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은 국가기술자격 중 제일 어려운 자격시험으로도 꼽힌다. 제과기능장이 되기 위해서는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현장에서 7년 이상 근무해야 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최병대 대표 역시 하루에 2시간 남짓 잠자며 공부한 끝에야 기능장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 대표는 푸드트렌드페어 등 각종 제과·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능장이다.신평면 신당리 출신으로서 고향에서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고자 했던 그가 달콤제빵소를 문 열었다. 최 대표는 경력만 30년에 달한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한 우리동네식빵이 송악읍 기지시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2차 후문에 문 열었다.김수지·이정우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식빵은 매장이 작고 아담하지만 진열대에서 한참 서성이게 할 정도로 식빵이 다양하다.알밤이 박힌 밤식빵, 초코가 가득 들어간 초코식빵, 치즈로 고소함이 가득한 치즈식빵 이 세 가지는 우리동네식빵의 시그니처 메뉴다. 이밖에 안에도 겉에도 쿠키가 있어 고소하고 바삭한 비스킷 식빵, 나오자마자 품절될 정도로 인기인 크렌베리 크림치즈 식빵, 크렌베리와 호두가 들어간 식빵 등 10가
시곡동에 있는 가브리엘 BILLIARDS CLUB(빌리어드 클럽, 이하 가브리엘)에 들어서자 모든 당구대에서 사람들이 당구를 치고 있다. 많은 손님에 북적거릴 것 같지만 공이 부딪치는 소리와 잔잔한 노래만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오로지 당구만을 즐길 수 있고 건전한 당구 문화를 이루고자 한 민창규 대표의 바람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가브리엘은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8대의 당구대가 있지만, 공간이 넓어 옆 팀과 부딪치지는 일이 없다. 또한 조명을 사용해 밝은 분위기로 꾸몄으며, 흡연실과 식사 공간을 따로 만들어 건전함을 더했다.민창규
왜목마을에서 18년 동안 바다횟집을 운영해 온 김철주·박태심 부부가 읍내동에서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덕분에 기존 바다횟집과 같은 음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김철주 대표의 고향은 전남 영광으로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왜목마을이 주목 받던 당시 당진을 찾았다.“왜목마을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장사에 굴곡이 심했어요. 손님이 몰리는 휴가철에는 아르바이트생을 여러명 두기도 했죠. 하지만 태안에서 유류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더 이상의 바닥은 없겠구나 싶었을 정도였죠.”그래도 부부는 꿋꿋이 버텨냈다
뼈해장국과 감자탕,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는 대상감자탕의 대표 메뉴다. 이 음식들을 선보이기 위해 하영미 대표는 소량의 고기를 매일 공수해 오고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심지어 갈치는 하 대표의 아버지가 배낚시로 직접 잡은 것을 사용할 정도로 재료에서만큼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영미 대표는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더라도 손님에게 내보일 때는 음식을 부끄러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요리한다”고 말했다. 뼈해장국과 감자탕에 사용하는 뼈와 고기는 고대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진흥에서 하 대표
원기회복에 으뜸으로 쳐주는 것이 삼(蔘)이다. ‘홍삼은 인삼의 10배, 산삼은 홍삼의 100배’라는 말이 산삼은 최고 중 최고로 꼽힌다. 그 산삼을 이곳, 가야산삼금계탕에서 만날 수 있다.가야산삼금계탕에서는 가야산 자락에서 직접 재배하는 ‘산양산삼(山養山蔘)’을 사용해 음식을 제공한다. 산양산삼은 산삼씨를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모양이나 약효면에서 산삼과 비슷해 쌍둥이라고도 불린다. 만성피로나 체력 저하 등의 허약체질의 개선을 돕고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가야산삼금계탕에서 사용하는 삼은 산림
소고기를 닭고기처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로 ‘소닭보듯’(대표 김민선·박명욱)이 석문면 삼봉리에 지난 10월 새롭게 문열었다.박석렬 전 석문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모여 회식할 수 있는 큰 규모를 가진 식당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를 고민하던 찰나 경희대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아들 박명욱 씨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새로운 도전하기를 원했고, 어머니 김민선 씨가 손을 더하며 소닭보듯이 문 열게 됐다.소닭보듯은 150여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바로 옆 카페 레트로에는 빔 프로젝트와 무대가
농업회사법인 ㈜믿음농장을 운영하는 박혁민·배선영 부부가 농장에서 나아가 식당까지 운영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10여 년간 정육점을 운영하던 박혁민·배선영 부부는 고기를 판매하면서도 유통 단계에서 더해지는 단가에 의문을 가졌다. 직접 소를 키워 유통 단가를 낮추고 싶었던 부부는 고대면 진관리에서 믿음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농장 운영에서 더 나아가 박현민·배선영 대표는 소고기를 저렴하면서도 신선하게 판매하고자 지난해 10월 채운동에 육가공 매장을 문 열었다. 또한 시곡동에 소매점까지 시작하며 가까운 곳에서 상차림 비
한우 곱창을 전문으로 하는 ‘굽찌’(대표 윤서진·최요한)가 한성아파트 상가 내 자리하며 새롭게 문 열었다.‘신선함’을 가장 중시하는 이곳에서는 한우 곱창과 대창, 막창 구이를 비롯해 이 세 가지를 한 판에 맛볼 수 있는 삼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우 전골과 함께 육회 한 접시 등이 준비돼 있다.신선한 한우 곱창을 판매하기 위해 굽찌에서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최요한 대표가 일주일에 4~5일을 충북 음성의 도축장을 방문해 곱창을 가져온다. 그는 “식재료 상태가 좋은지 직접 확인해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육회도 신선과 맛
‘당진 최대 규모, 최다 운동기구 보유’를 자랑하는 바디메이킹 2호점(대표 이윤호)이 구 가원예식장에 새롭게 문 열었다. 이윤호 대표는 지난 2016년 문예의전당 인근에서 바디메이킹을 운영해왔다. 점점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사업을 확장코자 트레이너이자 아내인 김지현 대표에게 1호점을 맡기고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이 200평이었던 것에 비해 2호점은 400평의 넓은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런닝머신과 사이클 등 일반적인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사용하는 전문적인 기구까지 50여 개의 최신식 운동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은만 대표가 송악농협 내 자리한 카페 The 끌림(이하 더끌림)을 인수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카페 더끌림의 장점은 무엇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다. 송악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해 장을 본 뒤 바로 들릴 수 있으며, 농협의 주차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음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생강청과 대추청은 직접 집에서 만든 것을 공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 수제 생강청과 대추청을 활용한 음료로는 차 종류와 라떼가 준비돼 있다더불어 더끌림에서 음료를 주문할 경우 마트 내에 입점한 제과·제빵점에서 구매한 디
당진을 넘어 서해안권까지 아우르는 중고자동차 전시판매장 ‘차왕 모터스 당진점(이하 차왕모터스)’이 송악읍 반촌리 당진IC 인근에 새롭게 매장을 꾸렸다.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차량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본인의 조건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더욱 신중히 골라야 한다.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차왕모터스 당진점(대표 문경국·오준수)에서 찾을 수 있다. 차왕모터스 당진점은 중고차 전시판매장으로 이곳에서는 실내에서 차량을 고를 수 있다. 문 대표는 “차왕모터스 당진점은 차량을 실내에 전시해 깨끗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발전소 플레이판(PLAY판)’(이하 플레이판)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보드게임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부루마블과 할리갈리부터 추리게임인 쿨루, 전략게임 스플렌더, 환경과 관련한 에코링크 등 다양하다.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도 있으며 수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이론까지 습득할 수 있다.플레이판에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 400여 개를 갖추고 있다. 보드게임 종류 혹은 규칙에 대해 모르더라도 윤정선 대표를 비롯한 놀이지도 강
22년 동안 자리를 지켜 온 설악칡냉면(대표 맹현재)이 재정비를 마치고 ‘바우네 나주곰탕’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2년 동안 설악칡냉면으로 손님을 맞이해왔던 맹 대표에게 이번 변화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맹 대표는“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것에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맹 대표는 향후 10년을 생각했고, 고민 끝에 바우네 나주곰탕을 선택했다. 우연히 바우네 나주곰탕을 신문 광고로 접한 맹 대표는 평택과 천안, 아산에 입점해 있는 바우네 나주곰탕을 3일 내내 찾았다. 여러 음식을 맛보며 확
한눈에 바다가 담기는 이곳, 맷돌포구에 옛 된 감성과 함께 가죽 공방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가을 갗누리 공방카페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당진시내권에서 공방을 운영했던 김영은 대표가 맷돌포구를 자리를 이전하며 카페를 시작했다. 갗누리 공방 카페는 넓은 창 넘어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가죽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영은 대표는 “매일 모습이 다른 바다를 보며 작업하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공방만 운영했을 때는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었어요.
피부 관리 및 반영구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뷰티샵 리즈뷰티가 읍내동에 문 열었다. 리즈뷰티를 운영하고 있는 이소민 대표는 당진에서 나고 자랐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이 대표는 대학도 피부미용과로 진학할 만큼 미용에 대한 열정이 컸다. 대학 졸업 후에는 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미용학원에서 강사로도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다 지난달 3일 리즈뷰티를 개업하며 자신만의 샵 창업이라는 오랜 꿈을 이뤘다. “창업을 목표로 일해왔죠. 그 꿈을 이루게 돼 기뻐요. 손님들에게 최대한 좋은 시
CAFE RUN(이하 카페런)이 고대면 용두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카페런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조 대표는 10년 전 서울에서 당진을 찾았다. 당진에서 10년간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새로운 일을 찾고자 했다. 그러다 약 6년 동안 보금자리였던 고대면에 휴식 공간이 없다는 게 아쉬워,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김 대표는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 삼선산 수목원, 영랑사 등이 자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중국집으로 쓰이다 1년여
오리·닭 백숙 전문점 장수골이 원당동에 지난 9일 자리했다.야들야들한 닭고기와 담백한 국물 맛은 더위에 잃은 입맛을 돌려주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잘게 찢은 닭고기를 얹은 죽까지 더하면 화룡점정이다. 닭 백숙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음식이지만 추운 겨울에 먹어도 맛있다.특히 원당동 청구아파트 입구에 자리한 장수골은 구수한 누룽지 백숙으로 더욱 특별한 맛을 낸다. 이곳은 누룽지오리백숙과 누룽지닭백숙으로 맛의 승부를 본다. 김응년 대표가 요리한 백숙은 압력솥에 오리나 닭을 넣고 갖은 약재와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푹 삶아내
시청 건너편에 자리한 달숲 카페가 카페 ‘4月8日’로 새롭게 문 열었다.이곳은 당진 출신의 김수정 대표와 서산이 고향인 이휘재 대표가 마련한 공간으로, 커피는 물론 파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카페와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일했던 두 대표가 4月8日에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다.두 대표는 정직하고 변함없는 맛을 추구할 것을 강조했다. 그들은 “청결한 환경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요리할 것”이라며 “맛있는 음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4月8日에서는 다양한
개그맨 신동엽이 극찬한 소머리국밥집, 강월분 소머리국밥이 채운동에 자리했다.홍성의 한 소머리국밥집이 TV프로그램 에 소개됐다. MC 신동엽은 깔끔한 비주얼에 깊은 맛을 내는 국밥과 수육에 감탄했고, 올 1월 신동엽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에 이 소머리국밥이 다시 등장했다. 신동엽이 “태어나서 먹었던 소머리국밥 중 가장 최고”였다며 극찬한 그 소머리국밥은 73세 나이의 강월분 씨 손에서 탄생했다.청양에서 농사짓는 한 가정에서 태어난 강 대표는 결혼 후에도 50년간 논농사를 지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