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 기사 인상적어려운 이웃 돕는 손길에 희망 느껴은은한 묵향이 집안 가득한 허두회·방계자 부부의 집. 붓글씨가 취미인 방계자 전 부녀회장의 작품이 집안 곳곳에 가득하다. 병풍에 써 내려간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서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방계자 전 부녀회장은 요즘엔 잠시 취미생활 접고 있지만 여유가 생기면 다시 붓을 잡겠단다.
전국 최고 신문으로 발전 자랑스러워주민자치 활성화에 관심 가져야 “당진시대가 지역현안에 대해 보도할 때 다양한 입장의 의견을 고루 듣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의제라도 다방면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신뢰를 높였으면 좋겠습니다.”전학규 우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
“언론에서 한번 보도만 하고 향후의 이야기를 다뤄주지 않는 점이 늘 불만이었어요. 당진시대는 의제를 다룬 후에 후속보도를 통해 의제에 대한 향후 대처나 진행상황을 끝까지 보도해 완전한 결말을 내주는 신문이 됐으면 해요”송산면 부곡리 김찬환 이장은 송산면 이장단협의회장을 퇴임한 후에도 각종 모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은 부곡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마치고 마을회관에 가끔씩 나와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지낸다. 협의회장을 퇴임한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해 송산면민이 협의해서 공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든 점이 가장 뿌
“유능한 인사들만 찾아가는 신문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당진시대가 됐으면 해요. 기사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독자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네요.”목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온누리교회 정만옥 담임목사는 오래전 바자회에서 구입한
“정의를 위해 비판하는 것이 당진시대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해요. 때론 시민들을 대신해 감시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올바른 안내도 하며 독자들에게 많은 지역소식을 전달하는 신문이죠.”각종 연말 모임과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기복 해나루시민학교 교감. 그는 요즘 한글을 모르는 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며 보람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10대 부터 문맹퇴치에 관심이 있었고 항상 남에게 봉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왔다. ‘베푸는 삶에는 후회가 없다’는 게 그가 봉사에 흠뻑 빠져 사는 이유다.나기복 교감은 당진시대가 창간될 때부터
면천면이장단협의회 박연규(성상1리 이장) 회장은 당진시대와의 우정을 15년 째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주도 어김없이 당진시대를 펼쳐 기사를 읽으며 마을주민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신문에 아는 사람이 나올때면 어제 본 얼굴이어도 반가움이 느껴진다. 지난주 신문에 박 회장이 나온 면천중 기사를 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그는 “신문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가끔씩 고향을 떠난 친구들을 만나도 당진의 소식을 이야기하는 것에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요즘 연말이라 다들 바쁘겠지만 유독 저만 더 바쁜 기분이네요.”합덕읍 영풍영농회사 신혁균 대표는 연말 모임으로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43년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그는 합덕읍발전협의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발벗고 나섰다. 오랫동안 고향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와 고향과 농업·농촌에 대한 애틋함이 크다.신 대표는 “농업은 모든 일의 기초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사람들은 농업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문에서도 쌀값 보장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기사를 눈여겨 봤다. 그는 당진시대가 어
현대해상에서 일하고 있는 김기정 보험설계사는 그의 직업특성처럼 꼼꼼함을 자랑했다. 그의 책상 위에는 당진시대에 대한 생각이 정리된 종이가 놓여 있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 틈틈히 준비해 뒀어요. 제 의견이 조금이라도 당진시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보험설계사로 일하기전 그는 다양한 일을 거쳤다. 인천에서 8년간 회사를 다니다가 고향인 송악읍 기지시리로 돌아와 중국집을 운영했다. 그 당시 짜장면 가격이 1300원이었다니 꽤 오래된 일이다. 중국집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중국요리 노하우를 갖게 된 후 지역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상훈 금산인삼 대표는 당진시대가 한 장짜리 소식지였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당진시대를 통해 합덕에 사는 이 대표가 먼 대호지의 소식까지 알 수 있어서 지금까지도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그는 당진시대가 소식지였을 때 모든 지면을 꼼꼼히 읽었지만 요즘은 예전만큼 당진시대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눈이 가는 기사거리가 많지 않아요. 신
1993년 창간호를 읽으며 당진시대와 함께 했던 ‘컴이랑 닌텐도랑’ 김현환 대표는 당진시대에 대해 “기사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이 깔끔하고 발빠르게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당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주는 당진시대는 저와 지역주민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신문입니다.”김 대표는 지면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그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제가 가진 컴퓨터 기술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당진시대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하던 김
당진등기소 공익근무요원 김정수 씨(21)를 만났다. 그는 12살 무렵 집으로 배달 온 당진시대를 펼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구독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은 월요일 아침 등기소에 출근하면 다른 신문은 제쳐두고 가장 먼저 당진시대를 꼼꼼히 읽을 만큼 그는 오랜 애독자다. 한 번은 오자를 제보하고 신문 구석에 조그맣게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두근거
홈페이지를 통해 당진시대의 기사를 꼼꼼히 보고 있는 부부 독자 최창인·김기택 씨를 만났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에 컴퓨터를 키면 당진시대 홈페이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큰 사건 사고부터 자유게시판까지 살피는 애독자다. “당진시대는 지역신문들 중에서 신속하고 자세해서 좋아요. 또 오랜시간 지역에 자리잡아 그런지 가장 신뢰감이 가네요.&
“글쎄….”당진시대에 대해 묻자 “글쎄”라는 말로 시작해 “글쎄”라고 끝난다. 무심한 듯이 말했지만 송대성 씨는 당진시대가 창간한 20년 전부터 꾸준히 함께 해온 오랜 독자다. 현재 그는 당진시대 후원회원이기도 하다. 그가 18살, 호서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당진시대 최종길 편집국장
가을이 다가오니 노란 국화가 탐스럽게 피어올라 찾는 손님들로 하여금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초록에서 식물병원’이다. 2010년 행복한 식물기르기 칼럼을 통해 독자와 소통했던 초록에서 전태평 대표를 만났다.“식물은 몸으로 표현해요. 물과 햇빛만 잘 줘도 죽을 수가 없어요. 오히려 잘 자라서 문제죠.”요즘엔 스마트폰을 통해 초록에서 회원들이 아픈 식물의 사진을 보내면 증상과 치료법을 건네기도 한다. 식물과 30년 동안 함께 하면서 이제는 보기만 해도 언제 물을 줬는지 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한눈에 보인다고.
“국화를 기르려면 1년 내내 신경 써야하죠. 그렇게 가꾼 국화가 가을 찬바람이 불어 활짝 필 때쯤 되면 아줌마들 파마머리처럼 수북해 볼 만 할 거에요.”곧 활짝 필 날을 기다리며 야무지게 꽃봉오리를 다물고 있는 국화에 물을 주고 있던 신평 365골프존 전용면 대표는 개업 당시 하나 둘씩 들어온 국화들을 정성스레 가꾸고 있다. 지금은 그
2002년, 그에게 찾아온 사고로 많은 부분이 변했다. 사회생활, 직업부터 걸음걸이까지. 뇌병변 장애 2급을 받았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그렇게 또 한번 삶을 얻고 한발 씩 앞으로 내딛어 가고 있다.“사고 이후 많은 것을 잃었죠. 몸도 마음도 전부를 잃었어요. 하지만 얻은 것도 있어요. 바로 환경미화원입니다.”어둑어둑한
1995년도 합덕여성의용소방대 대장에 취임하면서 당진시대와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다는 안임숙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장은 18년 동안 꾸준히 신문을 읽어온 당진시대 애독자다. “월요일 아침 사무실에 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당진시대를 읽는 거예요. 주간지가 아닌 일간지 당진시대를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웃음)”안 대장은 특
십여 년째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등촌동 버섯매운탕의 김기수 대표. 김 대표는 14년 전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오면서 당진시대를 구독해왔다. 그는 “는 당진을 보여주는 신문이지. 어떤 신문에서 당진을 다루겠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등촌동 버섯 매운탕을 10여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삼겹살 한 근에 육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만이천원”이라며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에 대해서 한숨을 내셨다. 하지만 음식 재료에서 단가를 낮추게 되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재료는
표종국 대표는 합덕읍 내에서 틴즈문구점을 25년간 경영하고 있는 당진시대 애독자다. 25년간 문구점을 경영하면서 당진시대를 꾸준히 읽어 온 표 대표는 당진시대야말로 당진에 어울리는 신문이라고 했다. “당진이 어려움을 딛고 시로 승격해 발전을 이룬 것처럼 당진시대도 발전을 거듭하는 신문인 것 같아요. 또 앞으로도 발전해야만 한다는 점도 당진이라는
당진시 공무원으로 농업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일해 온 우희상 농수산유통팀장은 당진시대가 창간할 때부터 지켜봐 온 애독자다. 정미면 대운산리가 고향인 그는 “당진시대는 더 바랄 것도 없이 다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한 우 팀장은 당진시대를 비교적 정확하고 공정한 지역신문이라고 평가했다. “열심히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