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농협 최대성 조합장은 조선일보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편집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 이지훈이 펴낸 책 을 추천했다.“이지훈 씨가 3년간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취재하고 인터뷰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직장과 조직에서 열심히 왕성하게 활동하기 위해 ‘혼, 창, 통’이 왜 필요한 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책에서 혼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혼은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라는 물음의 과정이자 개인을 뛰어 넘는 대의라고 말해요. 그리고 창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대호지책나래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는 안옥희(54) 씨는 봄날 읽을만한 책으로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 를 추천했다.는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영문으로 번역되는데 이어 최근에는 연극으로도 관객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저도 엄마가 살아계실 때는 몰랐어요. 모든 자식들이 그런 것 같아요. 생전에 계실 때는 엄마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죠. 돌아가시고 나서야 못 해드린 걸 마음
강연식 당진읍장은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인생 안내서인 를 추천했다.는 교육자인 김상규 씨가 한국과 중국에서 수십년간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수집한 자료 중 마음에 새길만한 이야기를 모은 에세이집이다.“오랫동안 교단에 섰던 선생님이 지은 책인데 감명 깊게 읽었어요. 가까운 곳에 두고 시간이 날 적마다 소제목 하나씩 읽었는데 와 닿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강연식 읍장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를 추려 엮은 책”이라며 “어려운 내용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이재상 원장은 인문학 위기가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베스트셀러를 지키며 이슈가 되고 있는 를 추천했다. 는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샌델 교수의 실제 하버드대 강의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이재상 원장은 “당진환경운동연합 김봉균 공동의장이 좋은 책이 나왔다며 읽어보라고 추천해줘서 읽게 됐다”며 “책을 읽고 마음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정의가 모두 선이 아니었구나 하
이상점 사무총장은 2004년 광주YMCA에 있을 때 회원들과 함께 공부했던 책이라며 스티븐 코비의 을 추천했다.“스티븐 코비가 전하는 7가지 성공습관은 내면으로부터 다시 변화하라,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태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이상점 사무총장은 “하지만 이러한 외적인 변화를 갖기 위한 다양한 테크닉과 처세술은 아무나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누구나 오래가진 않는다”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 원칙
순수한 마음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여인 테스는 알렉이라는 청년에 의해 몹쓸 짓을 당해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 뒤 테스는 그녀가 일하던 목장에서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엔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와의 사랑은 테스의 되돌릴 수 없는 과거 앞에 흔들릴 위기에 처한다.양연미 원장은 남자에게 버림받은 시골 처녀의 비극적인 인생 역정을 그린 토마스 하디의 대표작이자 세계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를 추천했다.“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께서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셨던 책이에요. 선생님께서는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문수일 대표는 지난해 봄 미국 워싱턴 친구집에 방문했을 때 접했다는 스텐리 코랜의 을 소개했다.스텐리 코랜의 은 인간이 개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소리와 말, 행동, 움직임 등의 수단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동물행동학과 진화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접근과 수년간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길러지는 개들이 두 살짜리 아이 수준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으며 인간과 개 사이에 단순히 명령과 복종의 수준을 넘어서 상당한 양의 실제적인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난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금 나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최은성 군의원은 팔다리 없이 태어난 호주 청년 닉 부이치치가 온갖 난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경험들을 담은 책, 를 추천했다.“살면서 자기 삶에 실망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실망을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어요.”최은성 의원은 “‘실망한다는 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기대한다는 뜻이므로 문제될
정성택 관장은 “해외에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도서관 이용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와있다”며 “국내도서로는 ‘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줘’라는 책이 있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정성택 관장은 “이 책의 부제목이 ‘책과 함께 행복했던 아홉 위인 이야기’인 만큼 어려운 현실에서도 꿈을 지키고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곁에는 언제나 책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책은 도서관을 따분한 곳이라고만 생각하는 아이들, 도서관이 멀게만 느껴져 선뜻 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아이들, 도서관을 좋아하고 도서관에 대해 알고 싶어
견윤숙 씨는 국내 최초의 국제정신분석가가 전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를 추천했다.“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나를 지키면서 남도 배려하고 완벽주의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상처입지 않는 방법도 일러주고 있어요.”견윤숙 씨는 “요즘 시대는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해야 하는 만능주의, 완벽주의를 강요하고 있다”며 “지위가 높은 사람일 수록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고 모든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인격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피곤하고 힘들게 만든다”고 말했다.“오솔길을 걷고,
은 과학과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펴낸 책이다. 조영봉 부장은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살펴보는 을 추천했다.“신은 존재하는가?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인류가 존재한 이래 지금까지 우리 모두의 영원한 화두이자 의문점을 저자가 명쾌한 논리와 근거로 설명해 세간의 무신론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았던 책이죠.”무신론자라고 밝힌 조영봉 부장은 “기독교인들이 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라며 책 소개를 이어갔다.“물론 기독교
최효진 팀장은 ‘행복의 조건’을 대학원 동기로부터 선물 받아 읽었다며 사회초년생이나 젊은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책을 읽으면서 좀 더 행복하게, 좀 더 윤택하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어요. 하버드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면 모두 잘 살 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부랑자도 있고 알콜중독자도 있더군요. 진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어요.”‘행복의 조건’은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1930년대 말 하버드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과 서민 남성 456명, 그리고 여성 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한 결과에 대
강승석 회장은 “삶과 죽음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유하게 하는 ‘이 순간’은 호스피스 활동가인 비구니 능행 스님이 말기암 환자를 돌본 경험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이 세상에는 살 수 있는 이유만큼 죽을 수 있는 이유도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사람이 죽고 사는 일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잖아요. 죽음의 화살이 나를 피해간 지금 이 순간을 기적이라고 여기면 어떨까요. 우리는 매 순간 기적과 함께 살면서도 늘 기적을 요구하기만 하는 것 같아요.”강승석 회장은 “능행 스님의 ‘이 순간’을 읽고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당신이 살아있
작품을 읽는데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장 지오노의 대표작 은 13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이토록 짧은 단편소설이 왜 그렇게 여러나라 말로 옮겨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을까.송악농협 상록지점 홍진희 지점장은 “은 급격한 개발로 자연과 환경파괴가 우려되고 있는 현대사회, 특히 당진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걸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라고 말했다.“프랑스의 낙원으로 알려진 프로방스 지역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되찾게 된 일을 그리고 있어요. 작가가 여행차 들린 곳에서 직접 목격한 일을 소설화한
박종만 계장은 “지난해 TV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나왔을 때 안철수 씨를 보고 참 선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그가 쓴 책을 읽어보니 기본과 원칙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안철수 씨가 말하는 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우리 경찰 공무원들에게도 적용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에 안철수 씨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중시하는 핵심가치 세가지를 소개했어요. '1.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당진읍내에서 휠라인티모 당진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경자 씨는 주로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는다. 얼마 전 읽은 지셴린의 을 최 씨는 ‘삶에 치친 모든 이들에게’ 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삶의 의미를 상실한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면 세상과 등 져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은 1911년생으로 9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셴린의 에세이집이다. 지셴린은 중국인들로부터 '나라의 스승'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원로학자이다.최 씨는 98세 나이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에 내안의 불끈거리는, 소용돌이치는 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나의 오늘의 모습은 과거의 결과이고 내 미래의 모습은 오늘을 어떻게 살고 있느냐로 결정이 됩니다. 자신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와 조건을 찾아내며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우며 행복한 삶을 먼 미래로 미루는 사람이 있습니다.“언젠가는 내 인생은 잘 풀릴 거야. 일이 좀 한가해지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 부족함이 없어야지, 언젠가 건강을 회복할 거야.” 라며 새해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언젠
지구별 여행자 라는 책은 에세이집이다. 아름다운 시를 쓰는 류시화 시인이 쓴 책으로 2002년에 출간됐으니 읽은 지도 오래됐다.여행을 좋아하는 시인이 쓴 책으로 인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같은데 어렵기도 하면서 읽을 수록 새로운 지혜를 얻는 것 같았다.제목이나 책 표지는 어린 아가씨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책이 그렇듯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된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를 알 수 있고 우리들도 마음만은 20대이니까 말이다.인도의 철학들은 현대 사회와 마주하기 어려운 신분제도 속에 사는 인도인들에게 그런 세상에서 버텨내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장점을 발견해서 칭찬하고 계발시켜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이 쉽지만은 않다. 상담 활동을 하는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신은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와 방안을 주면서 정작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늘 성적으로 아이를 판단하고 과정보다는 결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각으로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려운 환경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또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의 장점을 찾아내서 아이들이 장
우리는 흔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흔히 바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바람 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 자신이 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기란 참 어렵다. 그래서 난 바람 같은 사람이란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바람과 같은 사람이 존재함을 알았다. 바로 조르바이다. 문명에 방해받지 않고 본능적 욕구에 충실히 사는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