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서예협회(회장 한상현)가 서른한 번째 회원전을 지난 2일 개막하고 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당진시서예협회 고문 8명(이만순·허영상·채규선·홍광식·서정옥·김용남·성기문·채규흥)과 회원 49명이 참여해 총 116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이하 국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전시돼 작품의 수준을 높였다. 한상현 회장은 “아직은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지만 어둠 속에서도 절차탁마(切磋琢磨) 하고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며 “늘 조마조마하고 가슴 졸이는 일상에서도 회원전을 준비하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그 미술관)의 수묵화 모임인 안샘붓길회(회장 윤혜신)가 안샘붓길전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그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샘붓길회는 지난 2018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수묵화를 그려오고 있다. 한편 올해 1년 동안은 수묵에 채색을 더한 작품을 그려와 이번 전시는 특히 이전보다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윤혜신 회장은 “매주 목요일 미술관 창밖으로 천년 된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이제는 제법 색도 넣고 농담도 넣어 가며 붓질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며 “부족
당진 출신의 원솔(31)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해수욕장 앞에 자리한 갤러리카페 아트바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로, 새를 소재로 한 작품이 전시됐다. 원 작가는 새를 그리게 된 이유를 “자연의 새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예쁨을 느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원 작가는 이번 숲속의 새를 통해 새 모습을 전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동물을 바라보고, 작품으로 남길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그의 첫 개인전이다. 처음 선보이는 작품에 부담도 많
가족, 친구, 연인과 보내는 연말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공연 이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차이코프스키 발레 공연 은 선명한 리듬의 행진곡, 우아한 원무곡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음악과 함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의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와이즈발레단만의 연출로 각색해 전막발레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1막에서는 마법사 드로셀마이어가 관객을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로 초대해 마술을 펼친
서양화 작가들로 구성된 청목회(회장 지광선)가 제10회 정기전을 개최했다.이번 정기전은 청목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작가들은 그동안 활동했던 작품 중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별해 머그컵에 새긴 후 전시·판매했다. 전시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수익금과 쌀은 합덕에 있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에 지난 6일 전달됐다. 지광선 회장은 “청목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전시를 하고 싶었는데,
내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그동안 두 차례 공모에 참여했으나 연거푸 낙방했던 당진시가 세 번째 도전에서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문체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곳 안팎의 지자체를 문화도시 추진 대상지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4년 동안 100~200억 원이 지원되며 이전 문화도시 사업과 달리 도비는 포함되지
주경야서 서예동아리 회원 작품전이 늘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순회로, 지난달 26일부터는 늘꿈갤러리에서 오는 13일부터는 순성미술관에서, 20일부터는 올미영농법인에서 개최된다. 민락기 주경야서 서예동아리 회장은 “10여 명의 회원이 낮에는 농사일하고 저녁에 모여 서예를 연마하다 보니 진도가 늦더라도 노년의 취미생활로 서예만 한 것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서예가 갖는 예술을 표현하기에 부족하지만 전시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충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정혜림)가 제2회 대중문화 예술제를 지난달 25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정혜림 지부장이 제작‧기획을, 박근식 씨가 총감독을, 석애영 씨가 연출을 맡아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공연됐다. 이날 악극단 딴따라가 출연했으며 가수 신야‧세종아‧조은아‧당진아 씨와 공연팀 실버난타‧라인댄스‧한국무용 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경품 추첨을 더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정혜림
당진사진동우회(회장 김기범)가 제39회 정기회원전을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김기범 △김낙찬 △김봉규 △김진숙 △김충호 △문명자 △복권병 △손은영 △송석일 △안승환 △오은미 △왕성호 △유정근 △이길호 △이민용 △이재홍 △이정식 △이정용 △이종호 △이준호 △이치욱 △장수덕 회원과, 신입회원 △김도연 △오은미 회원이 참여해 46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올해 전시는 ‘자연을 담다’를 주제로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포착해 선보였다. 또한 작년 전시처럼 관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이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고 중국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는 과정부터 순교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이 영화는 지난해 개최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에서 당시 대전교구장을 맡았던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주교가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이후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개봉에 이르렀다. 영화의 제작 배경이 알려지면서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살았던 곳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밤, 지휘자 금난새가 전하는 특별한 선물 공연이 펼쳐진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가 후원하는 ‘금난새가 전하는 특별한 선물 회원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부는 금난새 지휘자가, 2부는 박현호 지휘자가 맡아 연주를 이끈다. 공연에는 당진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바이올린 손지수, 색소폰 원희선, 트럼펫 심한‧전보영‧김은서 씨가 함께한다. 정상급 연주자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사)심훈선생추모사업회(이사장 심천보) 심훈문학연구소(소장 김찬기 한경대 교수)가 ‘심훈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연구한 성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발표회는 송악읍에 있는 상록수문화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심훈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섹션1에서는 6개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장석범 광운대 교수가 을 주제로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심훈, 그리고 이승훈과 오규원의 시의 환상 이미지 연구’와 ‘김수영 시 신귀거래 연작에 나타난 예지성과 그 의미-심훈 시와의
당진온누리합창단(단장 이재성)이 제36회 정기연주회 를 지난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당진온누리합창단의 연주 외에도 다채로운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한편 정기연주회는 정승택 지휘자, 이현아 반주가, 강숙 부지휘자가 참여했다. 공연은 한국가곡 민요와 함께 종교 합창곡을 비롯해 즐거운 분위기를 돋우는 합창곡까지 이어졌다. 한국가곡 민요에는 를 시작으로 , 등이 노래됐으며, 마지막은 로 합창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기연주회에는 금관 5중
당진시민합창단(단장 백종구)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지난달 2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휘에 강태옥, 부지휘자에 김영실, 반주에 강의숙 씨가 맡았다. 이어 게스트로 바리톤에 우재기, 색소폰에 원희선 씨가 함께했다. 당진시민합창단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 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지는 , ,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 합창으로 이, 바리톤 우재기 씨와 당진시민합창단 단원의 목소리가 더해진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를 뜻하는 것이 ‘포구’다. 바다를 끼고 있는 당진은 예로부터 포구에서 문화가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구를 통해 사람과 문화가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조사와 연구에 의해 밝혀진 당진지역 포구만 6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간척사업이 시작됐고, 해안가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방조제가 조성되면서 당진은 상당수의 포구를 잃었다.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은 사라져 가는 포구를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포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에 5명의 작가를 초청하고 두 달간의 레지던시(상주) 작업을 거쳐 지난
당진문화원과 당진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한 생활문화센터 동아리 종합발표회가 지난 23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당진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한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당나로색소폰연주단과 정민류 장고춤의 공연으로 식전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김윤숙 당진문화원장‧당진생활문화센터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이승환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장과 남미현 대호지농협 상무에게 지역 문화행사에 협조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발표회에서는 공연 20개팀과 전시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대표기관으로 나서 타 시·군 문화예술회관과 공동 제작한 역사 가족 뮤지컬 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당진에서 공연됐다.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시작하기 전 공연장 일대에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투호부터 시작해 윷놀이와 양궁 등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전통놀이에 빠져 있는 아이들 사이로 뮤지컬 주인공 평강이 온달이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애타게 온달을 찾던 평강이 무대에 오르면서 뮤지컬 이 시작됐다.이 공연은 베스트셀러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사 체험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7회에 걸쳐 진행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농사 체험마당은 농작물 파종과 물주기, 수확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아이들과 체험 공간 텃밭 시기에 맞게 토마토와 옥수수, 가지, 단호박, 무, 배추 등의 작물을 순차적으로 파종하고 아이들을 위한 창의체험학습과 연계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6회에 걸쳐 감 따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지난 22일에는 아이들이 직접 무를 수확하는 것
남송서도회(회장 채규흥)가 21회 정기전을 지난 1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에는 남송서도회 35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88점의 서예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아이들에게도 서예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서예 체험장이 운영됐다. 이에 당진시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이 직접 붓글씨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채규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내준 덕분에 전시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