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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사회민주화의 선두에 서 온당진군 농민회.변화하는 시대,지역의 여건속에서그들은 어떤 고민에처해 있는가. ■ 올해 농민회장직을 연임하게 되셨는데 각오는 어떠십니까? - 쌀개방등의 여파로 올해는 농민의 삶의 방식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농민회의 지위도 많이 달라질 것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믿음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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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는 콩나물 못지 않게문화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 당진에서 문화원은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고 보십니까?- 원론적으로 볼 대 문화원은 예술의 질적인 발전을 꾀하는 일과 청소년, 주부, 노인 등 대중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당진문화원은 그같은 본격적인 활동 이전에 '문화의 제자리 찾기'를 해야만 하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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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줄곧여권에 몸담아오면서도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해소신있다는 평을 들어온김종문 교육위원.그의 교육위 활동얘기를 들어본다. ■ 교육위원회제도 실시의 의의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교육위원회 제도는 지방자치의 일환으로 교육자치가 실시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비록 부분적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지난 91년 9월 2일 개원한 교육위원회는 사실상 건국이래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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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구의 역사와 사람과…」라는 고정란이 생기면서 신문사에 주민들로부터 많은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우리 주변에 정말로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 분들도 있고 '찾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진지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다. 대건노인대학에 알아보니 직접 찾아간 주민도 몇 분 있었다. 아직도 주변의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남아있음을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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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현재 어떤 일들을 맡고 계십니까? - 알다시피 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새마을운동지회장, 민자당수석부위원장 대략 이런 일을 맡고 있습니다. ■ 며칠전 모일간지를 보니까 중앙당에 공천권을 일임한다는 말이 있던데요? - 공천 자체에 대해서 저는 반대합니다만 어쨌거나 공천에 있어서는 지구당 위원장 재량이 있지 않겠어요? 저는 사실 선거공영제가 되길 간절히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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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8세의 김종성도의원 다가오는 군수선거 참여를 본인이 조심스럽게 부인하는 가운데 그를 추대하는 지역민의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듯하다. ■ 젊은 시절을 잠깐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많은 분들이 의외로 여기시겠지만 저는 원래 교사였습니다. 건국대학교 농대원예과를 나온 후 생물과목을 담당하고 있었죠. 그런데 전공도 전공이려니와 어려서부터 제 꿈이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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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6세의 한독석 전부군수 행정력은 바로 창의력이라고 주장하는 그의 군수 출마에 대한 견해를 듣는다 쭚 오래 공직사회에 몸담아 온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 면서기부터 면장, 당진읍 초대읍장을 지내고 군청에서 건설과, 공보실, 재무과, 내무과등을 두루 거친 뒤 서천, 당진, 아산에서 부군수를 지냈습니다. 쭚 35년이 넘도록 공직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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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맞선 야당생활 30년. 조심스럽게 군수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손인교 전 평민당지구당 위원장을 만나본다. ● 다가오는 군수선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 결과를 전망하기에 앞서 두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행지방자치법의 문제인데, 현재 중앙집권체제를 전제로 한 지방자치란 다분히 형식적이라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란 결국 ‘지방분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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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초로 예정된 지방자치단체장(군수)선거!`가장 강하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전 축협조합장 김영태씨를 만나 그의 못다한 얘기를 들어본다. ※그동안의 이력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저는 당진국민학교를 30회에 졸업했고, 당진농고 1회 졸업생입니다. 6.25때 군에 입대했다 돌아온 뒤에 줄곧 공직에 종사해 왔습니다. 30세에 면장직을 맡아 고대, 순성, 면
당진시대가 만난사람
최종길 기자
199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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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자 한국일보를 비롯한 모든 일간지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민자, 94년도 예산안과 추곡수매안 날치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늘 귀에 익고 눈에 익은 기사지만 지금이 어느 시대인가를 생각해보면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요즘은 정부와 민자당의 수매정책에 대해 전국적으로 농민단체나 야당의 항의가 들끓고 있고, 아직도 농업이 지역경제의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1993.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