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자동차를 세워 놓는다는 것은 인도로 다니는 사람들을 아예 배제한 채 본인 자동차만 생각하는 인식으로 참 안타깝다.걸어 다닐 수 있는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다니는데 몸이 불편해 전동스쿠터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들은 더욱 위험하다.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자신의 자동차가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인도에 세워놓는 비양심적인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자신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조금만 더 주위를 바라본다면 인상 찡그리는 사회가 아닌 밝은 사회로 거듭날 것이다.또한 당진시에서는 인도에 세워놓는 자동차들을
지난달 29일 오전 중 149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당진시가 일시적인 마비를 겪었다.당시 지역 커뮤니티에는 당진천을 비롯한 당진시 곳곳의 피해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업로드돼 피해상황이 실시간 생중계 됐다.당진천의 수위가 상당 수준 올라간 동영상, 출근길 현관에 물이 들어찬 사진, 당진 푸르지오 아파트 앞 32번 국도 일부가 침수되는 등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상황을 SNS로 중계했다. 또 이와 함께 푸르지오 아파트 옆 한마음공원의 운동장은 배수시설 문제가 드러나며 운동장에 설치된 골대의 반 이상이 잠기는 등
당진참여연대와 당진시쌀생산자협의회, 당진문화연대 등 당진 지역 시민단체가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에 격려를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직장폐쇄와 대체생산으로 파업 중인 금속노조 충남지부 갑을오토텍지회(충남 아산 소재)에 당진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당진시민들의 정성을 모은 쌀 200kg과 불고기 500인분, 부식 등을 전달했다. 또 악덕 사업주에 맞서 파업 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갑을오토텍 전 대표이사 박효상 씨는 그동안 부당노동행위로 인해 지난 7월 15일 법정구속됐다. 하지만 갑을오토텍의 경영진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가 공동 주최하는 ‘제1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당진고 히든동아리가 충남지역 은상을 수상했다.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950건(3609명)이 접수됐으며, 충남지역 수상자로 히든동아리(회장 이루리)가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 상장과 은메달이 수여된다.히든동아리는 이루리 회장 외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은 은빛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을 지난달 2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석원 강사(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초빙으로 진행됐으며, 26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안 강사는 “최근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미성숙한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노출됐다”며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이 늦거나 쉽게 스마트폰에 빠지게 된다”고 강의했다. 안 강사는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 반복적이거나 강박적인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계획적인 스마트폰 사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당진남부사회복지관 김창희 관
재인송악읍민회(회장 김권기) 회원들이 지난달 24일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하나가 됐다.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거쳐 내린천에서 래프팅을 함께 했다. 김권기 회장과 이재욱 당진시민회 수석부회장 등 참가자들은 하늘을 향해 빽빽이 솟은 하얀나무로 가득찬 자작나무숲을 거닐며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내빈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특히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여기기 쉬운 래프팅에 회원 대다수가 적극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다.김권기 회장은 “읍민회에 보여주는 회원들의 열의와
원룸 단지가 형성돼 있는 우두동 일원, 인도 바로 옆에 무성한 수풀 사이로 떡하니 건설물 폐자재로 보이는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시멘트 자재와 석고보드, 고무호스 등의 건설 시공에 쓰이는 자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오고가면서 버린 쓰레기들로 점점 더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진시의 안일한 대처와 시공사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시민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 또한 기초적인 도덕의식을 갖고 내 거리, 내 고장 환경보호가 이뤄져야 한다. 장재광 시민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주니어그린코아 리더십 캠프’가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근처 주중 한국 문화원을 방문했다. 방문을 하기 위해 광화문을 지나는데 김홍장 당진시장이 에코화력발전소 저지 단식 농성을 하고 있었다.당진지역의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더 이상의 화력발전소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 나는 당진지역의 환경오염에 대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학생들이 환경 오염의 중요성을 알아야 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백승하 시민기자
재인정미면민회(회장 정제호)가 지난달 21일 인천 서구 금강산갈비에서 7월 정기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에는 정제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내빈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지난달 10일 열렸던 재인당진시민회 야유회 족구대회에서 우승한 신규철, 김명호, 강명회 회원은 1등 상금 전액을 정미면민회비로 기부했다. 또한 신규철 회원은 이날 신입회원으로 등록해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정제호 회장은 “시민회 야유회에서 정미면민회의 단합된 힘과 결속력을 선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금 또한 기쁜
재인당진시민회(회장 황규천) 집행부 임원들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던 당진에코파워 건설 저지 단식농성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황규천 회장과 이재욱 수석부회장 등 집행부 임원들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북광장에 마련된 단식농성장을 찾아 김홍장 시장과 당진에코파워 저지 대책위 관계자들을 만나 반대서명 명부에 서명했다.또한 송전선로·석탄화력저지 피해사례와 예상되는 피해현황,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움을 전할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황규천 회장은 “고향이 처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무엇이라도 하자는 회
지난 16일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축제 Teen’s Festival이 열렸다.합덕 징검다리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사회행사 참여활동으로 그동안 부스참여만 해왔으나 이번 행사에는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조물락 양초라는 공예품을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부스 운영을 통해 공동체 의식 및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 향상 등 역량강화의 시간을 갖게 됐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의 기회를 가졌다.또한 부스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의 참여기회 확대를
신평면 신흥1리 청년회가 지난 16일 경로당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신흥1리 경로잔치는 최장식 청년회장과 이운용 총무가 주축이 돼 해마다 노인을 위한 잔치를 열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어르신의 건강을 걱정하며 보양식을 준비해 오고 있다.청년회와 부녀회원들은 “어르신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것을 보면 힘들다가도 괜찮아진다”며 “이러한 일은 당연히 우리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장식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지부장 김병노)가 충청의 얼을 찾아 신동엽 문학관과 궁남지 그리고 공주 나태주 시인 풀꽃문학관을 지난 19일 다녀왔다.신동엽 문학관 탐방을 통해 저항과 자유를 말한 민족시인 신동엽의 문학에 대해 배웠다. 또 궁남지에서는 연꽃을,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에서는 생존한 작가의 문학관 탐방으로 시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이날 회원들은 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문학의 향기를 마음에 듬뿍 담고 돌아왔다.
하나. ‘서찰을 전하는 아이’ / 한윤섭 / 푸른숲주니어어린 나이에 엄마와 아빠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이 아빠가 전해준 서찰의 주인을 찾아 길을 떠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받친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을 만난다.부모님을 잃은 아픔을 안고 서찰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탐관오리에 맞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운 동학농민들의 모습이 모양은 달랐지만 같은 의미로 느껴졌다.동학농민운동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겠지만 우리 당진지역에서도 목숨을 바친 합덕동학농민군들이 있었고 일본군과 동학농민들
충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성지와 유적이 있다고 한다. 당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며, 조선의 가장 중요한 천주교우촌 중 하나였던 곳이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방문으로도 그 의미를 알 수 있다.하늘이 무거운 7월의 어느 날, 안광진 선생님과 천주교에 관련된 역사지를 함께 기행하게 됐다. 7월 당진 역사 보물찾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서였다.솔뫼성지와 합덕성당에서는 당진에 천주교가 들어올 수 있었던 내포의 지리적인 조건과 천주교가 확산될 수 있
당진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당진에서 동학농민군이 일본군과 맞서 싸워 최초로 승리한 곳이 당진의 승전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승전목은 면천읍성을 지나 구룡동 쪽으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는 석산이, 왼쪽에는 이배산이 둘러 있는 기슭에 위치해 있다. 큰 절벽과 앞으로 흐르는 물이 있어 동학농민들이 숨어서 일본군을 물리칠 최적의 위치임에 틀림이 없었다.직접 와서 보니 전쟁터에 내가 서 있는 것 같아서 흥분되고, 유일하게 승리한 곳이라는 것에 당진에 살고 있는 게 뿌듯했다.동학농민운동 1차 봉기가 관리들의 수탈에 의해 전개됐다면,
품앗이학교 어린이기자단은 ‘당진에서 역사 보물찾기’를 이달의 기사 주제로 정하고 지난 4일 당진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안광진 선생님을 만났다.오늘은 어린이기자단으로 선생님을 찾았지만, 더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안광진 선생님이 이끄는 역사기행에 함께한 적이 있었다. 유적지 부근을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놀았던 기억은 내게 역사가 어렵거나 먼 이야기가 아닌 가깝고 재미난 것이라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교실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과의 인터뷰는 역사를 ‘지난 시간’이 아닌 ‘지금의 이야기’로 만들어 주셨다. 선생
버그네어린이집(원장 이경미)이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46만 5000원을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에 지난 11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버그네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시장놀이를 열고 물건 교환과 먹거리 판매 등으로 수익금을 마련해 전달한 것으로, 기부된 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버그네어린이집 이경미 원장은 “시장놀이를 진행하면서 선생님들의 수고가 많았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플프마켓이 당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3일은 GS슈퍼마켓 주차장 일원에서 아이러브마마 플프마켓이 열렸으며, 오는 19일에는 시나브로플프마켓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당진어시장 2층에서 열린다. 또 오는 20일에는 기지시 이편한세상 아파트 후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마찡가 플프마켓이 열린다.또한 23일에는 당진1동주민센터에서 각종 단체와 협회,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운영되는 당진똘뱅이 장터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재인당진시민회(회장 황규천)가 지난 10일 하계야유회를 다녀왔다.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진행된 이날 야유회에는 시민회 임원과 고문, 원로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른 아침에 모인 회원들은 백운계곡으로 출발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야유회의 첫 포문은 족구대회로 열었다. 사전에 읍면민회 단위로 족구팀을 구성해 경기에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정미면민회(회장 정제호)가 우승을, 우강면민회(회장 이용운)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는 순성면민회(회장 오진환)였다. 이어 집행부에서 준비한 각종 상품을 찾는 보물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