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남구가 앞으로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방문단은 지난 25일 인천 남구청을 찾아 박우섭 청장 등 남구청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재인당진시민회 황규천 회장과 이재욱 수석부회장 등 3명의 임원진도 초대돼 이야기를 나눴다.이재욱 수석부회장은 “고향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고 당진시민회의 발전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며 “행정기관과 함께 하는 사업과 당진시민회만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
햇볕이 따스하게 들어오는 오후. 연욱이는 색색의 물감을 이용해 자신을 똑 닮은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물감을 이용해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내는 연욱이의 손끝이 야무지다.이틀에 한번 꼴로 엄마표 놀이를 이용해 32개월 연욱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이은경 씨.“아이를 위해 문화센터를 등록했었는데, 집중을 잘 못하더라고요. 엄마 만족을 위해 억지로 앉혀서 수업을 듣는 것 같아 집에서 놀아주기로 결심했죠.”엄마표 놀이는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이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하고 있다. 주로 휴지심, 택배박스, 마트 전단지, 미역, 밀
재인우강면민회(회장 이용운)이 지난달 30일 인천 송림동 명태촌에서 9월 월례모임을 열었다. 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신입회원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연말을 맞아 열릴 단체 이취임식 및 연말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인당진시민회(회장 황규천) 해나루산악회가 지난 9일 설악산 금강굴에서 10월 정기산행을 가졌다.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인천을 출발해 강원도 설악산으로 향해 정기산행에 참여했다.설악산 장군봉 중턱에 위치한 금강굴은 비선대와 폭포를 거쳐 수직암반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수행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참여한 향우들은 가파른 등산로를 만나면 서로를 끌어주며 등반을 이끌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강현옥 해나루산악회장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통해 설악산의 정기를 한껏 받고
긴 잠을 깨고 재인고대면민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타 읍면민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보기만 했던 고대면민회였는데 다음 달 신임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1960년대 이후 수도권과 당진을 연결한 육로 개발은 한없이 더딘 반면 과거부터 존재해왔던 바닷길을 통해 수많은 당진사람들이 인천으로 건너갔다. 자리를 잡고 성공한 이들은 다시 고향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같은 고향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이것이 향우회의 기틀이자 창립목적이 됐다.당진인들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를 위해 출범한 재인당진시
김현진 시민기자
지난 8일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징검다리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제8회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나무목걸이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당진’을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에는 당진지역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마을, 배달강좌 학습동아리 등 70여 개 팀이 참여해 당진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많은 시민들이 여러 부스체험을 통해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불행하게도 행복을 재는 저울 바늘이 만족을 가리키는 경우는 지금껏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하면 너무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다그칠지 모르겠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행복의 기준이 점차로 그 대상을 폭넓게 수용하며 향상되어 가고 있으니까. 행복이란 자기가 긋는 금이 최적선임을 분명하게 나는 말할 수 있다.개인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른 옹고집을 없을 것이기에 사람들은 행복을 아주 없는 것으로 단정 지으려고 할 때가 많은지도 모른다. 조금 역설적이긴 해도 바로 없는 듯 한 것을 서서히 형태를 갖추어 있는 것으로 끌어내는 것이 행복이라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명희)의 주최로 지난달 30일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장소는 당진시종합복지타운 3층 보훈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우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장애인이기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이어 보장구 수리 센터 설립 건과 휠체어 이동권 수호 캠페인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명희 센터장은 “앞으로 장애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헸디. 이옥하 시민기자
당진시시각장애인협회에서 지난달 28일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공원으로 재활증진걷기대회를 다녀왔다.이날 자원봉사로는 산을 사랑하는 모임인 ‘산사모’ 소속 개인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건강을 위한 재활증진대회를 무사히 마쳤다.한편 당진시 시각장애인협회에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 오고 있다.이옥하 시민기자
주말 저녁, 신터미널 상가 단지를 걷다가 갑자기 인도가 막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혹시 한 눈을 팔아 주차장으로 들어간 것인가 생각하는 순간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멀찌감치 떨어져서 무슨 일인지 파악을 해보니, 불법 부착물을 장착한 차량 한 대가, 사진과 같이 인도 한 복판을 떡하니 점유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낮이 되면 사라졌다가, 단속 시간이 아닌 밤만 되면 매일같이 자리를 차지하는 노란 자동차. 업체의 홍보 효과를 위해 차량에 부착물을 설치하고도 저렇게 불법주차를 했을까 하기도 싶었지만, 사람이 마땅히 걸어가야 하는 자리까
지난달 24일 열린 제3회 당진시민체육대회에 재인당진시민회(회장 황규천)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새벽부터 모인 100여 명의 향우들은 행사가 열린 당진종합운동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겼다.주최 측인 당진시체육회에서도 향우회를 위한 번외경기인 족구 종목을 준비해 4개(재경·재인·재대전·재안산) 향우회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황규천 회장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환영인사를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인당진시민회가 그동안 쌓아온 단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김기연 시민기자
재인정미면민회(회장 정제호)가 지난달 22일 9월 정기모임을 가졌다.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정미면민회는 인천 숭의동 옛날우렁이식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생일을 맞은 향우들을 초청해 축하선물과 케이크 커팅식을 함께했다.정제호 회장은 “정미면민회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시민회 내에서 정미면민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모든 결과가 열성적인 참여를 해주시는 선·후배 향우들 덕분이며 앞으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기연 시민기자
당진시는 예부터 농업의 발달한 지역이었다. 쌀농사를 많이 짓던 곳으로, 지금도 전국에서 쌀 생산량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우리 할아버지 역시 쌀 농사를 지어 자식들을 키우고 평생을 살다 떠났다. 농사를 정말 소중히 생각하시던 분이었다. 할아버지 댁을 들리면 논으로 어린 나를 데리고 가 황금들판을 바라보곤 했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올해는 쌀값이 폭락했단다. 우리의 주식인 쌀이 왜 그렇게 값 싼 것일까? 다른 물가는 끝을 모르고 오른다. 하지만 오로지 쌀값만은 그대로인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앞으로 우리 학생들도 빵보다는 밥과 떡 등
지난 주말, 삽교천 바다공원을 방문했다. 조카들과 함께 놀이터로 향하는 동안 길 한 쪽에서는 난타 공연이 한창이었고, 놀이시설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런데 공연장 바로 옆 X-game장(익스트림 스포츠-극한스포츠라고도 하며 대표적으로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스케이팅, BMX등이 있다)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아닙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무색하리만큼 아이들의 미끄럼틀로 전락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누구하나 제재하기는 커녕 부모도 같이 안내표지판은 무시한 채 미끄럼틀 타기 바빠 보였다.현장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스마일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전국 기타동아리 페스티벌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페스티벌은 지난달 24일 대전 동춘당 무형문화제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의 기타 동아리가 참여해 평소에 연습한 기타 연주실력을 선보이고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축제다. 기타의 선율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콜텍문화재단에서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당진청소년문화의집 스마일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운영하는 전문체험활동 중 통기타 시간을 통해 배운 실력으로
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의 특별함을 느끼며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살아가는 ‘오늘’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 오늘이 ‘그날’이 되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한다. 사람을 그린 별빛한글날 만나는 우리전통 별자리10월은 백성을 위해 우리 글자 ‘훈민정음’을 만들어 펴낸 것을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글날이 있는 달이다. 한글날을 맞아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전통별자리를 소개하려
올해도 또다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한다. 올해도 한 살 더 먹고 더 늙었다. 이제 살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 같아서는 영원히 살 것만 같다. 그래서 오늘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하루를 살아가간다.지금껏 그날그날 열심히 살아 왔다. 젊어서 갖은 고생을 어떻게 했는지 지금은 그 기억조차 없을 정도다. 국가에 봉사한다며 군대를 갔다 왔다. 그 좋던 신혼에 남편을 군에 보내고 시 부모님 모시고 시집살이에 자식을 키워낸 아내는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했을까?자식 잘 키워 좋은 사람 만들겠다고 애쓰고, 없는 재산 모으려고 열심히 살아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징검다리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0일 당진시복지박람회에 참여했다.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복지박람회는 올해 ‘환경, 복지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이날 징검다리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환경 OX퀴즈에 참여했지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입 모아 말했다.또한 청소년들은 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진로체험에도 참여해 각자의 진로에 대해 알아봤으며 전통놀이에 참가해 상품권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이영숙 시민기자
작은 서랍부터 아이 침대까지 직접 만들어 쓰던 DIY족이었던 최현숙 씨. 하지만 가구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해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더 이상 가구를 만들 수 없게 됐다.이러한 그녀의 가구욕심은 미니어처라는 공예를 통해 간편하게 채우게 됐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원하는 가구를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만족감만큼은 그 어느 것보다 크다고.미니어처는 말 그대로 축소모형을 말한다. 점토를 이용해 음식 모형을 만든다. 점토로 표현이 어려운 색은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채색한다. 가구들은 조립하고 붙이고, 수십 번 접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