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농민, 학생, 결혼이민자, 주민들과 대화‘생명평화탁발순례단’(단장 도법 스님)이 지난달 28일 당진에 도착해 1주일간의 순례에 들어갔다. 이 순례단은 지난 2004년 3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을 도보로 순례하며 ‘생명과 평화의 설법’을 전파하고 있다. 앞서 지리산 순례를 마치고 제주와 광주, 전남, 대구, 경북지역을 걸으며 6·25 전후 좌우 대립으로
세계관을 바꿀 수 있다면 평화롭게 행복한 삶 가능“삶이나 역사에서 비관이냐, 낙관이냐 보다는 진실이 무엇이냐가 더 중요합니다”지나치게 비관론적인 세계관이 아니냐는 기자의 우문에 대한 도법스님의 현답이었다. 지난달 30일 ‘당진시대’를 방문한 도법스님은 세계와 현대문명이라는 주제를 생명평화의 논리로 풀어나갔다. 도법스님은 지난 2000년 9월 당진환경운동연합
“네가 있음에 내가 있다는 존재의 정체성 깨달아야”“자타불일불이(自他不一不二). 나와 상대는 하나도, 둘도 아닙니다”지난달 2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 당진환경운동연합 창립 7주년 기념 ‘생명 평화 환경의 밤’에 강사로 나선 ‘생명평화탁발순례단’ 단장 도법스님은 세상의 잘못이 상대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세계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법스님은 “지금
“방조제에 최대한 붙여 교량 건설해야”당진-천안간 고속도로 사전환경성 검토결과에 대해 당진지역 환경단체들이 보호조류의 서식에 막대한 환경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도로의 노선을 삽교호 방조제에 가깝게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이광석 (사)한국조류보호협회 당진군지부장은 “고속도로 통과노선에 위치한 삽교호의 솟벌섬은 사람의 간섭이 없어 세계적인
당진군 담당자 “보조금 관리조례를 모르고 쓴 글”탈법운영 혐의로 행정조치를 받은 어린이집들이 당진군의 조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나서자 당진군도 재반박하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당진읍 대덕리 ‘ㅁ어린이집’의 원모 원장은 지난달 27일 당진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우리 어린이집이 운영정지를 당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행정처분이 부당하다
난개발 막는다는 도시개발사업, 환경파괴·투기조장편집자 주 - 우리의 도시는 깊은 병에 들어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급격한 도시화의 물결로 인간을 위한 도시, 문화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도시는 사라지고 자동차와 콘크리트빌딩, 이윤추구의 각박한 생존경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비록 대도시에 비해 정도가 덜하다고 해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촌지역
Q. 운산토지구획정리지구의 상당 면적이 나대지로 방치돼 있다. - 합덕지역의 경제침체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이 지역은 실수요자보다는 외지인들이 투기목적으로 매입한 경우 많아 투자전망이 없는 한 당분간 건물이 들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처음 사업 시작 당시는 어떠했는가? - 처음에는 토지구획정리지구에 땅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70% 이상이 사업에
Q.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살펴본 느낌은 어떤가? - 무엇보다 보행자에 대한 대책이 여전히 부족하다. 신시가지에 인도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이 말이 되는가? 지금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만 해도 이면도로에 사람 다닐 공간이 없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Q.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는 무엇이 문제라고 보는가? - 현재 기반공사가 전혀 안돼 도시가스도 안
Q. 먼저 의정활동 2년 6개월을 맞는 소감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그 동안 저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모임의 책임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정부대책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정책제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통상
해나루쌀 홍보대비 효과분석 아직 시기상조Q.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일부 도입됐으나 관련 운영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취임인터뷰에서 하반기에 제정을 검토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우리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운영조례 제정을 위해 타 자치단체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전국에서 2개 지자체(광
일본관객 열띤 호응, 아사히·구마모토 신문 보도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허충회, 이하 당진참여연대) 소속 풍물패인 ‘꾼’(대표 조희두)이 3박4일간의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일본 구마모토의 시민단체와 교류모임을 갖고 있는 당진참여연대는 올해 일본 시민단체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풍물패 ‘꾼’ 공연을 갖게 됐
폭 12m로 확장, 차도 양쪽에 인도 2∼4.5m 조성푸른병원에서 구 터미널 구간이 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인도가 조성되고 양방향 통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지난 22일 내년과 2008년 각 10억원(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씩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푸른병원부터 구 터미널까지의 구간 530m를 폭 12m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통학 안전교육 위해 운전면허 시험 치러자동차도 아닌 자전거 면허시험이 순성면의 북창초등학교에서 치러졌다. 북창초등학교(교장 신복용)는 지난 15일 ‘제1회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76명 중 44명이 응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총 2천만원 기금 조성 약속(주)선양(대표이사 김광식)이 당진장학회(이사장 최우범)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주)선양의 김광식 대표이사는 민종기 군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진장학회의 최우범 이사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주)선양이 ‘맑을 린’ 1병당 5원씩을 적립해 총 2
서부지역 친선 볼링대회가 7개 시·군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호볼링센터에서 열렸다. 당진군 볼링협회 송덕봉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기까지 찾아와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식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서산시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선수대표가 공명정대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는 선서를
유료화와 상가 발행 주차권 등 검토당진재래시장에 소형차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당진군 교통새마을과는 지난 20일 재래시장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재래시장이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새마을과에 따르면 재래시장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구 가나안약국 일원의 사유지 7
노동계 “간접노무비로 비용은 증가, 노동자 처우는 더 악화”당진군이 비정규 상근인력 사용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통제로 가로청소의 업무증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며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진군 환경관리과는 지난달 13일 공개된 ‘2007년도 자체사업 세출예산 편성요구서’에서 시가지 가로청소 위탁대행사업비 4억320만원과 청소대행사업비(
군의원 10명, 담당 공무원, 기자 등 19명당진군의회가 오는 20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나라, 도요하시, 신후지 등의 자치단체를 방문한다. 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일본 연수계획안을 심의해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 제출된 심의자료에 따르면 연수대상자는 김명선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10명과 의회사무과 직
제철소 발생 슬래그 중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매립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의 공장용지 면적이 일부 줄어들고 대신 오폐수처리장과 폐기물처리장, 공공용지 등의 면적이 일부 늘어난다. 충남도는 지난달 25일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의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당진군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 고시된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 지정변
용역기관 “결재단계 줄이고 유사 팀 통폐합해 긴장감 높여”행정자치부의 권고로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혁신을 위한 팀제 구축’에 대해 조직내부에서 기본적인 계획안 제시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다며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당진군 총무과의 주관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직 재설계를 위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공무원들은 기본적인 조직 재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