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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4일은 대법원이 당진‧평택항 매립지 일부구간 관할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당진시,아산시,충남도) 청구를 기각하였다.이로써 당진항 매립지는 평택시로 귀속되었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며 22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도의원으로서 도의회는 물론 도집행부와 함께 충남바다를 메운 매립지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왔건만 도민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기 이를 데 없다.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호된 꾸지람도 달게 받을 뿐이다.당진항 매립지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어업권 행사 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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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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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고 원통하고 참담한 심경을 가눌 길이 없는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하는 아픔은 더욱 쓰라림을 남깁니다.아산만 경계 분쟁은 수도권 남부 및 충청 이남의 해양 물동량 수송을 위한 항만 건설을 위해 1992년 5월 7일 국토해양부에서 아산만 국가공업단지조성 항만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발표 후 시작했습니다. 1997년 12월 17일 서부두 항만시설용 제방(37만 690㎡) 매립이 준공되고 1998년 2월 6일 이 제방을 인천지방해양청은 공유수면 매립지를 새롭게 지번 등록하라고 평택시에 통보하여 발생했다고 봅니다.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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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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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전력생산의 요충지나 다름이 없다. 전력생산만 보더라도 무려9450MW로 100KW급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10기 정도의 발전용량에 버금가는 대규모 여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전의 전력망을 통해 당진 전역에 거미줄처럼 자리한 철탑으로 연결돼 대부분 수도권으로 공급된다.문제는 당진시민이 미세먼지나 철탑으로 인한 환경적 위험에 노출돼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 부곡공단 지반 침하 사태는 지하에 매설된 가스시설에까지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대형건설사고까지 일으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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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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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에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전국적으로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최강 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수도 계량기 등 동파 피해가 7500건을 넘었다. 또한 숭어 10만 7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수축산물 피해도 잇따랐다.한강까지 얼려버린 최강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난방기구 등 전열기구의 사용 빈도가 갑작스레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 역시 높아졌다. 최근 당진지역에서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무엇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에는 겨울철이 되면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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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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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는 단순하게 줄을 끌고 당기는 힘겨루기를 넘어 나라의 평안과 안녕(國泰民安)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時和年豊) 의미를 담고 있는 동양권 짚풀문화의 대표적인 민속문화다. 현재까지 수백 년간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전래되고 있다.기지시줄다리기는 그동안 매년 4월 10일 전후 4일간 기지시리 시장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수십만 명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줄꼬기, 줄나가기, 줄다리기와 함께 씨름·풍물·활쏘기 등 각종 문화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당진시,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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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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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책위(이하 범대책위)의 활동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한마디로 참 지루하고 기나긴 싸움의 연속이었다. 2020년 4월 20일 첫 공식 모임을 시작으로 5월 19일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당진 산폐장 2개를 동시에 건설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당진시민에게 알렸다.이후 범대책위는 매립용량 감량, 사업범위 제한, 국가관리운영 등 3가지를 주장하면서 당진시에 산폐장 건설 전·후 인허가 과정의 모든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며 8개월간 치열하게 싸웠다. 또한 당진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에 자료를 요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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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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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폭설에 한파가 몰려오는 와중에도 농업·농촌은 이미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농업용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 지난해 연말부터 지침을 확정하고 현재 각종 농자재 신청을 받고 있다.매년 연초가 되면 농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새 희망에 대해 말하지만 농민 입장에서 보면 별반 다를 게 없다. 왜냐하면 매년 반복되는 영농교육과 영농자재 보조지원사업 등이 농정의 전부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올해만큼은 특별한 것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먹거리 소비전략인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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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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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1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은 지도 벌써 반년이 흘렀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고, 많은 충남도민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간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의 활동 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첫째로 운영위원장직을 맡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조화로운 의회상 정립이다. 운영위는 ‘의회의 어머니’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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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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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소원 하나가 더 생겼을 것이다.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이 되게 하여 주소서’라고….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웃음을 잃은 날을 살고 있다. 무기력과 우울 속에서 찌푸린 유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을 마음의 우물을 메마르게 한 채 그렇게 보내고 있다. 놀이터에서, 시장에서, 음식점에서 그 어느 곳에서든 까르르 소리내며 환하게 웃어 본 적이 언제였던가.꿈속에서조차 웃음을 기억하지 못하는 코로나19의 창궐이라는 재난 속에 생기를 잃고 사람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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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1.0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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