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시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축산 농가가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이 제시한 축산정보센터 월별 산지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600kg 기준 암소 평균 가격은 447만 원으로, 1년 전 600만 원에서 2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송아지 가격은 30% 이상 하락하는 등 최근 산지 한우값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한우 생산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합사료와 조사료 등을 포함한 사료비는 평균 50% 이상 상승하고 인건비와 기타 물재비(가축비, 사료비)가 올라 한우 생산비가 큰
박명우 시의원이 논란이 됐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치 지역에 당진이 거론된 것을 문제로 지적하며 이를 규탄하는 건의안을 당진시의회에 전했다.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열린 충남 지역공약 지원간담회에서 오정근 지역공약 이행지원 특별위원장이 석탄화력 발전소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자로 도입을 거론했다. 오정근 위원장은 현 정부의 핵심 인사로 꼽혀, 결국 정부가 당진에 소형모듈원자로를 당진에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 의원은 “그동안 당진시민은 공동체와 나라 발전을 위해 화력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
심의수 시의원이 램테크놀로지 불산공장의 석문산단 입주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건의안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건의안은 당진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램테크놀로지가 불산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석문산단에 입주를 신청했으며, 앞서 지난 2020년 당진시는 램테크놀로지의 사고 이력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가 처분한 바 있다. 이후 사업자인 램테크놀로지가 불허가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이어오고 있다.심 의원은 “맹독성 물질인 불산을 다루는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주민과 산단 입주업체 종사자, 당진시민에게 큰 재앙이 된다”며 “해당
조상연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아동 특수교육 선별검사 차별 금지 건의안’이 당진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조 의원은 아동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평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장애를 예방하고, 심각해지는 것을 최소화 하는 데 중요하다는 말로 건의안 설명을 시작했다. 현재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관련 시행령에 따르면, 만 3세에서 만 17세까지 특수교육대상자는 고등교육까지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돼 있다.따라서 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은 차별 없이 장애인 선별검사를 받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제343회 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10일간 열고 46개 안건을 심의한다.충남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충청남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0건과 동의안 11건, 건의안 4건, 결의안 1건을 심의한다. 또한 제1‧4차 본회의에선 각각 6명, 9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제2‧3차 본회의에선 총 12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 나서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한국을 빛낸 스타대상 지방의회 부문에서 최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한국문화예술신문사 주최로 한국을 빛난 스타대상이 지난달 23일 매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개최됐다. 이날 이철수 의원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방의회 부문에서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한편 이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5기 당진시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이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당진시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항만 △농업·환경 △도시·건설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6개 분과에 각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당진시 비전과 목표, 중장기 발전계획과 관련해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시책과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8기 당진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정책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위원장 및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자문위원장: 이범재 △자
당진항친수시설 매립지 지분 문제가 당진시의회 내 여·야 갈등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 당진시장이 소속된 국민의힘과 전임 시장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당진시 지분 100% vs. 1% “시유지화 해야” vs. “예산 절감”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활용한 당진항친수시설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긴급현안질문에 나섰다. 긴급현안질문은 매년 12월 진행하는 시정질문 이외에 회기 중 당진시의 중요 현안에 대해 당진시의 답변을 요구하는 것으로, 지난달 3일 당진시가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정활동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의정홍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지난 16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 김기두 지도담당관이 공직자 및 지역 민원 상담소 상담사에 대한 선거법 준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굿모닝충청 김감수 편집국장이 의회와 언론사의 소통 강화와 효과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기법 및 언론대응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의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도의회 직원들은 보도자료 작성과 취재 대응 요령 등 홍보기법과 공
최창용 충남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월 15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항소해 현재 고등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이다.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완식 충남도의원에 대한 재판은 아직 1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64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화 된다.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내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법원의 판결이 정 위원장의 정치 행보와 국민의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인터넷 댓글 공작에 관여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용선 위원장(당시 경찰청 정보국 소속 정보심의관)에 대해 지난 23일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정 위원장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당진LNG생산기지 항로 준설토 발생량이 650만 루베(㎥)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양은 평택 서부두 매립지에 투기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모니아 부두 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악화되면서, 당진항친수시설 매립지 지분 문제에 이어 준설토 투기 문제까지 번지고 있다. 항로 준설토 투기 어디에 하나당진LNG생산기지가 건설되는 석문국가산단 해상에 대형 LNG 운반선이 드나들기 위해서는 최소 15m 깊이의 항로 준설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는 650만 루베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준설토를 활용해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술혁신 농기자재 농업현장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농산업포럼의 일환으로 농산물 안정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 혁신과 농기자재 산업 육성 및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농어민신문 문광운 논설위원이 사회를 맡아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계농업의 스마트·디지털 동향’에 대해, 김옥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이 ‘스마트 농기자재 보급 확산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산업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아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가 열렸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진행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승강기를 보수 및 교체해야 하지만 장기충당금을 모아도 해결하기 어려워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상연)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주현성)와 간담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코자 마련됐다. 협회에서는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설치 검사를 받은 날부터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밀안전검사를 받은 뒤에는 3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승강기
당진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문화복지국 산하 6개 부서(△문화관광과 △평생학습과 △사회복지과 △체육진흥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에 대해 진행한 지방보조금 특정감사 결과를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감사 대상은 2000만 원 이상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보조사업과 관련해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 목적 외 사용 여부, 집행 절차 이행사항 준수 여부, 정산서 제출 및 정산검사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했다. 그 결과 시정 4건, 주의 13건, 권고 1건으로 총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 및 전문성 있는 의회 조직 운영을 위해 2023년 의회사무처 회계 실무·복무 관리 연찬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이번 교육에는 회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 의회사무처 이미현 관리팀장이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등 회계처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고, 심완보 총무담당관이 시간외 근무·출장처리·유연근무제 등 복무 관련 교육 및 감사 지적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했다.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다움아트홀’에서 올해 첫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사)한국문인협회 홍성지부 회원의 작품을 선보인다. ‘캔버스, 나무, 도자기에 시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회원들의 서각 작품과 시를 캘리그라피로 도자기에 그려 넣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황정옥 시인의 ‘그대생각’을 포함한 40여 개 작품을 4주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충남지역의 미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진행했다. 이날 총 12개 부서가 17건의 당진시 현안 사업을 의회에 보고했다. 보고된 사업에는 면천 목욕탕 사업이 포함돼 있는 당진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민간위탁건을 비롯해 당진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제정, 와이케이스틸 개발행위허가 처리현황 보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의원출무일에서는 항만수산과에서 보고한 당진항 친수 시설 부지 조성공사 추진 건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관련 지면 3면)“면천 목욕탕, 기반시설 충분히 갖춰야”당진시 공동체새마을과가 보고한 ‘당진시 일반농
환경감시 대상인 현대제철과, 당진시·민간환경감시센터·환경운동연합의 술자리 사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직접 감사에 나섰다.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차원의 자체 감사를 넘어 정부 부처가 직접 나서 감사를 진행, 이번 사안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조사의 강도와 범위 또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5일 △당진시 기후환경과 공무원 2명 △환경관리사업소 공무원 2명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 및 관계자 2명 △당진화력발전소(당진발전본부)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 2명 △당진환경운동연합 2명 △현대제철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