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단에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유치를 두고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5년 제12차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부터 2029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제5LNG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지난해 11월 당진을 포함한 지자체 10개소를 제5기지 평가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기구 국회의원은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국회로 초청해 LNG기지의 당진 입주의 필요성을 역설
당진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곽두용) 한마음산악회가 8월 정기산행을 다녀왔다.한마음산악회는 지난 17일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산악회는 도마령과 각호산을 지나 민주지산을 거쳐 물현계곡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산행을 진행했다.한편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산하 한마음산악회는 지난 1997년 창립해 2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마다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가 지난 12일 조선건국 4360년 2017 전국 순회 바른역사콘서트 ‘사필귀정’을 당진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식민사학은 무엇이며 왜 철폐해야 하는가?’, ‘한국사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김흥신 민주시민아카데미 원장, 손윤 의암손병희기념사업회장이 강사로 나섰다.이덕일 소장은 “우리 역사에 애정을 갖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동북공정과 일본의 친일교과서 등 끊임없는 왜곡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우강면 원치리에 위치한 한갑동 가옥은 일제강점기 1919년 지어진 전통 한옥이다. 지난 1993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0호로 지정된 한갑동 가옥은 ‘위례장’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위례장이란 백제도읍지인 위례산성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한갑동 가옥은 조선시대 부농이었던 한진하가 면천관아 건물 부재를 일부 사용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된 부재가 견고하고 안채와 사랑채의 평면 계획이 조선시대 한옥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당진시청 문화관광과 남광현 문화재팀장은 “합덕읍과 우강면은 옛 부농들의 한옥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며
얼큰한 닭개장이 일품인 다온국밥이 지난 6월 읍내동에 새롭게 자리했다. 대구광역시가 고향인 노옥경 대표는 12년 전 남편과 함께 당진을 찾았다. 오랜 직장생활에 지친 노 대표는 항상 꿈꿔왔던 요식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평소 자신있는 음식인 닭개장과 명태조림을 연구하고 개발해 다온국밥을 개업했다.“내 매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고향과도 같은 당진에서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해 요리하겠습니다.”다온국밥의 다온(좋은 것이 다 온다)은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노 대표의 마음이 담긴 순우
문을 열면 동화책 어린왕자 속에 빠져버릴 것만 같은 어린왕자 카페가 지난 10일 대덕동에 문 열었다.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황경희 대표는 당진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개업한 황경희의 수랏간(쿠킹클래스)에 이어 함께 운영하던 반찬가게를 카페로 변경 개업했다. 황 대표는 “화가이자 바리스타인 친언니가 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어린왕자 카페를 휴식의 공간이자 요리를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어린왕자 카페의 인테리어와 테마는 황경희 대표의 친언니인 황경애 대표가 직접 꾸몄다. 평소 어린왕자를 좋아했던
[장년부]신평·청룡 2-1로 勝신평과 청룡이 상대팀을 각각 2-1로 이겼다. 신평과 당진의 경기에서는 신평의 홍성일 선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전에는 당진의 송병규 선수가 한 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또한 청룡과 송산의 경기에서는 송산의 이두희 선수가 전반 21분에 선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섰지만, 청룡의 김수·김대황 선수가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청년부]장년부에 이어 청룡 승리청년부리그에서는 청룡이 송산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청룡의 김대황·조선형 선수가 전·후반에 각각 한 골씩을 넣었다.
‘이인화 박사가 ‘임진왜란서 한성유도대장 이양원과 해유령대첩’을 출판해 지난 17일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종인 당진문화원장, 정정희 도의원, 남기은 당나루향토문화연구소장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또한 같은 날 대호지면 송전리에 위치한 이양원 영의정 문헌공사당에서 출판고유제가 이뤄졌다.한편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이양원의 인물사와 그의 시세계, 그의 아들 이시경의 생애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이 박사는 한국도량형박물관의 설립자이자 내포민속문
방남옥 씨는 22살에 결혼해 남편의 고향인 당진에 내려왔다. 그 당시 당진은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었다. 특히 방 씨가 살던 삼봉리는 사람 하나 다니지 않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 아는 사람도 없이 남편만 믿고 찾은 당진은 외로운 곳이었다. 농사일을 돕기도 했지만 일이 서툴러 구박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훈훈한 시골 인심과 변함없는 남편이 원동력이 됐다.한편 방 씨는 30대에 맡은 삼봉3리 부녀회장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활동을 접었다. 이후 50대가 넘어 생활개선회, 적십자, 사랑봉사대 등 다양한 단체에서 다시 봉사를 시작했다. 그
당진시가 2018 위임사무에 대한 시·군 평가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당진시 위임사무 평가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위임사무란 상급 자치단체의 위임에 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는 사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매년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포함한 도정 주요시책 및 위임사무 성과의 평가와 포상으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 유발을 통한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보고회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 3년 동안 충남 8개 시 단위 지자체 중 평균 7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간 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0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당진청소년들이 평화나비 페스타 행사를 지난 12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쳤다.이번 평화나비페스타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당진청소년(당진청소년평화나비와 DSP(Dangjin Student President))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평화나비페스타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소녀가 소녀에게’는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이었으며, ‘아베를 이겨라’는 아베 총리 가면을 쓴 학생과 팔씨름을 하는 체험행사였다. 또한
2017 왜목바다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왜목마을 일원에서 열렸다.축제 첫째 날 오후에는 에어바운스 게임과 바지락캐기 체험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홍대 인기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공연은 개막 전 관광객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노을이 지는 가운데 2017 왜목바다축제 개막이 선언됐으며, 개막축하공연은 뮤조의 뮤지컬공연과 재즈밴드 COZ의 공연으로 채워졌다.바닷바람을 맞으며 잔잔한 음악에 취할 때 쯤 위시바디페스티벌과 DJ댄스페스티벌로 왜목마을 모래사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당진시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운동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시의 청년정책이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지방자치, 혁신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325개 우수사례가 출품돼, 이 중 152개가 본선에 올랐다.당진시의 청년정책은 청년문제해소 분야 본선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점과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
당진시의회가 2차년도 조례연구모임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당진시의회는 지난 6월 편명희 의원을 대표로 양창모, 홍기후, 양기림, 황선숙 의원과 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례연구모임 발족식을 가졌다. 출범 이후 활동이 거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조례연구모임은 이번 2차년도에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과제를 발굴하고 의원발의 과정에서 조례의 법률적합성, 목적성 등 종합적인 검증과 연구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6월과 7월 연구모임에서는 의원발의 조례로 추진하고자 하는 조례안 3건을 연구과제
당진시의회 안효권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4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신건강복지법 전면개정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그동안 우리나라에선 정신질환자를 보호자 2명의 동의와 정신과 의사의 판단만 있으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었다. 개정되기 전 정신보건법 제24조의 규정은 가족 간 재산다툼이나, 갈등상황에서 경증환자까지 강제입원 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그러나 정신건강복지법이 지난 5월 30일부터 전면 개정되면서 강제입원 요건은 서로 다른 병원에 속한 정신과 의사 2명의 동의와,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면서
당진시의회 제4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가축사육 제한지역 조례 일부 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당진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당진시 시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논란이 일었던 가축사육 제한지역 조례 일부 개정안(주거밀집지역의 기준을 현행 100m 연접 10호에서 5호로 강화)을 통과시켰다. 김기재 시의원은 “조례안의 개정 취지는 가축사육 제한지역을 확대해 대규모 기업형 축사의 밀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담수호 수질개선 및 악취에 따른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고용노동부 당진지청 신설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당진지역의 산업체와 노동자 증가로 산업재해 등 노동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은 지난 6월 세종시에 위치한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산하 당진지청 신설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이날 어 의원은 당진지청 신설을 촉구하는 5만7067명의 당진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하지만 어 의원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당진지청 신설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어 의원은 “고용노동부 측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보다 적합
금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3년째 답보상태에 머무르면서 사업이 축소 또는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금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평면 금천리 일대 17만7260㎡(약 5만3600평)을 주택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4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와 보건소를 단지 내로 이전해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초등학교 신설, 신평버스터미널 건설 등의 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준주거지역으로 상가형 주택도 조성해 인구 증가를 통한 신평 읍승격에 대비할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그러나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토지매매 계약을 실시해왔으나
채운포 석교비는 당진시 채운동에서 고대면으로 향하는 615번 지방도로 옆에 세워져 있다. 현재는 받침돌과 머릿돌이 없어진 채 몸돌만 남아있는데 덮개돌이 있었던 흔적은 남아있다. 받침돌은 거북모양의 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다. 비석 맨 끝부분에 승정기원후 51년(1688)이라고 새겨져 있어 168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8세기 쯤 여지도서에서는 채운교가 13칸 규모의 나무다리로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다리가 여러차례 새로 만들어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몸돌의 크기는 가로 약 62cm, 세로 15
방 씨 남매가 사이좋게 운영하는 방방칼국수가 지난 7월 읍내동에 새롭게 자리했다.채운동이 고향인 방혜영 대표는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도 마음 한 편에는 항상 고향을 찾아 요식업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10여 년 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했던 당진에서 지인에게 칼국수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수개월간 칼국수를 배우고 끊임없이 연구해 동생 방세근 대표와 함께 방방칼국수를 개업했다.“저희 남매의 성을 따서 방방칼국수라는 이름을 지었죠. 칼국수 고유의 맛을 살린 칼국수를 선보일 거예요. 전국 방방곡곡 소문나는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