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본당(주임신부 김동규 미카엘) 교중 미사에서 총대리 주교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집전으로 견진성사가 지난 2일 열렸다. 이날 123명(학생 48명, 성인 75명)이 견진성사를 통해 세례를 받았다.김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모든 계명을 합쳐서 제자들에게 주신 계명은 한 가지”라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복음 말씀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hanmail.net
천주교 신평성당에서 은빛성경대학 개강 미사가 김동규 미카엘 주임신부의 주례로 지난 5일 이뤄졌다. 이날 7개 반의 재학생 75명이 함께 했다. 김동규 미카엘 학장 신부는 “하느님 안에서 은총이 충만한 거룩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존중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은빛성경대학에서는 ‘새로 나는 성경공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은 6월 마지막 주까지 1학기 과정과 9월부터 11월까지 2학기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믿음반 봉사자 김정희 크리스티나는 “많이 배우고 열심히 교육받아 조금이라도
합덕성당(주임신부 김성태 요셉) 성모광장에서 지난 9일 합덕본당 교우들이 손에 성지 가지를 들고 2000여 년 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 높은데서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 하던 당시의 모습을 기념하고 동참했다.김석준 시민기자
천주교 대전교구 신평본당(주임신부 김동겸 미카엘)이 본당 설립 42주년을 기념해 대축일 미사를 지난 10일 김동규 주임신부 주례 아래 봉헌됐다.김동규 신부는 “원머리, 음섬, 새터, 신당리 그동안 봉사해온 전 회장과 원머리, 음섬, 새터, 신당리를 비롯해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축하와 수고를 격려했다.한편 신평본당은 1975년 4월 10일 초대 주임신부(이종대 요셉)가 파견 되면서 본당으로 승격 됐다. 신평 본당은 원머리(한정리)에 성지가 있으며, 사제 12명, 수도자 12명을 배출하고 총 7개 구역을 가지고 있다.김석준 시민
지난해 6월 당진종합터미널 대형빌딩 내 장애인 화장실이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도 한 이후, 외곽지역 장애인 화장실의 현황은 어떤지 실태를 확인했다.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기준에 맞게 설치됐지만 설치 이후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당진시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책을 마련해 약자가 배려 받는 살기 좋은 당진시가 되길 바란다.장재광 시민기자
최근 CGV당진 일대에 젊은 층 유입으로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불법주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인도 한 가운데에 공사장에서 배출된 건설자재가 무방비하게 방치돼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차가 만연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쉬쉬하는 안전문제에 시민 누군가가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당진시는 하루 속히 제재와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장재광 시민기자
합덕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밴드 SPR음악동호회가 지난 15일 삽교호관광지 함상공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버스킹 공연이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SPR음악동호회 회원들과 주부 치어리더팀인 알리스응원단 등이 참여해 무대를 채웠으며, 관광객들의 즉석 노래자랑도 이어졌다.SPR음악동호회 정상두 씨는 “지역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당진시청 대강당 혹은 당진문예의전당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오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공공기관과 복지기관을 제외한 수많은 건물엔 여전히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배려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당진문예의전당의 경우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가 있지만 한 번 이동시 3분에서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여러 명이 이용할 경우에는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붐빈다. 또한 장애인석에 착석을 한 뒤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시간이 소요되는 리프트로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휠체어 장애인들은 “설계 당시 계단이
횔체어를 탄 한 장애인이 인도로 가다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되돌아 나와야만 하는 위험한 모습이 보였다.문제는 인도에 세워 놓은 자동차 때문이었다. 해당 장애인은 “누구든 이렇게 길을 가다가 막히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모두 손잡고 함께 갈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이옥하 시민기자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오! 즐거운 인생’ 프로그램을 지난 19일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우울예방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정보를 얻어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참여를 독려해 친구 맺기와 미술 및 공예활동, 여가·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신체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김창희 관장은 “최근 고독사 및 독거노인에 대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문화체험, 신체활동을 통해 무기력감과 고독감이 해소되기를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징검다리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유네스코인류 무형문화유산 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참여해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축제 현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래와 각종 부스체험을 통해 민속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현장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지역 축제에서의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영숙 시민기자
역사를 대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역사를 매우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한다. 역사의 시작은 제왕이 백성을 다스리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역사가 없던 시기, 어떤 경험도 없이 맞이하는 정치적 격변의 상황에서 제왕들에게 과거의 사례를 기록한 역사는 좋은 교과서이자 교훈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제왕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여 역사로 남겼고, 이는 후세에게 통치를 위한 경계로 삼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대 중국에서는 기록을 전문으로 하는 사관을 두었다. 사관으로 하여금 제왕의 업적을 기록하게 하고 제왕의 입장에 반하는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았
1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지우개가 순식간에 꽃이 된다. 여기에 더 작은 꽃술을 만들어 올리자 벚꽃 한 송이가 순식간에 탄생했다.3년 전부터 지우개 도장의 매력에 매료된 박선희 씨는 “지우개 도장은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접하게 됐다”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지우개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꽃 모양을 비롯해 물고기, 고래, 산타, 기업체 로고, 인물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모양에 한계는 없다. 지금까지 조각한 도장만 500여 개에 달한다.“밤에 아이들 재우고 조각하고 있노라면,
지난 3일(불기 2561년) 신평면에 위치한 흥국사(주지 법공)에서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법요식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에는 불자들이 손에 연등을 들고 흥국사 내를 한 바퀴 돌고 난 뒤 신평 시내를 걷는 연등 행렬이 이어졌다.이번 연등 행렬에 참가한 김영옥 씨는 “부처님 탄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불자들이 와 줘 감사하다”며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와 많은 불법을 전했지만 불자들이 부처님의 설법 경지를 잘 실천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덧붙여 “기쁨을 불자님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속가능상생재단(이사장 김찬환)에서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 4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지속가능상생재단은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명절과 크리스마스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해마다 생활용품 및 상품권을 전달해오고 있다.이번에 상품권을 받게 된 한 청소년은 “지속가능상생재단에게 감사하다”며 “나중에 커서 봉사하고 작은 나눔이라도 사회에 되돌려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영숙 시민기자
커다란 가방을 둘러멘 꼬마 사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하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가지런히 물건을 정리한다. 직접 제작한 간판도 잘 보이는 곳에 놓는다. 꼬마들만의 장터가 만들어 졌다.지난달 29일 안신타워 지하 1층 공간나누기에서 제10회 꼬마장터가 열렸다. 매달 한 번씩 열리는 꼬마장터에서는 어린이 사장님들이 안 쓰는 옷,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사고판다. 공간나누기는 원하는 목적에 맞게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유료공간이지만 이날만은 판매자를 포함한 구매자, 방문객 등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책, 도시락, 필통 등을 들고 나
학교가 끝난 후, 제일 먼저 가는 곳은 근처 문방구다. 안을 들어서면 귀여운 캐릭터와 형형색색의 특이한 먹거리들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친구와 사탕을 먹으며 서로 파래진 혀를 보며 웃기도 하고, 돌돌 말린 젤리를 잘라 나눠 먹는 재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적어도 이 간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기 전까지는.무엇이 문제일까?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당진에코생협’을 찾았다. 그곳에는 김은경 조합원이 식품안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첫 번째 실험은 착색제에 관련한 실험이었다. 두
당진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한국사는 중앙집중화된 권력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기술했다. 그러다 보니 지방의 역사는 무시되고 외면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독재정권 시절 편찬된 국정교과서의 영향 탓이다.독재정권은 친일 식민사학자들을 중용하여 교묘하게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국정교과서를 편찬했고, 이를 통해 부정한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데 이용했다. 국정교과서는 중앙권력에서 벌어진 왕조의 변천과 권력다툼 중심의 획일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따라서 지방사는 중앙권력의 지방관 체계
최근 당진으로 전입신고를 마치고 이제는 당당하게 ‘당진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주현식(29·철강업계 종사) 씨를 만났다.주현식 씨는 철이 들 무렵부터 철강업에 종사하기를 원했다. 그는 제철도시로 유명한 포항이 고향이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떠오르는 철강도시인 당진을 찾았다. 주 씨가 당진에서 거주한지는 5년째지만 전입을 하게 된 것은 불과 5개월 전이다. 그는 “당진을 제2의 고향으로 정했다”며 전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포항과 닮은 당진동포서당! 동해를 벗 삼은 포항과 서해를 끼고 있는 당진은 역시 달랐다. 드넓은 동해 바다를
합덕여자고등학교 사거리에서 경동택배가 있는 방향에서 면천이나 순성으로 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이 곳에 표지말을 세워둔다면 운전자들과 오가는 사람들이 길을 헷갈려하지 않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은 “소소리에 위치한 도로에 이정표를 세워주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