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이 변하면서 주거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곳이 아닌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뿐만 아니라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늘어날 만큼 주방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주방가구 대리점을 운영하다 직접 생산에 나선 지 22
“‘목 좋은 송산삼거리에서 지난 2001년에 문을 열었어요. 가정주부였던 아내와 명함사업을 하던 제가 한보철강 부도라는 어려움을 만나 새로 시작하 사업이죠.”송산삼거리에서 큐마트를 운영하는 인치선·신혜연 부부는 2001년에 큐마트를 열었다. 요즘 ‘마트’라고 하면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를
“국세청 조사국 등 세무관련 업무를 17년 동안 해왔습니다. 1997년에 정제득 세무사사무소를 열었는데 그때 만해도 당진에서 국세청 근무 경력을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었지요. 제가 빨리 당진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정제득 세무사가 지난달 26일 15년여간 운영하던 개인세무사 사무실 대신 세무법인 다솔의 당진지
“농사만 짓던 농사꾼이 공장을 경영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네요. 2007년에 시작했으니 5년차인데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대형 공작기계, 플랜트 배관공사, 산업설비공사와 기계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우종ENG 김원석(42) 대표의 고향은 대호지면이다. 도성초등학교를 다니다 ‘유학’길에 오른 그는 고교를 졸업
명성유리의 역사는 20여 년이 되어간다. 1994년 명성유리를 시작한 문형우(46) 대표가 유리 관련 직종에 종사를 시작한 것이 1980년대 말이니 오래도 됐다. 그가 일을 배웠던 업체인 ‘시장유리’는 문을 닫았지만 그는 아직도 유리를 나르고 유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명성유리의 주요 취급 분야는 건축물의 유리작업과 인테
지성광고사 김택수(46) 대표는 ‘광고업계의 회장님’으로 통한다. 한국옥외광고협회 당진지회장을 맡아오면서 광고인들의 대표 행사인 당진군우수광고물 전시회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개성이 강한 광고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그전에 없던 행사를 여는데 얼마나 애를 먹었을지 눈에 선하다. 올해 3월 후임회장에게 회장자리를 넘겨준 김
서해스텐 김영후(52) 대표는 스테인리스 업계에서 일한 지 30여 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한다. 그의 나이 20대 때부터 스텐 업계에서 일을 했다고 하니 경험이 중요한 이 업계에서는 누구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직원으로 일하다 서해스텐이라는 업체를 이끌게 된 것이 13년가량 됐다고 한다. 서해스텐에서는 각종 스텐판금, 특수알곤 용접은 물론 샤
(주)현대종합사무기의 간판에는 ‘신도리코 당진대리점’과 ‘삼성컴퓨터’라는 글씨가 먼저 눈에 띈다. ‘현대종합사무기’라는 명칭보다 ‘신도리코 당진대리점’이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이 업체는 김인중(42) 대표가 6년 전 부친(김기성)과 형님(김만중)이 40여 년 동안
당진군이 급격하게 개발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공장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인구증가와 개발에 반드시 따라붙는 것이 쓰레기 배출량 증가와 이에 대한 환경피해다. 1년여 전 당진군에서 영업을 시작한 (유)대한청정환경의 강태근 대표는 “대규모 기업들은 공장 가동 시 나오는 폐기물에 대한 처리절차와 방법 체계를 갖추고 있어 오히려 환경에 영향을 적게
“공정여행(Fair Travel)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관광지에서 휴식을 갖고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그런 여행과 달리 체험을 하고 느끼는 여행입니다. 화려한 호텔이 아니라 여행지의 지역민이 운영하는 민박과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하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인권 존중과 일회용품 소비 줄이기 등 단순한 여행이 아닌, &
제일소금의 김낙수(53) 대표에게는 ‘자수성가’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그는 30여년 전 무일푼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 곳곳의 소금 유통망을 갖춘 대규모 유통상이 되었다. 순성면 갈산리 출신인 김낙수 대표는 갈산리에서도 가난하기로 유명한 집안의 장남이었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을 제대한 그는 소금운반차량 운전기사로 취직을 하게 됐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을 비롯해 거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연관기업들의 입주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입주하면 흔히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당진의 경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의 경제적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지역민들이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에 고용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농업사회
“허브가 얼마나 좋은 음식재료인지는 다들 아실 거예요. 남편과 일본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했었죠. 2000년에 당진 와서 기차를 활용해 ‘차브민’을 열었을 때도 사실은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그 꿈을 10년만에 이룬 거죠.”(조연자)‘기차와 허브, 그리고 민박’이라는 뜻의 ‘차브민&r
“저희는 안경 가족입니다. 1990년대부터 안경사면허증 제도가 시행되고 저는 대전보건대학 안경학과에서 면허를 땄어요. 그리고 여동생과 2명의 조카가 안경사 자격을 획득해 저희 집엔 안경사가 4명이나 있네요.”당진읍 시장오거리에 있는 ‘1001안경콘택트’(대표 이장제)가 문을 연 지 어느새 17년이 흘렀다. 이장제씨
무엇을 하든 간에 연습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초보 꼬리표’를 뗄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골프의 경우 이러한 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골프 인구를 반영하듯 필드에 나가지 못하는 동호인들을 위한 스크린골프장도 계속 늘어났었다. 그러나 무엇이든 과하면 넘치는 법, 요즘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골프
지난 1988년부터 당진농협 계성지점 앞을 지켰던 삼익악기 당진대리점이 문을 연 지 22년만에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 당진문예의전당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삼익악기 당진대리점의 임창수 대표는 당진에 있는 몇 안 되는 피아노 국가공인조율사다. 서산이 고향인 그는 1991년부터 삼익악기 당진대리점의 영업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그의 나이가 41세.
당진읍 수협 옆 이안경원 건물에서 14년째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을 운영 중에 있던 이민석, 김은자 부부가 당진문예의전당 부근으로 매장을 이전했다.서산에서 삼보컴퓨터 매장 직원으로 근무해왔던 이민석 부부는 1992년 당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 소장으로 발령받아 당진을 찾게 됐다는 이민석씨는 1997년 당진대리점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김후수, 박동월 부부는 당진읍 읍내리에서 삼천리자전거를 21년째 운영 중이다. 2교다리 부근에서 10여년간 삼천리자전거를 운영하다 11년 전 당진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자리 잡은 부부는 꼼꼼한 자전거 조립과 수리를 철칙으로 여기고 살아왔다.성격이 꼼꼼하기로 소문난 남편 김후수씨. 그는 공장에서 기본적으로 만들어져 매장으로 들어오는 자전거라도 꼼꼼하게 조립하고
미국 동부지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 나라와 국내 관광지 여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오케이 여행사. 문수일 대표가 합덕읍 운산리에서 10여년째 운영 중인 곳이다.10여년간 문대표의 경험과 연륜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패키지 여행상품이 아닌 관광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관광 일정이 계획된다. 문 대표는 그동안 시간이 부족한 패키지 여행상품
최근 기업들이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추세다. 업무효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근무환경의 기본은 청결한 사무실에서부터 시작된다. 때문에 각 회사에서는 사무실 청소대행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합덕읍에 소재한 (주)한도환경은 6년째 위생관리 및 방역·소독, 건물관리 등의 환경사업을 전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업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