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장덕기당진 환경운동연합 준비위 공동위원장1970년초만 하더라도 서울의 인구는 3백만을 약간 상회하였으나 지금은 1천만명이 훨씬 넘는다. 급속한 산업화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가 빠르게 팽창한 것이다. 인구의 빠른 증가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중에서 환경문제는 빼놓을 수 없다. 급속한 도시화에 대비해 1971년부터 실시한
당진환경운동연합 출범에 즈음하여장덕기발행인새로운 세기와 천년을 앞두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구의 역사 30억년 중에서 자연이 급속히 파괴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년전 부터이며 파괴력은 더욱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문명발달을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 온 인간은 실은 큰 죄악을 저지른 꼴이며 앞으로 인간을
군수가 할 일장덕기 발 행 인역사가 발전한다는 말은 사회가 발전한다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제도와 사고방식이 합리적으로 바뀐다는 의미다. 그런 뜻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도입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역사 발전의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는 불과 5년 밖에 안되었다. 이 제도는 도입 초기 단계로 시행착오가 적지 않고 많
시민운동단체에 대한 유감장덕기 ·발행인·1999년 새해 벽두부터 나라가 시끄럽다.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는데 앞날이 걱정스럽다. 어느 정치학 교수는 우리 국민은 지지리 복도 없다고 한탄한다.한나라당의 국회 529호실 강제진입으로 야기된 여야 대립은 여당의 3일 연속 날치기 법안통과로 극점에 달한 느낌이다. 언론, 특히 TV가 안기부의 문제점은 크게 다루지
장덕기 / 발 행 인무인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우리국민 모두에게 참담하고 부끄러운 한해였습니다. 한보철강의 부도로 시작된 국가위기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김현철씨 국정농단사건은 이 나라가 권력 앞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만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했으니 이 나라가 온전하겠습니까. 기아사태는 국가
“군수님! 경쟁력 없이는 아무도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군수님! 이 글은 우리지역 공직사회의 현실만이 아니라는 점을 전제하고 씁니다.대부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현실이며 공기업을 포함한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일 것입니다.IMF사태가 국민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경쟁력 없이는 아무것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지금 온 나라가 IMF 열병을 앓고 있으며
제2 건국운동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일컬을 만큼 우리나라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IMF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IMF사태는 국가와 기업과 가정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물론 개인의 생활과 사고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위기와 더불어 이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치열한 투쟁도 계속되고 있고 또 거품을 빼고 허위의식에서 벗어
그래도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제2기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6.4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예상대로 유권자는 냉담한데 후보들만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불황이 유권자를 누가 당선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듯 선거에 철저히 무관심하게 만들었다.경제는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올바른 지역일꾼을 뽑는 일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 무관
철새 정치인들의 자기 변명김대중 대통령 취임으로 여야가 바뀌었다. 그래도 국회는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른바 여소야대 정국으로 변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인데 정권을 인수한 국민회의·자민련은 정국을 매끄럽게 이끌지 못하고 있다. 야당으로 바뀐 한나라당도 야당다운 체질로 변신하지 못하고 정치협상에 지나치게 정략적으로 대응하여 정국을 불협화
진실 외면하면 또다른 불행이 총리 임명 정국, 언론보도 유감김종필씨의 총리임명을 둘러싸고 정국이 혼란스럽다. 언론매체들은 총동원되어 김종필씨의 총리서리체제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 그래왔듯이 TV와 신문은 집권세력의 나팔수로 충실히 복무하는데 변함이 없다.김종필씨의 총리임명 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되기 오래전부터 M방송은 7:
장덕기주민대표들은 석문공단에 관여할 책임이 있다더이상 여론의 추이를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석문공단내 유공의 입주여부가 당진군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군민은 석유화학공업의 문제점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대산은 10년전만 하더라도 장래가 약속된 축복의 땅으로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나 막상 공장이 가동되
장덕기한보사태는 정언유착의 산물 한동안 신문과 잡지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한 기사로 꽉차 있었다. 김현철씨는 세간에서 뭇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치 김대통령의 아들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정치ㆍ경제적 상황이 이렇게 파탄에 빠지지 않고 정권이 이토록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김현철씨는 198
석문공단에 유공이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보와 화력발전소 건설에 이어 당진군민을 자극하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경제와 더불어 가장 큰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다. 환경과 개발은 동전의 양면처럼 물고 물리는 관계이며 환경을 너무 중시하면 경제개발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개발론자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유공의 유화공
내일모레면 온 나라가 떠들썩한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생자녀를 둔 부모라면 깊은 관심을 갖는데 수능시험성적이 대학입학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소위 일류대학을 나와야 출세할 수 있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이 사회저변에 깔려있다. 시험과 가까워짐에 따라 학생과 부모는 초조해지고 이 틈을 노려 과외비가 수백에 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이른바 쪽집
10월 7일자 당진시대 보도에 의하면 탑동사거리에서 당진일교에 이르는 도로의 확포장사업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도로사정에 비해 교통량이 엄청나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많은 사람이 희생된 곳이다. 그래서 도로확장은 절실한 문제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나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불과 1km밖에 안되고 지역민의 숙원인 도로확포장 사업이 지역구 국회의원
옛부터 우리민족은 추석을 가장 즐겁고 뜻있는 명절로 여겼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만 하여라'라는 가난했던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서린 말이 있다. 아무리 곤궁한 시절에도 누구나 이 날은 온갖 음식을 정성으로 차려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를 올리고 먹고 마시며 이웃, 친지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특히 추석은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이기에
바야흐로 국민소득 1만불시대가 왔다. 유행가사처럼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정부의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났다 하여 OECD에 가입하려 애를 쓰고 있다. OECD에 가입하려면 선진국에 걸맞게 경제와 연관된 문제 일정수준 양보해야 한다. 다시말하면 각종 규제를 대폭 줄이고 개방폭을 넓혀야 한다. 선진국의 투기성 자금
교내에서 학생간에 폭력이 빈번히 발생하고 약한 학생을 여럿이 괴롭히는 이른바 이지메 현상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학생이 선생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원장이 유아들을 성추행하여 말썽이 되자 성교육이었다고 변명한다. 이것이 교육현장의 현실이다. 교사들은 한결같이 창의성이 무시될만큼 교육계가 관료적이라고 한탄한다. 학생에게 관심을 쏟아
며칠 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망라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었다. 대통령은 환경은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하며 삶의 질은 환경에 달렸다고 선포했다. 뜻있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산에서 쓰레기를 줍고 강과 바다에서 바닥에 쌓인 더러운 퇴적물을 건져올렸다. 이처럼 민과 관이 합심한다면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세월은 슬픔을 잊게 하고, 고통을 추억으로 만들고,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같은 증오의 마음도 풀어준다. 그래서 세월을 약이라 하지 않는가. 때로 세월은 지난날의 영광을 역진시키거나 퇴색시키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자랑스런 순간도 매정하게 묻어버린다. 그래서 세월은 참으로 얄궂기도 하다. 세월은 모든 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시간은 사회구성원이나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