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인근에 있는 깔끔한 식당에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칸 서경 중화요리가 지난 7월 석문면 장고항리에 문 열었다.현재 칸 서경 중화요리에서는 개업을 기념해 짜장면은 5000원, 간짜장은 6000원, 짬뽕은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볶음밥과 잡채밥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류가 준비돼 있다.칸 서경 중화요리의 가장 큰 장점은 면부터 양념까지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는 점이다.조은영 대표 역시 7살과 9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김치도 직접 담고, 면도 반죽해서 숙
(사)반딧불나눔복지재단 산하에 있는 충남 예비사회적기업 ‘해나루빠삭뽀삭부각’(대표 정미정, 이하 해나루부각)이 상품을 출시했다. 바삭하고 고소해 간식으로도 선물로도 제격인 다양한 부각을 해나루부각에서 만날 수 있다.“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당진시민에게 전하고 더 나아가 전국에 알리고 싶었어요.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하게 됐고요. 많은 사회적기업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어려움에 그만두는 일이 많아요. 저희가 잘 버텨 좋은 사례로 남고 싶어요.”해나루부각은 전통방식의 부각을 지역에서 생산하고,
오리지널 차(tea)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기본으로 5가지 당도와 얼음 양, 토핑까지 조절할 수 있는 공차가 당진터미널 앞에 새롭게 자리했다. 공차에는 무려 600가지 메뉴가 있다. 많은 종류에 주문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정보안내시스템)를 통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먼저 오리지널티와 밀크폼&치즈폼, 밀크티, 그린티에이드 중 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달콤 짭조롬한 밀크폼 △쫀득한 펄(타피오카) △달콤 쫄깃한 코코넛 △사각사각한 알로에 △꼬들한 화이트펄 △진한 치즈 풍미의 치즈폼
동그란 주먹밥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아란치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전통 음식이다. 당진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아란치니를 ‘이태리 파스타’에서 매장 혹은 배달(배달의민족) 주문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이태리 파스타는 상호명 그대로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며, 주력 메뉴는 아란치니와 파스타다. 먼저 주먹밥을 튀겨 낸 아란치니는 매운 크림과 토마토, 로제 소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되직한 소스가 아란치니를 감싸고 있으며, 밥 속에 치즈가 있어 고소함이 한가득이다. 파스타 메뉴 외에도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들어간 세트 메뉴도 준비돼
연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연어로만 당진점이 개업했다.연어로만은 기독교 프랜차이즈인 거룩한153에서 운영하는 연어 요리 전문점이다. 주로 경기도권에 입점해 있으며 충청권에서는 당진점이 유일하다. 당진동일교회 교인인 김명현 대표는 우연히 거룩한153을 알게 돼 올해 초부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연어로만에서는 연어 요리만을 전문으로 하기에 재료 회전율이 빠르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료가 신선하다고. 이곳에는 초밥부터 회, 샐러드와 파스타 등이 있다. 초밥으로는 생연어를 올린 초밥부터 생연어를 불로 익힌 후 데리야끼와 크림소스가
닭갈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닭갈비 제작소’가 당진에 찾아왔다. 이곳에서라면 닭갈비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와 사리, 볶음밥과 음료까지 모든 것을 무한으로 만날 수 있다.최근 경기가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무한 삼겹살 혹은 갈비 식당을 찾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읍내동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한 박찬옥·엄윤자 대표 역시 이 추세로 인해 식당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새로운 업종을 고민하던 중 부부의 눈에 ‘닭갈비 제작소’가 들어왔다.닭갈비 제작소에서는 성인 1만1900원, 학생은 1만900
집 앞에 새로 생긴 염색전문점을 보며 든 의문에서 염색톡톡이 시작됐다.당시 양영희 대표는 어떻게 1만 원에 염색할 수 있는지 궁금했고, 남편을 대신 보냈단다. 염색 결과를 만족한 남편이 그에게 창업할 것을 권유했으며 이후 서산에서 5년 동안 염색전문점을 운영했다. 그리고 다시 당진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가게 염색톡톡을 개업하게 됐다.호기심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남편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던 중 IMF 외환위기가 터졌고, 수강생들이 70%가 급감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컴퓨터까지 구입해 투자했지만 천장에
점심에는 한 그릇의 아구지리탕이, 저녁에는 얼큰한 꽃게탕을 만날 수 있는 꽃게랑 아구랑이 대덕동에 자리했다.꽃게랑 아구랑의 안정진 대표 장모 김연심 씨는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에서 10여 년간 식당을 운영했다. 건강 문제로 4~5년 전에 문을 닫았지만, 장모님의 손맛을 칭찬했던 사위의 제안에 딸 부부를 돕기도 했다.한편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아구찜과 아구탕, 꽃게탕, 꽃게범벅이다. 아구찜은 2~3일 정도 숙성한 양념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을 푸짐히 올려 완성한다. 반면 아구탕은 황태를 넣어 끓인
송악농협 내 카페 The 끌림(이하 더끌림)을 라상용 대표가 새로 맡아 운영하고 있다. 라 대표는 “카페를 오가는 손님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카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1957년생으로 현 나이 64세인 라 대표는 커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커피를 좋아했던 라 대표는 지난 10년 전부터 원두를 주문해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커피를 직접 볶아 내려 마시곤 했단다.그 후 기지시감리교회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 기회로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해 바리스타 자격
당진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커피는 당진커피’(이하 당진커피)가 현대제철 C지구 정문 앞에 문 열었다. 코로나19와 함께 장마까지 겹쳐 카페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개업 석 달 차임에도 벌써 단골까지생겼다. 당진커피는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쉼터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당진커피의 음료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따뜻한)가 2000원이며, 가장 비싼 메뉴가 5900원인 컵팥빙수다. 컵팥빙수는 혼자서도 충분히 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다. 스무디처럼 갈아 낸 얼음에 팥과 떡
푸르지오 아파트 2차 후문 앞에 있는 봄날헤어를 김주경 대표가 인수해 손님들을 새롭게 만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리뉴얼 기념 커트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할인된 커트 가격으로 봄날헤어를 이용할 수 있다. “미용은 기계가 대신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어린 김 대표를 두고 말한 아버지의 말로 미용을 시작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김 대표는 그 길로 미용학원을 등록했고 대학 역시 미용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이후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미용실에서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근무를 시작했
신선한 고기를 취급하는 ‘고깃집’이 대덕동 먹자골목 내 새로 자리했다. 현재 고깃집에서는 오픈 이벤트 행사로 오는 7일까지 방문 시, 소주 혹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오고 가며 지금의 고깃집 자리를 눈여겨본 명지원 대표는 식당을 개업하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한때 3~4년간 삼겹살 전문식당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기에 주메뉴를 삼겹살로 정했다. 명 대표는 “삼겹살은 남녀노소에게 친근한 음식”이라며 “좋은 고기를 판매할 생각으로 식당 이름도 ‘고깃집’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명 대표는 전라남도 고흥 출신이다. 건강에 이
황금빛 올리브유에 튀겨 바삭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BBQ 올리브치킨 카페(이하 BBQ)가 당진문예의전당점으로 새로 자리했다. 우두동 출신으로 당진초와 호서중을 졸업한 임 대표는 고등학교를 진학했지만 새로운 꿈을 꾸며 학업을 중단했다. 일찍이 검정고시로 학업을 마친 임 대표는 경험을 쌓기 위해 곳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고. 그중에서 우두동에 있는 교촌치킨에서 2~3년을 일한 것이 기억에 오래 남았단다. 이후 군대를 제대하고 잠시 회사에 다니기도 했지만,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 고민이 항상 따랐다. 그때 어머니의 제안으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댕댕이(강아지들을 부르는 별칭)들의 에버랜드가 되어 줄 ‘댕버랜드’가 송산면 매곡리에 문 열었다.락휴노래타운 당진터미널점을 운영하는 김종출 대표는 지난 1년 전 유기견보호소를 찾았다가 안락사에 처해지기 직전인 강아지 단추를 만났다. 단추를 키우며 주변 애견인들과 소통했고 이 가운데 당진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만한 야외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들을 접해 왔다. 김 대표는 “특히 대형견은 당진에서 갈 곳이 없다”며 “리드줄을 답답해하는 애견도 많을뿐더러, 공원에서도 몇몇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
바다를 담은 식탁, 해담식탁이 당진시청 앞에 개업했다. 20년 넘게 유통업에 종사해 온 노하우를 살려 해담식탁에서는 신선하고 맛 좋은 회와 해산물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전라남도 보성 출신으로 바다를 앞에 둔 동네에서 나고 자랐다. 바다 내음을 맡고 자란 그는 서해안 지역을 오가며 수산물 유통업을 해왔다. 함께 당진에 자리 잡은 그는 저렴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해담식탁을 문 열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회무침과 해물뚝배기, 바지락칼국수, 회덮밥이다. 회무침은 우럭과 간재미, 갑오징
고기와 채소가 산처럼 쌓여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남물갈비가 당진에 새로 문 열었다.연남물갈비는 새로운 형태의 물갈비다. 등갈비 위에 미나리와 떡, 파채, 각종 버섯, 콩나물, 당면을 올린다. 그리고 다시 얇게 썬 소목심을 올려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 음식이다.연남물갈비는 육수에 익힌 야들야들한 소목심을 소스에 샤부샤부처럼 찍어 먹어도 되며, 채소와 함께 쌈채소에 싸 먹어도 좋다. 또 떡이며 당면으로 배를 채우고 마지막 남은 등갈비까지 먹고 난 뒤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맛볼 수 있다.한편 소등갈비는 잡내를 제거
돌봄서비스를 받으면서 재활까지 할 수 있는 금빛정원주간보호센터(대표 박명자·시설장 마정원, 이하 센터)가 원당동에 자리하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주간보호를 위해 맞춤형 설계로 지어졌다. 시설명인 ‘금빛정원’에 맞게 어르신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센터에서는 조리사가 직접 장을 본 재료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연구진들이 개발한 인지교육 교구와 프로그램인 브레인 솔루션을 프로그램에 도입했다.또한 인지와 신체, 체조 등
양고기의 신선함만큼은 ‘넘버 원’이라는 넘버원 양꼬치가 지난 1월 우두동에 개업했다.넘버원 양꼬치는 꼬치 전문점이다.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사용해 고기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며, 양념 역시 미리 재워 냉동해 놓지 않고 주문 동시에 발라 제공한다. 이정학 대표는 “하루 이틀만 생각하고 장사할 것이 아니기에 단가가 높고 이윤이 적더라도 고기의 질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뉴로는 양념하지 않아 본연의 양꼬치 맛을 느낄 수 있는 쫄깃한 오리지널 양꼬치와 갈비에 붙어 맛있는 양갈비살,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 고급양갈비가 있다.
원당동에 있는 엄마품 어린이집을 10년간 운영했던 이옥화 원장이, 이제는 온누리 주·야간보호센터로 어르신들을 만난다. 더불어 옆에 카페 ‘좋은 날’까지 함께 개업하며 지역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까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항 출신의 이옥화 대표는 경주의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 법인 산하에 나자레원을 비롯해 요양원과 고아원, 양로원, 모자원에서 1년 동안 근무하며 여러 분야의 복지 업무를 경험하게 됐다. 이후 경기도에서 중증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일했으며, 결혼 후 남편의 직장 이전으로 당진
26살의 두 청년이 해산물로 담근 장을 판매하는 ‘당장푸드’로 당찬 도전에 나섰다. 새우와 연어, 가리비, 낙지, 전복 장으로 당진뿐 아니라 전국까지 규모를 늘려 밥도둑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기지초로 전학을 온 고재형 대표는 당진중으로 진학하며 읍내동 출신이자 탑동초를 졸업한 한상순 대표와 만났다. 고등학교는 각각 송악고(고재형 대표)와 당진정보고(한상순 대표)로 달리 진학했지만, 인연을 이어 동업자로 함께하고 있다. 이들의 첫 사업은 당진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 체육관을 소개하는 어플 개발이었다. 하지만 개발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