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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살아 움직이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매력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 채윤 학생의 꿈은 화가다. 밑그림 같았던 꿈에 채색을 하며 꿈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나가는 중이다. 그가 그린 그림들은 살아 움직인다. 단편소설 를 감명 깊게 읽은 채윤 학생은 장면들을 그림으로 그려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박경미  2020-12-14 11:21
[임아연이 만난사람] 와인 소믈리에 이강권 씨 (순성면 옥호리)
“꿈은 깨져도 조각은 크다”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 있다. 아무리 조급해한다 해도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오로지 기다리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것들 말이다.와인 소믈리에 이강권(31) 씨는 그런 면에서 와인을 닮았다. 포도를 농사지어 수확하고,...
임아연  2020-11-22 13:51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우승한 손완규 씨(정미면 덕마리)
커피를 맛있게 요리하는 최고의 로스터
대덕동에 위치한 아디스브라운에서 근무하는 손완규 씨(정미면 덕마리‧29)가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로스팅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 씨는 1위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그는 “결선에서 아디스브라...
김예나  2020-10-31 17:09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최고령 생활야구인 박영신 씨(송산면 무수리)
“나의 야구인생은 현재진행형”
“야구는 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 박영신 씨(60·송산면 무수리)는 15살 무렵 야구를 시작해 중·고교 선수를 거쳐 35년간 사회인 야구에 몸담았다. 환갑의 나이에도 야구를 즐기며 당진에서 최고령 야구인으로 불리는 그의 야구 인생은 지금도 현재...
박경미  2020-10-31 17:07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손님 마음 사로잡은 생선가게 열정남
하나로마트 내 수산물 코너 운영하는 한홍희 씨(대덕동)
“어린 나이에, 심지어 연고가 없는 타 지역에서 하는 사업이라 부담이 매우 컸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우리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판매자가 아닌 ‘사람 한홍희’로 다가가려고 노력했어요. 붙임성 없는 성격 탓에 단골손님이 생기기까지 ...
김예나  2020-10-23 21:42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가업 잇는 송낙신 천우당 대표(합덕읍 운산리)
천우당 ‘느림의 미학’
탈탈탈 고춧가루 빻는 기계소리가 들리고, 고소한 기름향이 가득 퍼진다. 문을 연 지 올해로 44주년이 된 떡방앗간 천우당에는 고춧가루를 빻으려고 온 손님, 기름을 짜러 온 손님들로 북적인다. 추석을 앞둔 요즘은 더 분주하다. 송양곤(88)‧...
김예나  2020-09-28 10:08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읍내동 마트 우드토피아 황기준 대표
“나무로 꿈꾸는 세상 ‘우드토피아’를 그립니다”
10년 동안 나무에 미쳐 살았다. 목수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지 않겠다는 다짐이 무색하리만치 우드토피아 황기준 대표는 우드터닝(woodturning, 목선반 공예)에 열을 지폈다. 평생의 꿈이었지만 업으로는 삼을 수 없었다.그래서 찾은 곳이 ...
한수미  2020-09-04 19:27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성신2호, 장고항 밤바다를 밝히다
지난달 21일 금어기 풀려 꽃게잡이 한창아버지 어깨 넘어로 배운 어업…바다 인생 30년“코로나19로 식당 손님 줄고 택배 배송 늘어”깊은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 강정의(61·석문면 장고항2리) 씨가 바다로 향한다. 고요한 적막 가운데 파도...
김예나  2020-09-04 19:21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고객 자산 600만 원 도난 피해 막아
석문농협 삼봉지점에서 근무하는 손유미(33) 계장이 빈집털이범으로 인해 600만 원을 도난당할 뻔한 고객의 재산피해를 막아 당진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지난달 5일 오후 3시50분 경 20대 중반 남성이 삼봉지점에 찾아와 600만 원이 담긴 통장과 ...
김예나  2020-09-04 19:10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청년농업인 신동혁 씨(39)
새내기 농부의 양송이버섯 재배기
순성면 봉소리에서 양송이버섯을 재배하는 신동혁 씨가 지난해 4월, 8년 동안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직장인에서 농부가 된 그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설렘과 기대, 근심과 불...
김예나  2020-08-28 19:46
[한수미가 만난사람] ‘왕바지’를 아시나유?
[세상사는 이야기] 당진 사투리 수집가 조일형 씨
“참 어렵게 찾은 사투리가 있어요. 분명 어릴 때 썼던 말인데 지금 생각하려니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사람들 쫓아다니면서 물어봤죠. 그때 누가 탁 던지더라고요. ‘왕바지’ 아니냐고!”초가집의 이엉을 묶기 위해 추녀 끝 양쪽 서까래를 고정해 놓은 가늘고...
한수미  2020-08-21 21:25
[임아연이 만난사람] 바다에서 키운 발명가의 꿈
조류발전장치 제작해 특허받은 김종득 씨(석문면 교로리)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했던 것처럼, 어린 시절 김종득(석문면 교로리, 68세) 씨의 꿈 또한 하늘을 나는 것이었다. 호기심이 많은데다 과학적 원리를 찾아내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실험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일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도전에 도...
임아연  2020-08-01 13:37
[한수미가 만난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 진승현 전 호서고 음악교사
가난 속에도 식지 않은 배움의 열정
제자들에게도 전해
지난 11일 졸업한 지 30여 년이 넘어 환갑에 이른 제자들이 스승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스승 덕에 지난 힘든 세월을 버틸 수 있었노라고. 가슴에 안고 살아온 스승의 온정을 제자들은 잊지 않았다. 서로 만나 헤어지는 순간까지 마음을 나...
한수미  2020-07-28 16:42
[한수미가 만난사람] 어머니 수레에 태우고 파지 줍는 ‘손수레 형제’
지적장애 2급인 두 형제가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손수레에 태운 채 파지를 줍는 생활을 1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대덕동에 거주하는 세 모자 김봉화·김장기·김은기 씨는 엄마의 병원 진료가 없는 월·수·금요일이면 아침 8시부터 서둘러 준비해 채비를 마치고...
한수미  2020-07-17 19:06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해바라기 꽃밭 조성하는 장병대 씨(정미면 우산리)
‘우산리 바라기’가 된 해바라기 귀농인
정미면 우산리 길가에 노란 꽃을 활짝 피운 해바라기가 여름날의 정취를 더해준다. 정미면 우산리에 거주하는 장병대 씨가 집 앞에 해바라기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우산리가 ‘해바라기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시골 정취에 반해 귀농경북 의성이 고향인 장병대 씨...
김예나  2020-07-14 10:35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자연이 키우는 블루베리 따러 오세요”
당진상록수베리농원을 운영하는 유아현·전택문 부부(송악읍 부곡리)
블루베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송악읍 부곡리에 위치한 당진상록수베리농원에는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보랏빛의 블루베리들로 가득차 있다. 동글동글 앙증맞게 생긴 블루베리를 본 어린아이들은 조심조심 다가가 알맹이를 떼어 입에 쏙 넣곤 블루베리의 달콤새콤한...
김예나  2020-07-03 21:28
[김예나기자가 만난사람] “당신도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대회에서 충남도지사 표창받은 박영광‧민선홍‧이우성 사회복지사(당진시장애인복지관)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다면. 끊어진 호흡을 다시 이을 수 있다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 가장 간절한 바람일 테다. 심폐소생술은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듯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다.10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노인에게 ...
김예나  2020-06-20 16:42
[박경미기자가 만난 사람] 기지시줄다리기 이수자 최우진·이홍주 씨
줄에 담긴 역사를 이어가는 사람들
너무 굵지도 않게, 너무 얇지도 않게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새끼를 꼬는 게 쉽지는 않다. 거친 지푸라기를 수도 없이 꼬고 또 꼬고 손바닥을 비벼대야만 이수자의 길을 넘어 인간문화재가 될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줄틀을 세우는 것과 연못에 넣어 보...
박경미  2020-06-20 15:06
[한수미가 만난사람] “당진은 부업할 곳도 없어요”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들과의 대화
“취업 알선까지 연결된 교육이 없어요. 직업 교육을 해도 취업이 이어지지 않아 어려워요. 취업이 연계된다면 목표를 열심히 가지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보육교사와 간호조무사, 아이돌보미 혹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 일할 곳이 너무 한정적...
한수미  2020-06-06 13:54
[임아연이 만난사람]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나눔
수지침 배우며 시작한 봉사활동 2807시간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음주 NO! 흡연 NO! 헌혈 위해 건강관리 신경 써 2807시간. 현대제철 기계기술팀 유공압보수반에서 근무하는 임영근 주임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해온 시간이다. 우연히...
임아연  2020-06-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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