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아이들은 남산공원에 위치한 분수대를 찾아 한여름의 열기를 식힌다. 바닥에서 분수가 솟으면 아이들은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든다. 긴 가뭄으로 연일 화창한 날씨가 반갑지만은 않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조금이나마 근심을 덜어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에서는 지난 18일 당진을 시작으로 충남도 각 시군을 돌며 집회를 진행 중이다. 전교조 측은 “지역의 중심인 학교를 없애면 농촌의 붕괴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반대하고 있으며, “학생의 창의성과 능력을 개발하기보다는 줄세우기 경쟁에 몰두하는 일제고사를 반대한다”고 주장
당진 들녘 곳곳에는 농민들이 모내기를 하느라 여념없다. 원당동 농업기술센터 인근 농지에도 모내기가 한창이다. 청년들이 마을 어르신 농지에 모내기를 대신 해주고 있다.
지난 24일 용인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신평 올리고마을(대표 문구현)을 찾아 전통방식의 줄모심기를 체험했다.
고대면 당진포2리(이장 허석) 마을회관 뒤편 꽃밭에 튤립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튤립들은 봄날 푸르른 주변 들녘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당진시 승격을 기념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김종호 씨(순성 본1리, 81)가 고추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밭을 갈고 있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운기를 이용해 직접 밭을 일궈 화제다.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를 찾은 자매가 연날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당진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진군내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졸업식을 진행한다.
농민회 회원들이 농기계를 타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진입하고 있다. 이날 농민들은 석문간척지 정부정책에 대한 항의로 농기계를 농어촌공사에 맡겼다.
고대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11월부터 최근까지 군내 각 사회단체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담그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참가업체 현황판을 보고 있다. 지난 25일 호서고 체육관에서 열린 당진 일자리 박람회에는 38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상담과 면접을 실시했다. 한편 당진군일자리종합센터에서 파견된 상담사가 현장 컨설팅을 해주기도 했다.
필경사에 설치된 안내판에 심훈의 에 관한 정보가 잘못 표기돼 문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검은색 원안) 안내판에는 ‘1930년 ''그날이 오면''이란 제목으로 시집을 내려다 일제의 검열에 걸려 못 냈는데’라고 표기 되어 있지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심훈이 시집을 내려했던 때는 1932년
제35회 상록문화제에 앞서 지난 7일 송악읍 부곡리 필경사에서 심훈 선생 추모제가 열렸다. 심훈 선생의 삼남 심재호(사진 오른쪽) 씨가 헌화하고 있다.
대호지면 장정리 늦은 오후, 어머니가 깨밭에 앉아 깨를 털고 있다. 자식들 나눠줄 생각에 허리가 아픈줄 모르고 깨 농사를 지었다는 어머니 머리에 검불 하나가 자식걱정처럼 매달렸다.
순교자와 증거자 125위 시복 시성을 위한 도보 성지순례에 전국에서 2천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 무명순교자묘지를 거쳐 신리성지까지 걸었다.김석준 시민기자
추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당진읍내 민속떡집에서 추석을 앞두고 송편만들기에 한창이다. 민속떡집의 오색 송편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신청사 입주를 앞둔 지난 24일 이철환 군수를 비롯해 실과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앞에서 고사를 지냈다. 신청사 이전 날짜는 이 군수가 좋은 날을 받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군수와 공무원들은 이날 고사를 지내며 당진군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