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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미등록(불법체류자)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임금체불과 퇴직금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한 사업장에서 1년을 근무하든 10년을 근무하든 하루 일당 금액을 책정하고 일하기 때문에 자신이 일용직이라고 생각한다.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그만두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퇴직금을 안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 접수 요청 등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이고 임금체불 상담은 일당제로 1년 미만 일한 경우가 상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주외국인 일용근로자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코
칼럼
당진시대
2021.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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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이해관계 그룹의 최대 현안이었던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는 2017년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최대 정책과제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추진해온 당진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이기도 하지만, 코로나와 기후위기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전환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 위기
칼럼
당진시대
2021.12.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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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된 공동주택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재설정해 업무의 폭을 넓히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동주택 경비원은 경비업무만 수행하게 되어 있었으나, 이로 인한 비현실적인 상황들로 문제가 되자 경비 노동자와 입주민 간에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공개적으로 명시하고 이를 위반하였을 때는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 주체에 대해 지자체장의 사실 조사와 시정명령을 거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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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2.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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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경우 2021년 9월 말을 기준으로 노인 인구는 3만2221명이며, 전체 인구 16만6714명 가운데 19.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15.7%인 것과 비교하면 당진시의 경우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고 머지않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읍면동의 각 부락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내 343개 경로당이 한때 폐쇄조치 되어 문을 닫았었고, 지난 6월 재개하여 오후 시간을 이용하도록 제한하여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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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2.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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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높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황금빛 논은 알찬 벼들이 고개를 떨군 채 바람 따라 파도를 친다. 처음 보는 콤바인이 지나간 자리는 입대를 앞두고 잘라낸 청년의 머리카락 마냥 그 흔적을 짙게 남긴다. 5개월 동안 자연의 품에서 농부의 땀으로 키워낸 벼가 이제는 흔히 먹는 쌀밥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연과 농부의 걸작품들이 시골 곳곳에서 쌀, 콩, 고추란 이름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겨울이 오나 보다. 빈 논을 지나는 바람에 서슬 퍼런 칼의 기운이 배어 있다. 겨울을 맞이하듯 한낮같이 쨍한 보름달은 황량하지만 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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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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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은 항상 ‘중앙’을 향해 있다. 전국적인 이슈는 놓치지 않아도 내가 사는 동네나 지역에서 벌어지는 현안은 잘 모르는 일이 부지기수다. 중앙정치와 정책 결정이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사회에서는 정작 내가 두 발 딛고,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이 소외되기 일쑤다.수도권 일극 체제를 향해가며 수많은 지역이 소멸의 위험을 안게 됐다. 충남도 마찬가지다. 2015년에는 충남 전체 행정리 4317곳 중 절반가량인 2211곳이 소멸고위험 지역이었지만, 2020년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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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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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예로부터 농업웅군이라 스스로 자부하며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며 발전해왔다. 농업의 분야 중 규모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벼농사이다. 식량 산업은 가장 근본적인 산업이다.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는 것만 국가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먹고 살수있는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안보인 것이다. 후계농업인 발굴 및 체계적 지원을 통한 영농정착농업은 과거부터 노동 집약적 즉 힘들고, 위험하고, 지져분한 3D업종 이라는 인식이 많을 뿐만 아니라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뜻이 있더라도 기존의 가업을 이어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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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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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서는 방학기간 중 대학생이 시정에 참여하여 사회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당진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동계에 36명, 하계에 38명, 2021년 동계에 42명, 하계에 39명으로 총 155명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하였으며, 총 1억9176만6000원의 사업비가 지출됐다. 2020년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202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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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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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도 한 때 귀족 스포츠였지요. 골프는 ‘거들먹’의 상징이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통 사람 누구나 즐깁니다. 요트는 여전히 아무나 못 타는 부자들만 누리는 부의 상징처럼 느껴지지만,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왜목마을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요트를 즐겼습니다. 사업이 확대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닷바람과 햇빛과 비타민을 공짜로 나눠 드렸습니다. 왜목마을에서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한 세계적인 인물 김승진 선장을 잘 활용하고 싶습니다. 요트를 누구나 즐기게 하고 싶습니다. 석문에는 우수한 관광자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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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0.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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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사람이 타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기’를 말한다. 좀 더 정확하게 정의하면 ‘사람이 직접 타지 않고 하늘, 지상, 해상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원격으로 무선 조종하여 움직이는 기기’를 통칭한다.이러한 드론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1990년대 걸프전을 비롯해 중동지역 전쟁에서 미국의 무인항공기가 크게 활약하면서였다.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정유시설을 폭격한 사건이 발생해 드론이 또다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군용분야에서 시작한 드론은 이제 산업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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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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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정책이 크게 변하고 있다. 작년부터 자치분권 일환으로 농식품부 마을만들기 사무와 재정이 기초자치단체로 이관되었다. 충남도는 전국 도 단위로 유일하게 ‘충남형 마을만들기’란 이름으로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현장포럼도 이관되었고, 충남도의 희망마을선행사업, 그리고 충남형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소규모, 중규모)과 종합개발의 체계로 역량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유지하게 되었다. 여기에 지자체 단위로 액션그룹(실천조직)의 발굴과 육성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이 2018년부터 시작되었고, 당진시도 올해 선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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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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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복선전철은 장항선 홍성역과 화성시 송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신안산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어 홍성을 출발해 여의도까지 도착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철도노선이 없는 당진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수도권 상경 시 교통 정체에 따라 운행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나 복선전철 개통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당진합덕역 주변 접근성을 살펴보면 당진시내에서 자가용 이용 시 18km 거리로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합덕읍 합덕리에 소재하고 있다. 주변에 국도 40호선, 국도 3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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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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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당진시는 2021년 1월 19일 올해 첫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생산하는 다이킨공업을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유치했다는 것이다.충남도·당진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다이킨공업은 국내 씨앤지하이테크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3만4070㎡(약 1만306평) 부지에 입주할 계획인데 향후 5년간 약 420억 원(외국인 투자금액 약 281억 원)이 투자되며, 50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되는 에어컨용 냉매가스는 순도를 높여
칼럼
당진시대
2021.09.18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