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는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고 서쪽은 큰바다가,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못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고을을 내포라고 한다고
“로즈 힐을 열기 전에 어린이집을 오랫동안 운영했어요. 또 이외 몇 가지 다른 일도 했는데 이런 저런 일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장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장소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죠.”로즈 힐의 박경라(43) 대표는 올 봄부터 서울과 천안 등지를 돌며 당진에 차별화된 커피숍을 열기 위한 준비를
“지난 10일에 가게를 오픈 했습니다. 요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고 그 동안 합덕에 참치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없어서 이번에 동경참치를 열게 되었습니다.”동경참치의 이승모(46) 대표는 참치가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대접받고 있다며 참치예찬론을 펼쳤다. “우선 많이 알려졌다시피 참치에는 뇌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DHA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성
몇 년 전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몸을 생각한 웰빙형 음식점들이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당진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채선당 역시 웰빙형 음식점 중 하나다. 채선당 당진점의 윤혜영(29) 대표는 깔끔하면서도 건강을 생각한 식단에 매료되어 채선당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채선당은 한국식 샤브샤브 전문점이에요. 서울에 있는
대형 월풀 수영장과 황토 숯가마가 있는 테마파크가 얼마 전 당진에 오픈했다. 지난 6월8일 문을 연 행담랜드 해수피아가 그곳으로 3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 특징이다.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적인 관광명소가 되고자 행담랜드 해수피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편안하게 즐기시다 가실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세심하게 준비해 심혈을
“달크로즈 유리드믹스는 오스트리아 출신인 달크로즈라는 사람이 만든 음악 교육 방법이에요. 달크로즈는 들리브, 포레 같은 유명 클래식 작곡가들과 함께 수학한 인물로 28세에 스위스의 한 음악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유리드믹스를 고안해냈어요. 학생들이 연주는 훌륭하게 하는 반면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리듬에는 취약한 것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손지애
“지인의 소개로 당진에서 개원을 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서울에서 진료를 했는데 서울은 좀 답답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에 비해 당진은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당진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예일치과의 최인혁 원장은 “당진에 오게 된 것이 만족스럽다”며 “당진은 유동인구가 많아 병원 일이 점점 바빠지고
“지금의 자리에서 등대식당을 연 것이 2006년 2월경이었으니 이제 2년 4개월 정도가 됐네요. 등대식당이란 이름은 전에 하던 식당 이름이에요. 새롭게 개업을 준비하던 중에 다른 이름을 붙일까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등대식당 이름을 다시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쓰게 됐어요.”등대식당의 강화임(65) 대표는 당진에서 30년 넘게 식당을 해왔다며 이전에도 등대
“이전에 퓨마 매장이 당진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을 오픈하고 나서 퓨마가 다시 문을 열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그때와 지금의 퓨마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한승구(48) 대표는 예전의 퓨마는 국내의 한 의류업체를 통해 소개되었던 반면 올해 초부터는 독일에 있는 퓨마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어 체계부터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픈을 준비하느라 그 동안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빨리 문을 열고 싶은 마음이 앞섰지만 당진에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원국희(45) 대표는 캘빈 클라인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탑 브랜드 중 하나라며 당진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규옥 대표는 문을 열고나서 캘빈 클라인의 인지도에 대해 체감하게 되었다고 밝
독특한 이름 때문에 관심을 끄는 가게들이 있다. 대부분 긴 이름보다는 짧은, 또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쓰는 것이 보통. 이런 면에서 김동영·김계숙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사철토종맛나칼국수집의 가게이름은 상당히 긴 편이다.“옆집 아주머니가 철학관을 하셨는데 새로 가게를 할 거라니까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이름이 너무 길면 ‘토종’은 빼도 무방하다고 하셨는데 그냥
최근 LED 간판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간판의 대명사로 불렸던 네온이 다시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잔고장이 적고 다양한 색상과 모양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네온 바람’에 한 몫하고 있는데 국제광고의 인성교(45) 대표는 바로 이러한 네온을 만들어온, 당진에서 몇 안되는 네온 간판 전문가라 할 수 있다. 현재 당진에서 적잖은 네온 간판을
지난 5월30일 문을 연 꽃그릇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과 그것을 담는 그릇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꽃과 그릇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 꽃집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꽃그릇에서는 선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화병에 담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꽃 화분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식물들을 화병과 어울리게 연출하고 있기
청구아파트 앞에 위치한 가마솥 보리밥집이 새 주인을 맞았다. 수원과 부천 등지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김경분(53)씨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남편을 따라 당진에 내려와 지난 4월 지금의 가게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당진에는 남편이 이쪽에 일이 생겨서 오게 됐어요. 이전에는 경기도 일대에서 식당을 했었고요. 가든도 하고 칼국수 전문점도 하고 분식점 등 다양한 음식
“동해수산은 지난해 6월20일에 오픈했습니다. 원당리 주택단지 쪽에 회를 드실 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이곳에 가게를 열게 되었는데 이제 개업 1주년이 되었네요.”당진이 고향인 동해수산의 이영도(32) 대표는 일산과 인천 쪽 활어횟집에서 실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에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동해수산의 특징 중 하나로 산지에서 직송해
무엇을 하든 간에 연습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초보 꼬리표’를 뗄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골프의 경우 이러한 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축구나 농구, 야구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는 그 룰이나 경기용어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반면 골프는 아직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프 연습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스윙 연습만을 하는 것이 아니
“문을 연지 어느새 일년이 좀 넘었네요. 지금의 자리로는 6개월 전에 이사를 왔고요. 그 전에는 당진 외곽도로 쪽에서 가게를 했었습니다.”‘구구단 뼈다귀 해장국집(이하 구구단)’의 이은실 대표가 추천하는 인기메뉴는 역시 감자탕. 이 대표의 맛있는 감자탕의 비결은 무엇보다 국내산 돼지 등뼈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구구단의 모든 고기는 국내산으로 (주)도드람포크
웰빙음식으로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당진에 문을 열었다. ‘사이공 일번지’가 바로 그곳. “호주에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했어요. 한국처럼 호주에서도 쌀국수의 인기가 대단해요. 한국의 유명 연예인 한 분은 베트남식 레스토랑을 크게 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 대표는 한진이 고향인 남편과 20년간 호주에서 살다
“아버님 아는 분이 지금의 당진 구 터미널 쪽에서 병원을 하셔서 어릴 때 종종 놀러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한 동안 오지 못했는데 병원을 열기 위해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다시 당진을 찾게 됐어요. 아주 오랜만에 당진에 왔는데 그때와 너무 달라진 모습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지난 5월 14일 정미면 천의리에 천의의원을 개원한 조성국(40) 원장은 그 동안
계성초등학교에서 푸른병원 쪽으로 내려 가다보면 ‘퓨어(Pure)’를 지나치게 된다. 이곳은 당진에 아로마테라피를 처음 선보인 곳이다. “퓨어는 천연재료만을 이용해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고 판매도 하는 곳이에요. 제가 직접 만들고 디자인까지 하고 있어요.” 퓨어의 신보윤 대표는 가게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천연 재료를 이용한다는 것에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고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