해왔다. 치매로 인해 사람들을 의심하거나 심하게 경계해 할머니와 왕래하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헐머니의 집을 드나들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삶처럼 A할머니의 집도 고립돼 있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길, 포장도 되어 있지 않은
당진시가 조직진단 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조직진단) 결과에 따르면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신평면여성청소년자치센터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익활동지원센터 내에 최근 4억5000만 원(국비 3억5000 + 시비 1억 원)을 들여 제로웨이스샵 ‘지구살림’을 개소한 가운데, 개소 하자마자 센터 폐쇄와 함께 제로웨이스샵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제로웨이스트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곳으로,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교
당진시가 용역비 4억543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조직진단)을 추진한 가운데, 조직진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당 연구용역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당진시 조직진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았다. 그러나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구용역이 무책임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진단 결과와 관련해 다수의 당진시 산하기관 및 위수탁 기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통합 및 폐지 등에 대해 실무자의 인터뷰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직진단에서 통합 대상이 된 당진시
당진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가운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당진시가 지난 2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당진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게 없는 상황으로 당진교육지원청과 충분히 협의해 학교급식의 안전성·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진행한 ‘당진시 사무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이하 당진시 조직진단)’에서 현재 당진시가 직영하고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교육지원청에 이관이 불가능할 경우 민간위탁
당진시가 50년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기준 당진시 인구는 17만26명을 기록하며, 처음 17만 명의 인구를 달성했던 1973년 이후 50년 만에 당시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1966년에 당진 최대 인구인 18만6769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2003년에는 당진 역사상 최소 인구인 11만6477명을 기록했다. 2012년 시승격 이후 당진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2019년부터 인구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정체기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최근 당진LNG기지 등 대규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충남도가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금에 대한 공론화 없이 기금 조성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석탄화력 폐쇄 대응 기금 조성키로충남은 당진화력, 태안화력, 보령화력, 서천화력 등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국 58기의 석탄화력발전 설비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9기가 충남도에 위치해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대기오염의 주된 요인으로 석탄화력발전이 지목돼 왔고, 노후 석탄화력을 조
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평호, 이하 당진IL)와 자조모임인 희망이자라는나무(회장 이상훈, 이하 희자나)가 지난 14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극 를 공연했다. 이번 연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총 16명의 배우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주제로 한 연극 무대에 올랐다. 대본은 이상훈 희자나 회장(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썼으며, 연출은 강주경 씨가 맡았다. 김평호 센터장은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잘 할 수 있을까
당진시아동센터후원회(회장 최경용, 이하 후원회)가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5일 고대면 사랑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3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총 330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하는 후원회는 센터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진지역의 각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랑의 정(情)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대표이사 이규성)이 운영하는 마실노인복지센터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마실노인복지센터가 개원한 2018년 1월부터 센터장으로 근무해온 김기창 센터장이 이임하고, 지난 4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안효권 센터장이 취임했다. 마실노인복지센터는 현대그린파워㈜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비를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설립한 재가노인복지센터(주야간보호센터)다. 현재 이곳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4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 1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13일에는 송악읍·송산면·면천면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8일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당진시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6일과 18일에는 재난현장 모의훈련을 대비한 업무 협의 및 현장교육을 진행했으며, 17일에는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벼 3110kg을 수확했다. 이어 19일에는 충청남도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청년연합회 협약식에 참석하고 단체장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19일에 열린 충청남
신평면주민자치회(회장 조병길)가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으로 제2회 자전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신평면주민자치회와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난타 및 세한대 풍물팀 공연 △신평면주민자치회 및 시민대표의 탄소중립 실천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서약 △자전거 라이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이 이어졌다.조병길 회장은 “자전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는 한편 탄소중
당진3동주민자치회(회장 맹붕재)가 지난 13일 ‘당신을 위한 진심 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생학습 특성화 마을로 ‘스스로 돌봄, 서로 돌봄’ 활동을 이어온 당진3동은 충남문화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의 평생교육 활동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 연극과 합창 등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우두1통의 ‘다함께 차차차’ △원당5통의 ‘소소한 일상 속 행복하모니’ △시곡5통의 ‘우리 인생은 지금부터야 8번째 인생’을 주제로
송악읍주민자치회(회장 허명회)가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봉천 일대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송악읍, 송악읍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와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과 연계해 오봉천 둘레길 조성에 뜻을 모았다.송악읍주민자치회는 농로뿐이었던 오봉천 일부 구간에 꽃을 심는 등 오봉천 둘레길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주민이 찾는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오봉천 걷기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둘레길 모든 구간에
순성면이웃사랑나눔회(회장 이병하)가 지난 8일부터 4일간 지역 내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83세 노인 가정으로, 주택이 전체적으로 낡아 지지대로 받쳐 놓은 안뜰 지붕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순성면이웃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회원들은 지붕을 안전하게 시공하는 한편, 뒤틀리고 부서진 출입문과 창틀도 교체해 대상자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이병하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각자 직장생
당진1동주민자치회(회장 하창수)가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으로 제1회 청소년 댄스·가요제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당진1동에 주소를 둔 만11~18세 청소년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솜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와 더불어 토피어리 만들기, 가족사진 캘리그라피, 커피박 캔들 만들기, 미니액자 만들기, 색채심리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하창수 회장은 “대화가 단절된 시대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 소통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6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호에서는 농해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 게재한다. 어 의원은 농해수위가 소관하는 정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수협·산림조합 중앙회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등 관계 정부 부처와 공사, 공단, 재단 등 소속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542억 원, 피해신고
당진시 조직진단과 관련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당진시가 직영하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재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지난 2007년 당진시는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처로서 역할을 하도록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지역 내 12개 농협과 축협 및 낙농축협에서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2억 원씩 공동출자해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 당진시로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힐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디어지원사업으로 취재·보도합니다. 기사 내용은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통해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부경파크빌 1차 아파트
당진2동체육회(회장 김만수)가 제5회 당진2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당진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당진2동 주민들이 참여해 선수입장과 축하공연에 이어 달리기, 승부차기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동별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채운동이 차지했으며, 공동 2위로 대덕동과 사기소동이 올랐다.김만수 회장은 “당진2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으로 더욱 발전하는 당진2동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