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여년간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국민대 등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입시미술 전문학원이에요.” 좥그린섬&홍익조형 미술학원좦 백태현 원장은 신평면에서 5년간 홍익조형미술학원을 운영해 왔다. 백 원장은 “당진 시내권에 학원을 신설해 입시미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당진군 전
지난달 30일 당진수협 손인권 상임이사(사진)가 정년퇴직했다. 전 당진수협 손인권 상임이사는 1973년 당진수산업협동조합에 입사해 35년간 당진수협에서 재직했다. 손인권 전 상임이사는 당진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새로 선출되는 상임이사는 18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사진을 들춰보니 옛 추억이 새롭다. 그동안 찍은 사진을 넣어 보관만 해뒀지 막상 볼 기회가 없었다. 젊어서 같이 찍은 분들이 벌써 절반이상 세상을 떠났다. 세월이 흐르는 게 눈에 보인다. 사진첩에서 하나둘 꺼내본 사진을 통해 내 흘러간 시간들을 재조명할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 첫 번째 사진은 1985년 당진 향교 유림회관에서 찍은 사진이다. 유장(선비의 제일 어른)을 맞고 있던 시남 이병태 선생님과 유림회관을 건립한 당진향교 임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왼쪽 앞줄 두 번째가 나다. 시남 선생님은 중용, 대학, 논
지난 4일 신터미널 앞 광장에서 제30회 당진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이명박 대통령 타도 집회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한미 FTA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자는 주제로 진행 됐다. 한편 당진 광우병 대책위 김희봉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촛불문화제의 향후 방침에 대해 토론하겠다”며 “문화제에 참석하는 인원들과 토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참여연대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당진해나루지점 앞에서 가로수 경관조명 철회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해 당진군이 올린 본예산안에 없던 가로수 경관조명(크리스마스 거리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제2차 추경예산안에 편성한 것을 철회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이뤄졌다.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정책위원장은 “2006년도 당진군 예산안에
“이번 산업단지 유치건 때문에 주민들의 신경이 날로 곤두서고 있어요. 동네 어르신들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힘들어 하시죠. 어르신들이 찬바람 맞아가며 집회에 참여하시는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위원장들은 현재 마을 어른들이 집회 후 몸살, 신경성 구강염 등 몸고생과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덕 테크노폴리스 유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군청 앞
“인테리어 소품과 부자재를 판매 하고 있어요. ‘철기시대’란 이름처럼 철로 만든 제품들을 주로 취급하고 있죠.”철기시대 당진점 이상락 대표는 천안에서 철기시대 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6일 당진에 분점을 오픈했다. 이 대표는 “당진을 발전전망이 있는 지역으로 판단하고 분점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아파트나 상가 건축 및 리모델링 시 필요한 모든 부자재 및
충청남도 여성낙농아카데미 1회 졸업생들(회장 임승진)이 지난달 27일 당진낙농축협조사료물류센터에서 총동장회를 가졌다.이번 총동창회는 낙농업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여성낙농아카데미 1회 졸업생 임승진 회장은 “젖소 사향관리에 있어 주먹구구식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보다 과학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책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1회 어린이 책문화 한마당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회장 김미영) 주관으로 열렸다.어린이 책문화 한마당 첫째날은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동화 슬라이드를 시청하고 컬럼니스트 김규항씨가 ‘영혼을 파괴하는 시절의 아동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당진문예의전
“뭐 아는 것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대덕1리 정종영(59) 이장의 첫마디다.“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소식을 최우선으로 접하고 있어요.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 거리가 담긴 기사를 관심있게 보는 건 당연하죠.”정 이장은 “지역신문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물가와 비료값 상승으로 작물 값이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올해 쌀 농사가 대풍이다 보니 시장에 공급되는 쌀의 양이 많아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농업인이 설자
지난달 28일 당진 신터미널 앞 광장에서는 어김없이 촛불문화제의 불꽃이 타올랐다.이번 촛불문화제는 요즘 이슈로 떠오른 ‘쌀 직불금 문제’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 됐다. 당진군 광우병대책위 김희봉 위원장은 “충남 도청에서 28일 농민과 노동자, 시민들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을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며 “농·노·시 3자가 따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
인천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당진에서 살기 시작했다. 잠시 부여에 살던 적도 있지만 내가 가 있을 곳은 ‘당진’이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당진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띄었다. 안타깝게도 어린 시절 당진에서 보낼 때 찍은 사진들은 찾을 수 없어 근래 당진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골라 봤다.첫 번째 사진은 순성 GAM주식회사
학생들이 가을소풍을 떠난 학교는 조용했다. 교무실 문 너머에서 그가 손짓한다. 한산한 학교 교무실에서 작품에 대해 김만중 교사와 대화를 나눴다.그의 그림에는 항상 종교적인 색채가 깃들어 있다. 그는 캠버스에 후회와 반성, 칭찬하는 자세를 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서야중학교 김만중 교사는 교편을 잡기 시작하며 그림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붓을 잡을 때가 고되고 힘들긴 하지만 행복하다는 김 교사는 퇴직 후 그림 활동에 전념 하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붓을 놓을 수 없어 그림 일을 간단히
【송악】 지난달 29일 송악농협과 신세계이마트가 송악면 봉교리에서 김장배추 팔아주기 현장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배추 과잉생산과 가격 폭락에 이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과 계약한 70여 농가에서 생산된 김장배추 약 1500여톤 가량이 이마트로 출하됐다. 송악농협은 농민들의 생산비와 경영비를 보장하기 위해 이마트와 연계해 이번 사업을
【합덕】 ‘제1회 합덕읍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발표회 및 자선바자회’가 지난달 25일 합덕읍민회관에서 열렸다. 합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봉)는 지역주민들과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평생학습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은 서예, 문인화, 댄스스포츠, 주민자치산악회, 사진동호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와
▶편집자주… 당진군은 농업웅군이자 축산웅군이다. 경지면적 전국 2위, 쌀생산량 전국 1위이며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축산업 또한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사육규모를 보이고 있다. 쌀·쇠고기 수입 개방, 조사료가격 상승, 잇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농지 수용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인류에 꼭 필요한 식량 생산에 힘쓰고 있는 농민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당진에서 씨를 뿌리고 가축을 돌보며 살고 있는 우수농가, 귀농인, 젊은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고민과 농촌 현
“젊은 사람도 나이든 사람도 농촌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고향에 돌아와 내가 직접 기른 안전한 먹거리를 자급자족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이 있어 천국이 따로 없어요.” 검은들 마을 유림농원 유종인 대표는 “누군가 농촌을 지켜야 이 나라가 건강하게 유지 된다”며 “도시민들과 농업인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야 건강한 농촌, 건강한
2004년도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된 좥검은들마을좦은 그 이름처럼 검은색 작물과 흑염소, 오골계, 검정토끼 등 검은색 농·축업을 특성화한 마을이다. 좥검은들마을좦은 검은콩과에 속한 서리태, 향찰흑미, 향찰현미 등의 농작물을 주력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농사체험, 음식체험, 산나물채취를 통해 체험자들이 야외 체험
대전에서 사업을 하다 당진으로 이사 온지 13년이 지났다. TV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는 인삼 재배에 있어 천연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를 접하고 당진에서 인삼 농업을 하기 시작했다. 사업은 힘들고 체질에 맞지 않았지만 인삼농사는 내게 딱 맞았다. 인삼농업에 정신이 팔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지금껏 살아 왔다. 흘러간 시간은 잡을 수 없지만
송악중학교재경총동문회(회장 이범용)는 지난 17일 50여명의 기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길동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2008년도 결산안 작성과 회칙개정안을 작성하고 자랑스러운 송악인상 심사 규정을 제정했다. 한편 총동문회 회장 및 4국 4위원회 선출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총동문회는 2008년도 자랑스러운 송악인상에 서산 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