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와 함께 꼬마김밥과 특제 와플을 즐길 수 있는 카페 헤일로가 수청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헤일로를 운영하고 있는 손지영·최예준 부부는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당진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카페 ‘더커피볶는집’을 운영해왔다.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고민과 함께 퓨전 카페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며 부부는 지난 7월 여울수변공원 근처에 카페를 차렸다.공원 근처에 자리한 만큼 카페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좌식 공간과 카페 한 쪽에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작은 놀이방을 마련했다.최 대표는 “저녁에는
돼지갈비 전문점 면천갈비가 시곡동에 자리잡았다. 면천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인덕만 대표는 30년 경력의 배테랑 조리장이다. 면천면 죽동리 출신인 인 대표는 약 5년 전 수원에서 처음으로 면천갈비 본점을 내고 운영했다.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내포신도시에 분점을 문 열었으며, 최근에는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와 고향 사람들에게 면천갈비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인 대표는 “지역민들의 입맛을 ‘면천갈비’로 사로잡을 것”이라며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고향의 요식업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돼지갈비 전문점답게 면천갈비는 이미 갈비
파스타 전문점 PLATE(이하 플레이트)가 당진어시장 내 2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플레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24살의 청년창업가 권민재 대표는 어릴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당진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요리과로 대학교를 진학했을 만큼 요리를 좋아했다.당진어시장 내 마련된 플레이트는 그의 첫 음식점이다. 권 대표는 “전통시장에 파스타 전문점을 문 열면서 주변의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해야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전통시장 안에 플레이트가 있는 만큼 상생의 바람을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간식을 만드는 공방, 숲 베이킹 스튜디오가 석문면 삼화리에 자리 잡았다.숲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숙 대표는 고대면 옥현리에서 나고 자란 당진토박이다. 여러 요식업소를 운영했던 이 대표는 베이킹 만큼 재밌는 일이 없다고 말한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브런치 강의를 진행하면서 활동 장소에 어려움을 느낀 이 대표는 베이킹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숲 베이킹 스튜디오는 이 대표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직접 수제간식을 만드는 곳이자 그가 꿈을
읍내동에서 자리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김가네가 송탄 부대찌개로 바뀌었다. 정은영·김태민 부부가 함께 운영하던 김가네는 1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역민과 함께 해왔다. 다양한 분식 및 식사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한 끼를 책임져온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나섰다. 김태민 대표는 “그동안 많은 메뉴를 다루면서 굉장히 바쁘게 김가네를 운영해왔다”며 “힘이 부치고 좀 더 친근감 있는 메뉴로 다가가고자 업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오랜 단골 손님들이 업종을 변경했어도 찾아와 주고 있다”며 “푸짐
그윽한 꽃 향기로 가득한 L. THE FLOWER(이하 엘더플라워)가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엘더플라워를 운영하고 있는 이강희 대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당진토박이다. 당진초와 호서중·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호텔리어로 일해왔다.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우수 직원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다양한 음료 제조 자격증을 취득하며 관련 대회에서도 수상한 경력도 있다. 2년 전 고향으로 내려온 그는 꽃에 관심을 가지며 플로리스트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꽃을 판매하던 이 대표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9월 오프라인
신선한 과일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당진청과가 지난 3일 읍내동 유림회관 맞은 편에 문을 열었다. 당진청과 호병인 대표는 19살 무렵 과일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줄곧 과일·청과업계에서 일해 왔다. 30여 년의 경력은 물론이고, 과일에 대해 배우기 위해 직접 농장에서 수개월씩 일 하면서 공부하기도 했다. 덕분에 과일에 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베테랑 실력을 쌓아왔다.오랜 시간 업계에 몸을 담아 온 만큼 좋은 과일을 고르는 것부터, 보관법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거의 매일 새벽 서울 경매
정미면에 커피와 함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 7월 정미면 천의리에 문 연 어울림카페는 전경순·정다영 모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모녀는 서울과 당진에서 커피를 배우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남편의 고향이자 약 15년간 생활해온 정미면에 아담한 카페를 차리게 됐다.남편 정진각 씨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생겨 여가를 즐기며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며 “지역 어르신들도 많이 오고 인근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
국제뷰티기능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전문가에게 왁싱과 속눈썹 펌 및 연장 시술을 받을 수 있는 Hera waxing & eyelash (이하 헤라왁싱앤아이레쉬)가 읍내동에 문 열었다.헤라왁싱앤아이레쉬를 운영하고 있는 최보경 대표는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태어난 당진 토박이다. 당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그는 고향을 떠나 있다가 약 10년 전 다시 고향을 찾았다.한편 최 대표는 10년 전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최근 왁싱까지 공부한 그는 헤라왁싱앤아이레쉬를 개업하면서 그의 작은 꿈을 실현했다.
마실을 나와 편하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마실호프가 대덕동에 자리 잡았다.마실호프를 운영하고 있는 안경숙 대표는 가족과 함께 한보철강이 당진의 경제를 이끌던 시기에 당진을 찾았다. 이후 당진에 정착한 안 대표는 면천면 성상리에서 14년 간 호프집을 운영해왔다.안 대표는 지난 2016년 대덕동으로 이사하면서 면천에서 운영하던 호프집을 정리하고 3년 여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일하던 것이 인이 박힌 걸까. 안 대표는 휴식기를 갖는 동안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졌다고. 안 대표는 “보험설계사로 일을 다시
카페 & 베이커리 ‘카페 피어라’가 합덕읍 석우리에 자리 잡았다. 카페 피어라를 운영하고 있는 송지연 대표는 미국의 존슨 앤 웨일즈 대학에서 요리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1년 간 경험을 쌓은 송 대표는 2년 전 한국으로 귀국했다.한국에 돌아온 그가 매일 즐겨하던 것은 제빵이었다. 평소 빵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송 대표는 지인의 생일이면 늘 케이크를 구웠고, 빵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나누고 싶어했던 그는 2년의 준비 끝에 베이커리 카페를 문 열었다.
다양한 식물을 선보이고 있는 꽃집 꽃놀이터가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꽃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상희 대표는 대전에서 태어났지만 당진이 고향인 아버지를 따라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당진에서 보냈다. 이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6년 전 다시 고향을 찾았다. 그의 취미생활은 식물 가꾸기였다. 건설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애견샵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이전부터 식물 가꾸기를 즐겨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식물들을 알게 됐지만 구하기 어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게 아쉬웠다. 이에 한 대표는 직접 식물을 재배해 많은 사람들과
귀여운 캐릭터 마카롱이 인기인 디저트카페 케이블랑이 읍내동에 자리 잡았다.케이블랑을 운영하고 있는 곽민희 대표는 합덕읍 성동리에서 나고 자랐다. 학창시절을 당진에서 보낸 그는 제과제빵점에서 10년간 일하면서 카페 창업을 꿈꿔왔다. 그는 “꿈에 한 걸음 다다가게 한 것이 마카롱이었다”며 “어느 날 맛본 마카롱은 내게 새로운 세계였다”고 말했다.고향으로 내려온 곽 대표는 카페를 차리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마카롱 관련 책과 영상을 보고 공부하면서 1년간 준비했다. 그는 “작업실도 따로 만들어 몇 개월간 마카롱 만드는 연습을 했다
중앙에 놓인 미니 당구대를 지나면 보이는 작은 무대. 내부가 훤히 보이는 하얀 피아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기타와 작은 악기들, 노래할 수 있는 마이크가 무대를 채웠다. 금방이라도 영화가 상영될 것만 같은 하얀 스크린과 벽에 걸린 다트판까지 마치 펍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카페 ‘Nan bong 9(난봉 9)’다.난봉 9를 운영하는 조종구 대표는 “내 신조는 소통”이라며 “난봉 9는 사람들이 즐겁게 와서 놀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사람들이 노래로, 커피로 서로 소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은 선물로도 많이 쓰이곤 한다. 아담하다 당진점에서는 선물로 전하는 과일을 고급스럽게 포장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전했다.아담하다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미란 대표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지인과의 인연으로 당진을 알게 됐다. 7년 전 당진으로 이주한 그는 호프집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후 디저트 카페를 준비하던 중 선물용 과일을 판매하는 ‘아담하다’를 만나게 됐고, 2년간의 공부 끝에 아담하다 당진점을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에 개업했다.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자 서울에서 샌드위치를
알록달록한 꽃과 싱그러운 식물이 함께하는 작은 정원인 윤이정원이 수청동에 자리 잡았다.꽃집 윤이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손민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꽃에 관심이 많아 플라워클래스 등을 수강하며 취미생활로 꽃을 가까이 해왔다. 그러다 5년 전 정식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결혼을 하면서 서울에서 당진으로 이주한 그는 두 아이의 엄마다. 꽃집 이름인 ‘윤이정원’에는 자녀를 향한 엄마의 마음이 담겼다. 손 대표는 “두 아이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윤이정원’ 이라고 이름을 짓게 됐다”며 “두 아이가 흙을
떡카페 미(米)인상회가 신평면 금천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미(米)인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은 대표는 신평면 매산리에서 나고 자랐다.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 대표는 상경해 아동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는데, 고향을 찾으면서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우연히 접한 수제떡에 관심을 가지면서 떡 만들기를 배우게 됐다고.이 대표는 “떡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며 “당진청년CEO-100 양성과정과 당진 청년창업경진대회 등에 참여하며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지원도 받으며 떡카페 미(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요즘, 각 가정에서 에어컨 설치기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잦아진다. 에어컨을 처음 설치하는 경우 어떤 업체를 이용해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는데, 이때라면 원용식 에어컨 설치기사가 이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원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의 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에어컨을 설치한다.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20년 넘게 생활해온 원 대표는 27여 년의 에어컨 설치기사 경력을 자랑한다.그는 대학에서 기계를 전공했다. 그러나 당시에 기계 관련 분야로는 취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읍내동에 자리했던 바이네르가 시곡동으로 이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바이네르를 운영하고 있는 배수민 지점장은 읍내동에서 태어난 당진 토박이다.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그는 서울로 상경해 구두 판매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그는 천안에서도 7년 여 간 구두 판매업에 종사해왔으며 한 달여 전 다시 고향을 찾았다. 배 지점장은 “천안에서 근무하면서 가족들은 당진에 둔 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며 “그동안 가족들을 그리워했는데, 이번에 고향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J·A 아카데미가 지난달 17일 신평면 거산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 J·A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손지애 원장은 읍내동에서 태어나 당진초와 당진여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한 손 원장은 당진시립합창단의 초기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장,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노소미합창단·블루하모니합창단 지휘자 등을 맡으며 지역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원당동과 송악읍 기지시리에 음악학원을 운영하던 그는 최근 송악읍 기지시리에 자리한 학원을 정리하고 음악·미술학원인 J·A 아카데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