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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의 기록 사진들을 보면서 이 비극의 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예상할 수 있었다.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에게 총을 겨누고, 이웃이 적이 되며,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서로를 증오해야 했던 그 전쟁은 5000년의 역사를 되돌려 놓았다. 그리고 지금도 그 전쟁은 끝이 아닌 휴전의 상태로 남아 있다.비극의 시작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지금의 나보다 어렸을 때인 70여 년 전, 1950년 6월 25일 새벽, 소련과 중국의 도움으로 군사력을 확장해왔던 북한군은 무방비상태였던 남한으로 진격해 와, 사흘 만에 수도 서울을 함락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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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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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굿프렌드 프로그램 참여 학생 7명과 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 Wee클래스 또래상담자 18명과 함께 지난 13일 학교 폭력 예방활동을 위한 프리허그를 진행했다.이번 프리허그는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리허그를 하고,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와 사탕을 나눠주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로 삼고자 진행했다.김창희 관장은 “이번 기회에 또래 아이들 간에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냄으로써 서로 간에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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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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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방에 동학이 전래된 이후 동학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갔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남과 해서지방으로의 진출이다. 호남, 해서지방은 내포지방과 육상은 물론 배를 이용한 해상교류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었다.내포지방의 지리적 특성이 동학을 전국으로 전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듯 동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는 과정에서 해월 최시형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최시형은 1884년 공주 마곡사 인근 가섭암이란 작은 암자에 머물면서 내포지방 포덕에 힘쓰는 한편, 호남지방을 자주 출입하면서 익산, 부안, 고창 등에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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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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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은 수운 최제우 대선생에 의해서 창시된 민족 종교다. 최제우는 1860년 동학을 창도한 이후 이를 설파하기 시작했는데 동학의 창도는 조선말기의 혼란스런 사회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성리학을 유일한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사회는 세도정치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조선 말기에 들어서면서 성리학적 통치이념으로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기본질서가 파괴됐다. 이렇듯 조선 말기는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체제가 수명을 다하여 국내적으로는 부정부패의 만연과 신분적 질서가 무너져 갔다.최제우는 영남 최고의 유림이던 근암공 최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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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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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 미카엘)에서 70세 이상 노인 120명을 데리고 평창 성 필립보 생태 마을과 배론 성지를 다녀왔다. 성 필립보 생태마을은 무 농약 고추로 담근 고추장과 된장, 요거트 등을 무공해 비법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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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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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지 않고 무작위로 버리는 시민들의 망가진 양심에 도시가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무작위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경우 며칠 동안 방치될 경우 악취와 함께 미관을 저해해 또 다른 시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시민의식과 함께 당진시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옥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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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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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및 제10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17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어울림 대축제’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지난 20일 열렸다.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축제는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간 화합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됐다.“세계를 품은 충남! 우리는 이웃·친구·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기념식 1부에서는 건강 가정 문화 확산 및 외국인 주민 사회 통합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세계인의 날 기념으로 도민 210명이 함께한 ‘도민 합창 퍼포먼스’가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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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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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2동사무소가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휠체어 장애인들에게도 활짝 열린 공공기관으로 탈바꿈했다.당진2동사무소는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꿔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이에 장애인들은 “손조차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겐 매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당진2동사무소처럼 다른 기관도 자동문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옥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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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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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포럼(공동대표 최영자) 운영회의가 지난 11일 열렸다.이날 운영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토론회 계획 및 추진 경과보고와 회원 유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여성포럼은 정치경제분과를 비롯해 교육문화분과, 보육복지분과, 농촌환경분과로 총4개의 분과로 나눠져 있다. 정치경제분과의 ‘여성 한부모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당진시와 천안시 등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충남여성포럼은 충남여성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수립에 필요한 정책 대안 제시 및 자문 등 충남여성의 지위향상 및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고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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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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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에 위치한 대호간척지의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보통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하는 모내기 시기는 5월 20일에서 6월 5일 사이다. 하지만 대호간척지는 그보다도 3~4일 앞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됐다. 한편 대호간척지는 바다를 막아 조성한 농지로 아직 염분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날이 더워지면 염해피해가 발생해 보통 모내기 시기보다 이르다.염해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논의 경우는 모내기를 적기보다 조금 일찍 하는 것이 염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내기가 조금 일찍 시작됐다. 모내기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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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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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 삽교호관광지 한 편에 작지만 커피 맛이 좋아 입소문 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이슬(27·작은커피나무 대표) 씨를 만났다.김이슬 대표는 신평면 출신으로, 당진이 고향인 당진 토박이다. 대학 입학으로 타지에서 생활한 4년을 제외하면 20년 넘게 당진에서 살아왔다.그와 커피와의 인연은 그리 특별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커피를 접했고, 점점 커피 매력에 빠지며 흥미를 갖게 됐다. 또한 카페를 통해 많은 손님들을 만나보니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 업종이 본인 적성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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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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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방과 면천, 당진에 동학이 전래된 시기도 최시형이 동학조직을 체계화해 산간지방을 벗어나 호서, 호남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1880년대 전후의 시기로 추정된다.내포지방에 동학이 전래된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있는 기록은 없지만 내포지방 동학 거두로 안교선, 박인호, 박희인, 이창구를 들 수 있는데, 이들 중 기록을 통해 동학 입도 시기를 알 수 있는 안교선, 박인호의 예를 통해 보면, 대체로 이 시기와 일치한다.안교선은 유성출신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아산대접주로 활동하였는데, 후일 체포되어 남벌원에서 성재식, 최재호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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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6.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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