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월곡리 한 논에 세워진 철탑에서 감전사로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19일 오전 7시 42분 경 철탑 인근을 순찰하던 한국전력 직원이 철탑 아래 쓰러져 있던 이모 씨(송악읍 고대리·21)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진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 씨는 철탑에 올라 감전사 한 것으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마땅한 직업이 없던 이 씨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주민에 의하면 이 씨의 아버지에게 병환이 있고 생활고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됐던 석문농협 직원이 업무에 복귀했다.농협에서 대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던 석문농협 이모 대리가 사라져 지난 11일 당진경찰서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가운데, 지난 14일 다시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중앙회 감사로 이 대리는 불법부당 대출 사례가 적발돼 견책 6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호지면 장정리(이장 김종수) 주민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지난 18일 열렸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새롭게 마련한 장정문화공간 완공을 축하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날 대호지주민자치풍물단의 공연과 요술매직봉사단의 마술공연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이 이뤄졌다.김종수 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장정문화공간이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어촌사랑 토이토이 클래식 성악콘서트가 고대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고대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클래식 성악콘서트는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고대농협(조합장 김명규)을 통해 콘서트가 열렸으며 고대노인대학(학장 손인권) 방학을 앞두고 250여 명의 어르신이 공연을 관람했다.이날 10여 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성악팀 클래식 앙상블팀(대표 바리톤 우주호)이 공연했으며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등 16여
우사 신축을 두고 순성면 성북2리 주민들과 축주 간의 갈등이 수개월 간 지속된 가운데 축주가 우사를 신축하지 않기로 주민들과 합의했다.축주 이모 씨는 “주민들과의 계속된 갈등 중에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소견을 밝혔다.김칠성 순성면 성북2리 이장은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축사로 인해 지역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했는데, 이번 일이 해결돼 주민들이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순성면 성북2리가 청정지역으로 잘 보존돼 타 지역사람들도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여러
송악읍 고대리 안섬포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인 관광호텔 및 레지던스 건설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건축물을 10층 이하로 지을 것”을 요구한 상태다.(주)흥해당진타워 및 제이엠씨비엑스(주)는 지난해 7월 안섬지구 내 관광호텔·레지던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당진시와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르면 안섬지구 내 3만1154㎡의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20층 규모의 관광호텔 3동과 95실 규모의 레지던스 1동, 3층 규모의 연수원 1동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레지던스 호텔 건립과 함께 당진시는 안섬지구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정완옥, 이하 새마을지회)가 2016 당진시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대회에는 새마을지회 임직원 및 전·현직 지도자부녀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이경자 당진시 부녀회장과 김연욱 직·공장새마을운동 당진시협의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이어 내빈들과 함께 2인3각 경기를 진행했으며, 회원들은 단체줄넘기, 고무신컬링,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정완옥 지회장은 “새마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남성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맨 요리교실을 열었다.총 4회에 걸쳐 봉소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실버맨 요리교실은 홀로 거주하는 남성 노인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순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양순이) 회원들의 도움으로 소불고기, 수제비, 짜장 등을 배우고, 직접 조리해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대호지농협(조합장 김덕성)이 지역에 살고 있는 참전용사 보훈가정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품은 지난 6월 새당진라이온스클럽(회장 박노은)이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달한 봉사금 100만 원에, 대호지농협이 100만 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대호지지역 내 참전용사 보훈가정과 다문화가정 50곳에 전달했다.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 농가주부모임(회장 조영금)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지역 어르신 40여 명과 함께 지난 7일 충북 영동군 물한계곡으로 야유회를 떠나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번 효도견학은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박영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당진형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로 선정된 송악읍과 신평면, 당진3동의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견학했다.당진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호평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정보를 교환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환)와 석문회복기요양병원(병원장 이재호)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일 채운동 석문회복기요양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적극적인 병원 이용과 홍보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연규)가 고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면천지역 문화유산 탐방을 지난 15일 진행했다.이들은 면천읍성, 면천향교, 영탑사 등 지역 내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환, 이하 새마을금고)가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문화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100년의 꿈을 품고 준비와 행함으로 열매 맺는 금고’를 슬로건으로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은 자산 1000억 원 조기달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기념행사에서는 석문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다문화가정의 난타 공연, 박병근 당진서부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이 ‘100세 시대 나답게 살자’라는 주제로
실종된 치매 할머니를 찾는 과정에서 가족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신속히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들에 대한 소식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지난 2일 저녁 9시 무렵 석문파출소에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석문면 장고항3리, 82)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일했던 논과 밭, 집 주변을 오가던 할머니가 사라진 것이다. 사건 발생 최소 5시간 뒤에서야 신고가 접수되면서 석문파출소 한유상 경사와 김성엽 순경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할머니가 당진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들은 할머니의 인
석문간척지 꽃길 조성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헌행·원복희) 회원들이 지난 13일 석문간척지 일원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했다. 새마을 꽃동산 제초작업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이영식·윤귀화)에서는 지난 13일 대호지면 새마을 꽃동산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여름 맞이 생활방역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신현삼·김옥경) 회원들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12일 생활방역 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전달새마을지도자 신
신평면 금천2리(이장 유순호)에 대학생들이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도왔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간호대학교 학생 45명은 금천2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농경지 잡초 제거와 빈 농약병 수거,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에 참여하며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농촌현장을 체험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마을 어르신들의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기도 했다.유순호 금천2리 이장은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방문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군산간호대학교 김민준 총학생회장은 “부족한 일손에도 불구하고
원당마을 아파트 경로당을 몇몇 주민들이 사유화 해 운영하면서 노인들이 경로당 밖을 전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부 주민에 따르면 2년 전 원당마을 아파트 노인회에 50대 후반 여성들이 ‘특별회원’으로 들어온 뒤, 이들이 경로당을 사유화하다시피 하고, 노인들을 배려하지 않아 노인들이 경로당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노인회원 A씨는 “노인들이 아파트 인근 쉼터에 모여 있거나,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 놓인 벤치에서 시간을 보낸다”며 “이전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경로당에서 같이 밥도 해먹고, 휴식을 취했는데 지금은 경로당에 가는 노
신평면 도성리 축사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이 정화조 공사 중 물이 새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도성리 주민들에 따르면 축사 정화조를 건립하고 있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바닥 시공 이후 균열이 발생하고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축사 관계자를 비롯해 당진시 공무원, 시의원 등에 민원을 제기했다.주민들은 “차오른 물을 빼낸 웅덩이에서 관을 타고 농수로로 흘러들고 있다”며 “축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경우 분뇨 유출의 우려가 있으므로 균열 문제와 물이 차는 문제를 해결한 뒤 축사 건축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
지난달 28일 현대제철에서 근무하던 A씨(남·47)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제강 현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사고 당일 야간 교대조로 출근한 뒤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매스꺼움 등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다며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구역질을 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바로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심폐소생술을 한 A씨는 상태가 호전되는 듯 보이며 천안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보상문제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