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동부화력 건설을 수용하겠다는 이철환 시장의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동부화력저지 대책위가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 2014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한철 충남도 공동모금회장과 이철환 당진시장이 아이들과 함께 성금에 동참하고 있다.
겨울을 알리는 첫눈이 소복하게 쌓인 아침. 당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 누워 하얗게 쌓인 눈처럼 밝은 미소를 지으며 겨울을 느끼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던 지난 7일 아침. 교문을 들어서는 발걸음 마다 긴장감이 묻어난다. 잔뜩 초조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새벽부터 교문 앞에 나와 제자들 한 명 한 명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했다. 사진은 호서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 제자들을 응원하러 나온 합덕여고 교사들과 합덕여고 학생의 모습.
신성대학교에서 고대면 진관리 김황원(46)씨가 잠복소를 설치하고 있다. 잠복소는 살충 처리한 볏짚을 엮어 나무에 둘러싸 해충들이 겨울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다.
고산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가을을 맞아 쌓인 낙엽들을 흩뿌리며 놀고 있다. 아이들은 낙엽을 흙처럼 쌓기도 하고 친구 머리 위로 날리면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전교조 법외노조 논란과 관련해 지난 22일 전교조탄압저지 당진공동대책위원회가 당진정보고 앞 사거리에서 이를 규탄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25년 간 참교육을 실천해온 전교조를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누렇게 고개 숙인 벼를 수확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뜨거운 여름 내, 땅의 기운을 품고 자란 고구마 또한 줄기를 따라 주렁주렁 영글었다. 푸른 하늘 아래 붉은 땅에서 고구마를 캐는 김장식(고대면 슬항2리·65) 씨는 “가을만큼 좋은 계절이 어디 있냐”며 “세상에 농
마음이 풍성해지는 계절 가을. 메뚜기잡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이 동심으로 돌아가 황금들녘에서 뛰노는 메뚜기를 잡고 있다.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나왔을꼬.” 지난 21일 추석연휴를 맞아 시곡1통 마을회관에 부녀회원들이 모였다. 마을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음식을 만드느라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엄마를 따라 온 어린아이를 이해자 전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당진시가 전국최초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당진시가 244개 시·군·구 중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수상했다. 당진시는 재정운용·창의혁신·행정서비스·문화관광·보건복지·
당진에서 처음 열린 프로농구 경기가 있던 지난달 31일, 고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은 시민들의 응원소리로 가득했다. 농구선수들이 시원스럽게 골을 넣을 때마다 터져 나오는 함성 속에 사람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떨쳐냈다.
당진경제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
붉은 띠를 머리에 두른 주민들은 결연했다. 한국전력이 북당진-신탕정 간 345kV 송전선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송전철탑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한전 본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벌였다. 주민들은 “북당진 -탕정간 345kv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완전히 철회하라”며 “국회는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앗아가
1만 명의 어린이들이 손바닥에 물감을 찍어 완성한 대형 태극기가 문예의전당 벽면에 게시됐다.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12일,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대형 태극기 게시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야외공연장 일원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세우기도 했다.
여름보다 뜨거운 젊음 찌는 듯한 한여름 더위와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한 걸음 한 걸음 발자국을 옮겼다. 발이 퉁퉁 부르트고 길 위에서 잠들어야 했지만 누구하나 포기한 사람이 없었다. 서로 격려하고 함께 부축하며 보낸 청춘이 여름보다 더 뜨겁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당진지역 청소년들이 장장 100km를 걸었다.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
남산분수대에 모인 아이들이 한낮의 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솟아 오르는 물줄기가 신기한지 연신 물을 맞아가며 즐거운 오후를 보낸다. 꺄르르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어른들은 한여름 더위를 잊는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에 조성된 농심테마파크에 이색 터널이 마련됐다. 이 터널에는 독특한 모양과 색깔을 뽐내는 색동호박 15종과 머루 등 넝쿨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농심테마파크를 찾은 시민 박찬숙 씨와 두 딸 이은별, 은솔 양의 모습. 사진/김형태·글/임아연
지난 대선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국적으로 촛불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 당진지역에서도 지난 10일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7회 당진예술인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미술·문학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펼쳤다. 사진은 지난 27일 열린 개막식에서 최정숙 외 12명이 삼도사물놀이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수미·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