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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망사고 줄이는데 역점 “당진은 처음이지만 시내를 돌아보면서 약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당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청준(50세) 총경. 이서장은 당진의 첫인상을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라고 표현했다. 전에 근무하던 금산에 비해 당진이 여러모로 발전적이며 또 거리에서 젊은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이서장 자신에게도 기분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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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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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진솔은 또 하나의 힘”□우선 당선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도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것이 ‘경선’이라는 민주주의 절차에 따르는 불가피한 상처라고 보면 곧 치유가 될 겁니다. 제1대 2기의 경선에서도 의원 여러분께서 슬기롭게 극복해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협조해주실 것으로 봅니다.□97년 군정이 전에 비해 순발력있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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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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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실 업무정착에 노력 “자치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이에 맞도록 적정하게 수립하며 엄정하게 감사하는 기획감사실의 모든 업무가 착실히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 3일자로 사령을 받아 내무과에서 기획감사실로 자리를 옮긴 유재풍 실장은 96년 기획감사실이 생긴 이래 가장 젊은 실장으로 이 자리에 앉았다. 유실장은 올해 쉰여섯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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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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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감사원감사,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97년도 예산안 편성과 심의과정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뛰어다닌 박우직 기획감사실장이 23일로 공직생활 34년을 마감했다. 스물여덟살이 되던 63년에 면천면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실장은 공직을 택한 동기를 “내고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며 발전되는 지역사회 속에서 보람을 찾고 싶은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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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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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봉사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유난히 당진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최남용(37세) 신임회장은 97년도 연합회 회장의 임무를 맡으면서 회장으로서, 또한 당진을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모든 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당진군청년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경노잔치와 체육대회를 예년과 다름없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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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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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답지 않은 경찰, 민원인에게 친절한 서비스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7일 당진경찰서의 첫 여경으로 발령받은 김소희(26세)순경. 김순경은 ‘경찰하면 갖게 되는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친근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 상고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중 다시 공부를 시작해 충남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김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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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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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당진에서는 수지침 요법사 법제화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수지침 동호인 결성대회가 있었다. 이는 수지침 요법사 제도가 법제화되어 있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고려수지침 당진군지회를 비롯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276개 수지침회에서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손을 사람의 축소판으로 보고 손에 자극을 주어 질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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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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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쇄신위원, 노사관계개혁위원으로 KBS이사로 ··· 그는 여전히 싸움중 “저처럼 평범한 서울의 작은 교회목사를 너무 특별대우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에 앞서 나눈 전화통화에서 인명진 목사가 한 첫마디였다. 그냥 의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일이 짐짓 부담스럽고 편치 않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목사라는 그의 직업을 떠나 현정부의 행정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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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6.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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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사업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야죠.” 정년을 맞은 오세훈 단장의 후임으로 지난 7일 부임한 김종혁(58세) 농진대호사업단장. 김단장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농업토목전문가로 간척농지조성분야와 수자원확보이용사업분야에서 30여년이 넘게 일해왔다. 지난 83년 삽교천사업단내 합덕공고 공사감독소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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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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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좌절이 교차했던 48회 도민체전. 그 현장에서 김낙성 군수를 대신해 선수단과 응원단을 이끌었던 군체육회 이풍우(58세) 부회장은 감회가 남다르다. 도민체전이 자기이름을 가진지 48년만에 처음으로 군선수단을 시상대에 올려 당진군민임을 가슴 뭉클하게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깝게도 그 꿈이 좌절되고 만 것이다. 천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서산시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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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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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당진군 육상연맹회장에 새로 취임한 김성환씨는 ‘당진육상의 재건’에 남다른 포부를 갖고 있다. 군체육발전에 각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기에 육상연맹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은 탓도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육상을 사랑해 젊은시절 육상에 투신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고교시절 충남기록 보유자로 맹위를 떨친데 이어 그가 당진군청에 재직하던 중에는 군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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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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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태권도협회가 지난달 충남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데 이어 10월 8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김지수(18세) 학생이 라이트급 동메달을 따내 올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채운리 향군회관 1층 뒷편 '협회체육관'에서 만난 이병노 관장은 그 비결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군에는 아직도 태권도를 아끼고 태권도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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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6.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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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은행 당진지점 김영진(46세)지점장은 최귀한 전지점장의 이동으로 올 1월 당진으로 부임해 어느새 10개월째를 맞고 있다. 잉태를 위한 산고와 진통을 의미하는 10개월은 김지점장에게도 특별히 예외가 아니었다. 은행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경기 또한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기에 당진지점장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은행이라는 연고와 16년간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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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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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록문화제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우리군민들의 애향심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향토야시장에서 좁은 자리에 어깨를 맞대고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우리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는 모습을 보며 군민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군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스무번째 상록문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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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6.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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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농협 김형렬(60세) 조합장은 지난 9월 3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제3차 농협합병에 관한 공청회'에 당진군 관내 12개 읍면 농협조합장을 대표해 참석하고 돌아왔다. 올 4월 읍면조합장 전원의 만장일치로 조합장회의 회장에 선출된 김조합장은 중앙회 대의원 자격으로 공청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뒤 9일에는 조합장 월례회를 소집해 중앙회의 통합방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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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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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올해 국내에서 최초로 총수신 30조원을 달성해 줁96 애틀랜타올림픽 공식후원은행이 되었다. 그만큼 국민은행은 문턱이 낮아 많은 국민이 애용하는 은행이다. 당진에서 역시 농협등 제2금융권을 제외하고 9개 시중은행중에서는 여수신액이 가장 많다. 지난 7월 18일 국민은행 당진지점에 액수는 3백90억. 부임한 박종인(49세) 지점장은 자신들의 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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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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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 농어민후계자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한 박종환(40세, 신평면 매산리)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린 전국농어업 경영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타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후계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감을 말하는 박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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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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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본연의 기능은 물론 유능한 젊은 인재를 사회에 배출하는 것이겠습니다만 지역민을 사회적으로 재교육함으로써 평생교육 이념을 달성하는 것도 대학에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9월 3일 첫 개강을 앞둔 신성전문대 사회교육원 인권식(58세) 원장의 말이다. 다시 말하면 온 군민의 기대와 협조로 탄생한 신성전문대가 이제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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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199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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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당진지역봉사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벗고 나서겠다” 지난 4일 당진군 해병전우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길남(57세)씨. “군시절의 해병정신을 되새겨 이젠 삶의 터전인 당진에서 당진의 환경감시와 기동봉사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해병전우회로 거듭나겠다”는 김회장은 “깨끗한 당진, 살기좋은 당진을 만드는 데 한몫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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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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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수협에 대한 어민의 심판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합원들을 위하는 일을 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한층 더 무겁습니다” 지난 30일 당진수협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에 의해 조합장으로 선출된 강복만(55세) 조합장. 마지막 개표함을 열기전까지 차점후보에게 27표나 뒤지고 있어 ‘졌구나’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3표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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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6.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