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신규농업인 슬기로운 농촌생활교육’을 지난달 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 주에 두 번씩 총 8회 48시간 과정으로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불편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공구 사용법, 전기, 도배, 타일, 생활 설비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한 수료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집 수리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게 돼 직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교육생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값진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못자리 없는 직파재배 기술 확대를 위한 레이저 균평 작업 연시회가 지난 8일 개최됐다.균평 작업은 땅을 고르게 펴주는 작업으로, 성공적인 직파재패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특히 레이저 균평 작업은 사전에 경운 정지된 논을 트랙터에 설치된 그레이더와 레이저 송수신기를 이용해 한 번에 반경 500m, 하루 1만 평 내외로 한 구간의 논에서 1~2cm 오차 범위 정도로 고저 차를 두고 땅을 고르게 펼 수 있어 편리하다.사기소동 조민희 농가 포장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에서는 직파협의회 회원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시회에서는
당진농협 청년부(부장 장근희)가 당진1·2·3동 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지난 2일 완료했다.농촌 고령화에 따른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당진농협 청년부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번째로 공동살포단을 운영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 당진1·2·3동 내에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20kg) 2만6380포를 공동살포했다. 장근희 당진농협 청년부장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정부에서 무상으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해도 농가에서는 살포에 어려움이 있는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농번기 이전 부원들과 함께 토양개량제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10일 입국해 1차로 농가에 배치됐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가는 고질적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전문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다.이날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 18명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첫 번째로 한국에 입국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노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최대 5개월간 고용돼 근로하며, 성실 근로자로 추천받은 근로자는 재입국의
감자 아주심기 예정일부터 약 20~30일 전에 산광 싹틔우기를 실시해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하고 중부지방의 산광 싹틔우기는 3월 상순~중순에 실시한다. 산광 싹틔우기는 15~20℃의 온도와 관계습도 80~85%를 유지하고 30~50% 차광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내에서 실시한다.아주심을 때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뿌리내림이 양호하고 초기 생육도 왕성하게 된다. 싹을 틔워 아주심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3월 상순~중순이며 중부지방은 3월 하순~4월 상순이다. 싹틔움상에서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당진지역 선거인(유권자) 수가 2만3338명, 법인 32개로 확정됐다. (무투표로 조합장이 당선된 면천농협과 송산농협 제외)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합별로는 당진시산림조합의 선거인수가 2900명, 법인 6개로 농협·축협·낙농축협·수협 통틀어 가장 많았다. △당진수협의 경우 1975명, 법인 2개 △당진축협은 1021명, 법인 4개였으며 △당진낙농축협은 289명, 법인 1개로 선거인 수가 가장 적었다.농협의 경우 선거를 치르는 10개 지역농협 중 △당진농협의 선거인 수가
당진시농업기술대학 제17기 졸업식과 제18기 입학식 지난달 2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됐다.제17기 졸업식에서는 △포도 과정(24명) △양념채소 과정(28명) △농산물가공 과정(16명) 등을 이수한 68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졸업생을 대표하며 포도 과정 이종선 학생장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종선 학생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1년간 같이 공부했던 학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계속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졸업소감을 전했다. 또한 포도 과정 이종
고추 육묘 관리 현장 컨설팅 추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고추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안전 육묘 관리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이번 컨설팅은 △고추 육묘 적정온도 △수분관리 △병해충방제 등 재배 기술 지도로 진행한다.고추 품종 선택은 단일품종보다는 재배지의 환경 및 관리조건과 소비자의 기호성 등을 고려해 내병성, 내 재배성이 있는 2~3가지의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육묘상 온도관리는 모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인 중기에서부터 주간 온도를 25℃ 내외로 야간온도는 15℃ 내외로 관리해야 한다. 수분관
당진시여성농민회장으로 한윤숙 회장이 이임하고 곽양이 회장이 취임했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당진시여성농민회가 지난달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보고, 사업보고가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의 건을 논의했다.이날 신임회장으로 곽양이 회원, 사무국장으로 한은경 회원이 선출된 가운데,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며 회장들에게 꽃다발을 전했고, 한윤숙 이임회장에게 그간의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무 등 다른 임원진에 대해서는 차후 인선될 예정이다.한윤숙 이임회장은 “새로 취임하는 곽양이
당진시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식량작물 분야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현장실증 및 현장적용을 통한 개선점 발굴 등 농업용 로봇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무상임대, 교육, 컨설팅 등의 현장실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법인 해나루 방제단은 서류심사, 발표평가, 현장점검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식량작물 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향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간접 보조사업자를 추가로 선
당진시농민회장으로 김희봉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회장이 취임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당진시농민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및 영농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으며 18기 임원 선출, 2023년 사업계획 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재직기념상과 모범지회 및 우수회원을 표창한 가운데, 송악읍지회가 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동율·이광수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강관묵·유진선·윤창근·김동율 상임위원에게 재직기념상을, 이창호·박은자
장미는 2월 하순부터 정식해 하절기에 절곡전정 작업을 한다. 그리고 하반기인 9월~10월부터 연중 수확이 가능하다.양액재배에서 장미 정식은 묘목이 큐브에서 뿌리내리고 새로운 뿌리가 큐브 밑으로 돋아나서 생장이 활발해지는 것을 느끼면 아주심기를 실시한다. 아주심기 전에 아주심기 할 배지를 충분히 적셔준 후 묘목을 올려놓으면 된다. 묘목은 눈이 자랄 방향을 통로 쪽으로 향하게 심는다. 이렇게 해야 꺾어 휠 때 작업이 용이하며 나무를 만들기도 좋다.재식밀도는 1년 차에는 단위 면적당 심은 그루 수가 높은 것(10a당 1만2000그루)이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하고 점검과 정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 생기면 교환하고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을 제거한 후 연료를 채운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색이 검고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 냉각수의 양과 누수를 확인하고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도록 냉각수를 채운다. 건식 공기청정기(에어크리너)는 필터 오염상태에 따라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의 경우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한다.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기만)이 지난 17일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당진시 산림녹지과와 당진시산림조합에서 발주해 완료한 2022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원목을 이용 가능한 크기로 조재해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대호지면 도이리 일대 15농가에 전달했다. 당진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산주·임업인·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산림조합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두 여성청년이 동행을 약속했다. 맘마또 이우경 대표와 물조리자리영농조합법인 김도혜 선장이 지난 19일 동행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과 잘 사는 농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맘마또는 아기김치·아기반찬을 시작으로 농식품 가공품 개발 및 판매 분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여성청년기업이다. 물조리자리영농조합은 여성청년농업인 김도혜 선장이 개발한 농산물 양대파를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물조리자리에서 생산한 양대파를 맘마또에서 장아찌·후레이크·분말 등으로 먹기 쉽
당진시 4-H 연합회(회장 손주현)와 충남서부경제연구소(소장 이영민), PRISM 코퍼레이션(대표 김의현)가 주최하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주관한 청년농업 브랜딩 성과 공유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개최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농업 및 농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프리즘코퍼레이션 김의현 대표가 ‘청년농업 브랜딩 사업 성과’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김의현 대표는 “농산물 유통이 온라인화되면서 온라인 시장에는 수많은 경쟁자가 존재하고 있다”며 “그중에서 자신의 상품이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미래를 결정 짓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농·어촌지역의 대표적인 경제조직인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은 조합 인사와 예산은 물론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추진하는 최고책임자로 풀뿌리 지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호에서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협 발전 및 개혁을 위한 과제에 대해 농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당진에는 △지역농협 12곳 △축협 1곳 △낙농축협 1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으로 총 16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
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회장 이인경)가 500만 원 상당의 해나루쌀 100포를 기탁했다.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전달식이 열렸으며, 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부받은 쌀은 당진시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인경 회장은 “쌀전업농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하락 등 여러 면에서 쌀 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겠다
유용 미생물 6종 공급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서 자체 생산한 총 6종의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당진시가 친환경농업과학관 내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은 EM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등 총 6종으로 연간 약 3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센터가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등 5종 6항목에 대한 동정과 총 균 수가 기준 성분량 이상이 함유된 고품질 유용 미생물이다. 지난해 3843농가에 270톤의 미생물을 △EM균 1L 기준 100원 △고초균, 효모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