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에서 과일을 파는 박재문(88) 할머니는 설날을 앞두고도 마음이 무겁다. 당진시장 장날을 기대해 보지만 장사는 영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겨울 추위만큼 꽁꽁 얼어버린 경기에, 재래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대형마트로 옮겨갔다. 과일들은 탐스럽게 영글었지만 서민경제는 날로 야위어 간다.
당진지역 어린이집마다 재롱잔치를 열고 있다. 재롱잔치는 어린이집 별로 2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go.kr)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은 지난 22일 당진제일어린이집 원생들이 꼬까옷을 입고 율동을 하고 있는 모습.
한겨울 눈 속에서 열매 맺는 향기로운 딸기를 이르는 말이다. 유난히 눈이 잦은 올 겨울, 딸기향이 유난히 달콤하다. (010-6326-5979) 순성면 아찬리에서 태광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희자, 오광환 부부.
농한기를 맞은 요즘, 구룡동에서는 노인들이 경로당에 모여 복조리를 만드는 전통이 70년째 내려오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복조리에 쓰일 대나무를 손질하며 겨울철을 보낸다.
“아이들은 신나” 탑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하교 후 운동장에서 눈덩이를 굴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언론소비자주권연대 충남지부는 대선을 앞두고 투표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도록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언론소비자주권연대 충남지부 회원들이 당진버스터미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찬반 투표를 권유하고 있다.사진 오동연 기자
하교 후 통학버스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면천초 학생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거운 놀이시간이다.
교정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 면천중학교의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여학생들이 산책하고 있다.
지난 6일 우강 솔뫼성지 일대에서 메뚜기잡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3,500여명(주최측 추산)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지난 4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당진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25~26일 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생명사랑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마술공연을 보며 웃음 짓고 있다.
지난 19일 순성육묘장에서 열린 ‘2012 벼농사 종합평가회’ 참석자들이 무르익어가는 새누리벼 품종을 살펴보며 미소짓고 있다.
면천초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가 지난 1일자로 통폐합됐다. 이제는 다 함께 면천초 학생으로 한 가족이 된 2학년 어린이들이 어울려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오동연 기자 ohdiway@nate.com
송악읍 청금리 서해농원의 배들이 태풍에 떨어졌다.
송악읍 기지시리 콩밭이 물에 잠겼다.
송악읍 금천리 서해안관광농원 야외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지난 19일 돌봄교사들이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당진교육지원청 현관 앞에 섰다. 돌봄교사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충남도 교육감이 고용을 책임지지 않으려는 이유로 사회적 기업 나우누리를 설립해 돌봄교사들을 강제 위탁하려 한다”며 “돌봄교사를 비롯해 학교 회계직원의 처우 개선과 무기계약직 계약을 회피하기 위한 강제 계약을 반대한
예부터 담배농사는 가장 더운 여름날 수확하고 일일이 손으로 엮어 건조해야 해 밭농사 중에서도 고되기로 유명하다. 지난 9일 순성면 죽동2리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배를 엮고 있는 한연우(67) 할머니는 30년째 담배농사를 짓고 있다. 할머니는 “담배 잎 값이 떨어져 전만큼 돈벌이가 되진 않지만 밭작물이라면 뭐든 뜯어 먹는 고라니 때문에 어쩔 수 없
당진시 보건소가 주관하는 제17회 모유수유 건강아 선발대회가 지난 6일 가원웨딩홀에서 열렸다. 각 읍‧면 서류심사를 통과한 38명의 4~6개월 된 아기들은 신체검진과 발달사항, 모자관계의 애착도 등을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준혁 아기(남·엄마 차선하 씨)가 으뜸상을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