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송악읍 복운리의 이주단지(황소참숯불갈비)와 신평면 거산리(거산숯불갈비)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길을 이어 박진욱 대표가 송악읍 기지시리에 청마루 숯불갈비를 문 열었다.경주에서 크게 갈빗집을 운영했던 외할머니 식당의 이름을 딴 청마루 숯불갈비는 26살의 젊은 청년 박진욱 대표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당진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던 박 대표는 아버지의 건강이 안 좋아지자 대신 식당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당진을 찾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아버지가 도와주고 어머니가 함께 해 청마루 숯불갈비를 운
출산과 동시에 산모의 신체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아이를 낳고 임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산욕기(출산 후 6~8주)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중요한 시기에 산모를 돕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조은맘산후도우미에서 받을 수 있다.김소라 조은맘 산후도우미 당진서산점장은 “둘째 아이를 낳았을 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경험했다”면서 “산모의 부담을 덜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산모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세심한 산모와 신생아 케어조은맘에서
[해당 내용은 광고입니다] 르저우(日照)시 우랜(五莲)현 떠우자타이쯔(窦家台子)촌 이장 한위가오(韩玉高)씨는 올해 구정을 전후로 전례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뒤에야 마침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그는 노트를 펼쳐 놓고 일 년 동안의 수입을 계산해 보기 시작했다. 시골 민박으로 올린 수입은 20여만 위안(약 3,716만 원), 사과, 체리, 밤 등 농산물 판매로는 16여만 위안(약 2,973만 원)을 벌었다.최근 몇 년 동안 우랜(五莲)현(중국에서 縣은 市보다 작은 단위의 행정구역,
[해당 내용은 광고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민박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산둥성(山東省) 르저우(日照)시는 민박 산업의 합법화, 규범화, 브랜드화, 클러스터화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민박산업 발전을 위한 ‘르짜오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지난 6월 씨트립(C-trip, 携程, 중국 최대 온라인 관광서비스 기업)에서 발표한 '2021 단오절 휴가 여행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르짜오시는 숙박상품 예약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다크호스'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르짜오시는 현재까지 브랜
대덕동 어름수변공원 인근에 자리한 카페미스터(대표 이재훈)는 2개의 좌식 공간과 6개의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기업, 관공서가 자리해 평일이면 직장인, 주말이면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 새콤달콤한 백향과에이드카페미스터에서는 수제청으로 만드는 각종 에이드와 과일차가 특징이다. 레몬, 자몽, 유자 등의 과일로 이재훈 대표와 아내 이영숙 씨가 청을 직접 담가 만든다. 이 가운데 백향과에이드와 백향과차는 인기만점이다. 이 대표만의 비법을 더한 백향과에이드는 여느 카페와는 달리 특별한 비밀 레시피로
티가든(Tea Garden)이란 넓은 정원에서 산책을 하며 차를 즐기던 유럽 귀족들의 문화에서 기인됐다고 한다.녹음이 우거진 정원 한가운데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는 티하우스 건물을 짓고 이곳에서 차와 커피, 여러 티푸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차 문화 시작점이라고 알려져 있다. 평소 홍차를 즐겨온 서정신 대표는 더 많은 사람과 홍차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지난 6월 ‘티가든’을 문 열었다. 서 대표는 “혼자 홍차를 마시다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고민 끝에 카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차는 80퍼센트 이상 발효된
구도심의 한 구옥이 베이커리 카페 ‘살라 지 살리’(이하 살리 카페)로 되살아났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오래된 주택이, 높았던 담을 허물고 향긋한 커피와 디저트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살라 지 살리’의 살리 는 김영광 대표 아이의 태명이다. 김 대표는 “‘우리와 같이 살리, 자유롭게 살리’ 등의 뜻을 담아 태명을 지었다”고 말했다. ‘살라’는 포루투갈어로 거실을 뜻한다. 즉 살라 지 살리는 ‘살리의 거실’이란 뜻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가족들이 거실에서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페 이름이 붙여졌다
지난 22일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 지나면서 갑작스레 추워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 소식이 들리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는 동시에 입맛에도 월동 준비를 해야 한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굴이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각종 영양소가 풍부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우유’이라고 불리는 굴이 제철을 맞았다. 굴은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칼슘 함량이 많다. 철과 아연, 구리, 망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풍부한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또한 피로회복제로 알려진 타우린이 함유돼
커튼 하나만으로도 집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꿀 수 있다. 계절 또는 취향에 맞게 디자인과 색을 선택하면 집안의 분위기가 한층 되살아난다.지난 2016년 문을 연 당진커튼은 지난 6월경 원당동에서 시곡동으로 이전,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 튼을 비롯해 다양한 블라인드, 중문 등을 맞춤 시공하고 있다.신축 아파트·학교·보건소 등에 시공 당진커튼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권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서 30년 동안 거주하다 6년 전 고향 당진을 찾았다. 김 대표는 건축물에 붙이는 몰딩필름 전문회사에서 10여 년간 근 무했던 경험을 살려 당진커튼
순성면 봉소리에 가족사랑요양원(대표 남석우)이 개원했다. 구절산을 앞에 둬 초록의 자연이 창밖으로 넘실거리는 이곳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가족사랑요양원이문을 열었다. 남석우 대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함께 생활”남석우 대표는 현재 신평면 거산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아내의 고향인 당진을 12년 전에 찾았다. 현역 군인과 군무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군인공제회에서 요직을 맡아 근무했던 그는 이번 가족사랑요양원으로 새로운 시작에 나서며 사직까지 감행했다. 쉽지 않은
나무의 ‘목’(木)과 사람의 ‘인’(人)이 더해진 쉴 ‘휴’(休)처럼 언제든 누구에게나 쉼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휴다육이 순성중학교 인근에 자리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한 구절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어쩌면 풀꽃뿐 아니라 다육 식물도 그렇지 않을까. 흔히 ‘다육이’로 부르는 다육 식물의 세계는 생각 이상으로 무궁무진하다. 다육 식물의 종류만 50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종류라도 제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빛과 물의 양에 따라, 그리고 계절에 따라 물드는 색과
당진문예의전당 인근에서 ‘강화밴댕이’로 손님들에게 밴댕이 맛을 선보였던 구자명 대표가 송산면 삼월리 ‘미루나무’로 새롭게 터전을 마련했다.그는 변함없는 밴댕이 요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보리밥과 보리밥 정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구자명 대표는 “곧은 ‘미루나무’처럼 항상 꾸준한 모습으로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밴댕이는 속담으로는 친근하지만 요즘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생선 중 하나다. 간척사업 이전 당진이 바다로 넘실대던 이전만 해도 신평 앞바다에서 밴댕이가 잡히곤 했단다. 밴댕이는 크기는 작지만 칼슘과
송산면 동곡리에 자리한 동해아구(대표 박영숙)에서는 점심시간이면 아구지리탕을 먹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때를 못 맞추면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다. 동해아구의 아구지리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살의 식감이 조화롭다. “성구미로 떠나던 소풍”송산면 당산리에서 태어난 박영숙(64) 대표는 당산초를 졸업하고 가족과 함께 인천으로 이주했다. 그의 어린 시절만 해도 오섬(현재 송산면 오도리)에서 인천으로 가는 정기여객선이 운행했고, 그 역시 오섬에서 인천행 여객선을 탔단다. 6년 전, 박 대표는 혼자 생활하는 아버지 걱정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보다 ‘건강한’ 빵을 만드는 아리엘 베이커리가 당진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2차 상가에 들어섰다. 아리엘 베이커리는 건강한 빵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물과 밀가루를 섞어 발효시킨 천연발효종을 첨가한다. 발효하는 데 있어 온도 관리와 기술이 필요해 쉽진 않지만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다고. 이태학 대표는 “천연발효종이 들어가면 빵을 먹어도 속에 부담이 적다”며 “천연발효종을 만드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고, 빵을 굽는데도 이스트만을 사용할 때보다도 시간이 더 걸리지만, 몸에 좋은 빵을
화덕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육즙 가득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화덕생선구이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7년 요식업 경력의 고숙자 대표는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대구와룡막창을 2년 동안 운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저녁시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버티려 노력했지만 결국 업종을 변경해야만 했다고. 고민 끝에 과거에 대덕동에서 생선구이 메뉴를 판매한 경험을 살려 ‘화덕생선구이’를 오픈했다. 화덕 생선구이에는 고등어와 가자미를 비롯한 삼치, 조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리틀 포레스트’가 지난해 5월 읍내동에 문 열었다. 큰 창으로 따듯한 햇빛이 스며들고 군데군데 놓인 식물과 화분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고대면 옥현리 출신의 이정숙 대표가 직접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구우며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이정숙 대표는 지난 2019년 석문면 삼화리에서 간식공방 ‘숲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간식을 만든다고 입소문 났던 이곳에서는 직접 간식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진행되기도 했다.노후를 준비하며 카페 창업을 생각하던 그는 카페를 개업할
특별하고 소중한 날, 기쁨과 행복을 담는 과일가게 겸 카페인 ‘과일소풍’이 수청동에 문 열었다. 과일소풍에서는 생일과 집들이, 개업, 승진 등은 물론 상견례와 임신, 출산 등 기쁨을 나누고 싶은 순간에 전할 수 있는 과일 선물이 준비돼 있다.당진버스터미널 앞 상권에 작은 공간으로 자리 잡은 과일소풍은 과일의 향긋한 향으로 가득하다. 특별한 순간에 과일과 꽃으로 꾸며진 선물 박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과일이 가득 들어간 음료를 맛 볼 수 있다.선물 박스는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린 박스에 과일을 넣고 그 위에 꽃으
석문면 삼봉리에서 자리했던 이장님밥상은 건강한 밥상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사업을 확장해 경기도 파주로 이전하게 되자, 단골이었던 부부 석정아 대표와 하준헌 충남본부장은 이장님밥상을 만나기 위해 파주까지 향했다. 왕복으로 5시간 걸리자 부부는 당진에 없어진 이장님밥상을 그리워하며 직접 오픈하기로 했다고.하준헌 본부장은 “이장님밥상을 자주 오갔을 정도로 단골이자 팬이었다”며 “추구하는 방향도 맞아 이장님밥상 유곡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나이가 드니 소화력이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이장님밥상에서 밥을 먹으면 속이 편했어요. ‘건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먹던 즉석떡볶이가 그립다면 읍내동에 위치한 ‘야미야미’가 어떨까. 특히 이곳에서는 별도의 재료 손질 필요 없이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포장 판매도 하고 있어 캠핑족들의 간편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조리 전공·강사 이력 살려 개업즉석 떡볶이 전문점 야미야미를 운영하는 정현자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남편의 직장으로 당진에 터를 잡았다. 그는 조리 전공 이력을 살려 지역에서 요리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즉석 떡볶이를 즐겨 먹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살려 지난 2016년 읍내동(피자헛 뒤편)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과일과 곡식뿐만 아니라 해산물의 영양도 풍부해지는 때다. 풍성한 가을 제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맛이 꽉 찬 제철 해산물로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을 지내보자.“봄 멸치 가을 전어”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이다. 여름철 산란 이후 지방을 축적한 가을에 특히 맛이 좋다. 여름에 기름기가 적어 맛이 떨어지지만 9~10월의 가을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이 시기에는 뼈까지 부드러워 고소한 전어를 통째로 먹을 수 있으며 구이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