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기업인 SK온의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SK온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4152㎡의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이를 위해 SK온은 2025년 12월까지 1조 5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SK온 서산 공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7만 대에서 28만 대로 늘게 된다.충남도에
당진시와 SK렌터카㈜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른 기업도시의 한 종류로 지역에 투자하려는 앵커기업 주도로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기존 기업도시보다 입지유형별 최소면적을 줄이고, 각종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비수도권 지자체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혁신파크 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당진시와 SK렌터카㈜는 지난 2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업
당진시 우두동 일원을 개발하는 당진3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안)이 확정됐다.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우두동 400번지 일원으로, 당진CGV 뒤편에 진행되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과 붙어 있다. 충남도는 당진구도심과 국도32호선 북측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다며 지정 목적을 밝혔다. 또한 당진1지구와 당진2지구와 연계한 계획적 개발을 통해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충분한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진3지구 도시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SK에코플랜트 등이 추진하는 100만 평 규모의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 이하 개발위)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개발위는 지난 2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서해안 개발의 중핵 지역인 당진시가 앞으로 기업을 유치해도 입주할 산단이 없다”며 “산단 개발에 최소 4~5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산업단지 포화상태에 놓인 당진지역에 신규 산업단지 지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당진지역 15개 산업단지 중 현재 14곳은 분양이 끝난 상태로
6월과 7월에 발행이 중단됐던 당진사랑상품권 모바일이 8월에는 정상 발행될 예정이다. 당진사랑상품권은 1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수요 증가와 정부의 지원금 축소로 인해 발행에 제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달 동안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 발행이 중단된 바 있다. 당진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8월 1일 오전 9시에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어플 ‘CHAK’을 통해 10%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발행액에 대해서는 내부 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공동주택 준공이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 7개 공동주택 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수는 6162세대에 이른다. 가장 먼저 준공을 앞둔 공동주택은 오는 9월 초 준공 예정인 수청1지구 내 동부센트레빌 1차 아파트다. 동부센트레빌 1차 아파트는 29층의 9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147세대다. 바로 다음으로는 대덕동에 있는 중흥S클래스 2차다. 대덕동 1877 일원에 건립되고 있으며 총 406세대수다. 20층으로 총 7개 동의 아파트가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내년 3월 말이다. 한편 중흥S클래스 2차는
국회철강포럼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산업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이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산업시찰에는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김병욱 의원,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 의원, 허종식 의원, 김주영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의 첫 순서는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개최된 오찬 간담회로,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제철의 역사와 비전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이어 시찰단은 12개 체험관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100년 안전문화관’을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인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조성 추진을 위해 당진시가 민간 사업시행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는 산업단지 조성을 맡을 민간 사업시행자인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삼원산업개발, ㈜부자, ㈜MDM플러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출자를 통한 지분 참여 등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은 합덕읍·순성면 일원에 약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2032년 조성 완
당진시가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당진항친수시설 지분율 99:1’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송악읍 복운리 앞바다에 투기해 신규 매립지 만들고, 이곳에 당진항친수시설 조성을 추진했던 가운데, 매립지 지분율 문제가 대두되면서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태에 놓였다. 항만친수시설 추진 배경은?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27만㎘ 급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27만 톤급 대형선박 접안설비 △ LNG 벙커링 설비 등을 갖춘 당진 LNG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LNG기지를 운
당진시가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당진항친수시설 지분율 99:1’ 동의안이 부결됐다. 지난 8일 본회의에 앞서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당진시가 의회에 제출한 항만친수시설 조성과 관련한 변경동의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활용해 송악읍 복운리 앞바다에 당진항친수시설 부지를 매립할 예정으로, 준설토 매립비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당초 2021년에는 준설토 투기장(매립지) 조성 비용 400억 원을 당진시가 10년에 걸쳐 매립 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에 채무를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매
합덕·순성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선 업체가 산업폐기물처리업을 하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산·석문에 대규모 산폐장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또 다른 대형 산폐장 사업을 위해 업체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추가 지정 필요... SK에코플랜트 사업시행자로 선정당진시는 지난달 15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SK에코플랜트를 (가칭)합덕·순성 그린콤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조 원으로 규모는 100만
당진시가 수청1지구 당진성모병 원 부지 인근에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당진지역에는 18곳의 로컬 푸드 직매장이 설치돼 있다. 대부분 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샵인샵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당진지역에서 생산된 농·축 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고 있 는 참여농가는 424곳으로, 당진 시내권에 위치한 당진축협과 당진농협 내에 설치된 곳은 농가의 경쟁이 심한 반면, 읍·면지역 16개소는 소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당진시먹거리위원회의 ‘로컬푸드
당진시가 당진사랑상품권 가맹 점 등록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 하의 업체로 제한하고, 1인당 보유 한도금액을 150만 원으로 하향 조 정한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 품권 혜택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 원하겠다며 2023년 지역사랑상품 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변경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제한함으로써 연매출 30억 원이 넘 는 업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신용카드 결 제수수료율 정보를 활용, 연매출 30 억 원이 넘는 사업장에 대
SK에코플랜트가 합덕·순성 일대에 100만 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당진시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2016년 6월말 준공한 석문국가산업단지로, 당진지역 전체 산단 분양률은 90%를 넘긴 상황이다. 기업을 유치해도 산업단지가 없어 더 이상 유치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다다르면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가운데, 당진시에서는 우량 민간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산업단지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와 깡통 전세로 인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당진 역시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진, 충남 내 전세가율 2위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유형에는 집주인이나 중개사, 감정평가사가 조직적, 지능적으로 임차인을 속인 현재 ‘빌라왕’ 등으로 논란이 되는 전세 사기와 집주인이 갭투자한 뒤 집값 하락으로 인해 전세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돌려주지 못한 두 부류로 나뉜다. 서울 구리시와 인천 미추홀구, 경기 동탄 신도시에서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이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LG화학은 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1월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8368㎡(약 7만2000평) 부지에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과 열분해유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에어로젤은 세상에서 가장 밀도가 낮은 차세대 신소재로, 매우 가벼우면서도 단열·방음에 탁월해 열 손실을 최소화 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 미래형 단열·방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열 차단 등에 활용돼, 송산면 가곡리 해상에 추진하는 암모니아 부두
석문면민들이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불화수소(불산) 생산 업체 입주 결사반대에 나섰다. 불산공장반대대책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정의·유병수·인나환, 이하 불산공장 반대특위)가 지난달 28일 금산군에 위치한 램테크놀러지 공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석문면 20개 마을에서 전세버스 10대를 동원해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 위원 20여 명과, 당진시의회 심의수·박명우·전선아 의원, 최원진 당진시 건축과장, 인태환 석문면장도 집회 현장에 함께 했다. 이날 주민들은 깃발과 팻말을 들고 불화수소(
당진시가 4곳의 기업과 총 2조21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합동 투자유치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당진시에는 △㈜아이디씨당진제일차 △㈜건지이엔지 △㈜NI스틸 △㈜삼윤 등 4개 기업이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총 2조745억 원을 투입해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4만3188㎡ 규모의 부지에 1만3264개의 서버랙을 운영하는 하이퍼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건지이엔지는 1000억 원을 투자해 4만6280㎡ 규모의 반도체 설비용 배관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
당진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됐다. 지난 2021년 환경부에서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 화석연료 사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더불어 운영비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당진시가 이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추진해 왔다. 당진시는 올해 당진
금리 인상 여파와 함께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구축 아파트를 비롯해 빌라 전세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세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세로 인해 전세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전세 보증금 6500만 원의 우두동 한 빌라에서 거주하는 A씨는 전세 계약이 만료됐지만, 집주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아 매달 전세 대출 이자 40여만 원을 내면서 거주하는 실정이다. 원당동의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 역시 전세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지만, 다음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