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오는 4월11일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 지역에는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6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몇몇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공천 과정부터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을 매주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보고자 한다. 공통질문■총선 출마를 결심
[편집자주] 우리 주변에는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많은 이가 손사래 치며 꺼리는 일을 자부심을 갖고 해내고 있는 이웃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씨의 를 모티브로 당진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직업이야기를 들어 봤다. 2011년 4월5일 식목일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김순철 씨는 여느 때처럼 동료 대원들과 순찰을 돌고 있었다. 차를 타고 당진의 크고 작은 산을 둘러보고 있던 중
김준모(36), 김은정(36) 부부는 오는 23일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음력 1월1일인 설날이 예정일로 잡혀 있는 셈이다. 아이의 태명은 둘째라는 의미로 ‘둘둘이’로 지었다.아버지 김준모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컸으면 한다”며 “때를 맞춘 것은 아니지만
당진정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권하아민 학생은 지난달 취업에 성공해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하는 대신 회사로 출근한다. 권하아민 학생은 “교육비를 제공하는 장학 제도는 마련되어 있지만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체험활동에 따른 지원은 없다”며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여행을 함께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rdquo
“지역이 발전하고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당진이 시 승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기쁘고 환영할 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임 회장을 비롯한 당진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노력도 한 몫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홍기후 당진청년회의소 회장은 “행정과 시민들의 마인드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l
당진신협에서 근무하는 강민청 씨는 천안에서 대학 졸업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취업했다. 강 씨는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꼽히는 천안과 당진의 차이에 대해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라며 “당진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나 상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예의전당 등
남기수 호서고등학교 교사는 “현재 교육 분야는 당진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교육 관련 인프라 구축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해야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남기수 교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육 프로그램이 빡빡하게 짜여있는 만큼 수업을 늘리는 방식보다 시설 개선과 교직원 복지 향상 등을 통해 교육
선오 정토사 주지스님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있는데 정치권에서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종교계가 화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지 특정 계층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사고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선오 스님은 대화와 화합의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며 주변에 대한
방두석 당진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시정에 대한 미래 청사진과 추진되거나 추진 예정인 사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밝히고 동의와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시정 정보를 주로 지역신문을 통해 접하다 보니 통로가 다양하지 못한 아쉬움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에 있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
“이달 안으로 예산이 배정되면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입니다. 이주대책을 세우고 설계에 들어갈 겁니다. 석문 통정리 구시장 재개발 사업은 수십년 동안 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발빠르게 진행할 예정입니다.”최장옥 조합장은 “특히 석문산단의 1만2100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사전에 상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구시장 재개
“생산비에 따른 가격연동제로 우유값이 안정화되면서 큰 고비는 넘긴 상황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마진폭이 줄어 소규모 농장은 유지하기 힘들어 지면서 농가들이 대형화되고 있어요. 그만큼 신규진입이 어려워졌죠. 지금 있는 농가들마저 살아남지 못하면 축산업은 붕괴될 겁니다.”이수호 한국낙농육우협회 당진시지회장은 “축산업에 대한
당진시청의 사업부서가 몰려 있는 산업경제국. 1월1일 시 승격과 함께 조직이 개편되면서 당진의 사업 부서를 총괄하게 된 오성환 산업경제국장은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산업경제국 산하에는 지역경제를 비롯해 기업지원, 농정, 산림축산, 항만, 건축, 환경, 건설, 도시, 교통재난
조직의 기본이 되고 튼튼한 뿌리가 되는 부서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부서가 모인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국 산하에는 총 9개의 부서가 모여 있다. 공무원의 인사를 담당하거나 시정을 관할하는 총무과를 비롯해 민원처리과와 회계과, 세무과, 문화체육과, 사회복지과, 평생교육과, 토지관리과 등 9개 부서는 시민의 삶의 질은 물론 시정의 기본이 되는 중요부서
김기숙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들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분 회장(오른쪽)은 “농가주부모임이 화합해 더 활성화되는 모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막내 아들이 대학교에 들어갔는데
구절산해돋이축제위원장을 맡은 이완선 순성농협 조합장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농사가 풍년이 들고, 순성 지역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의 힘찬 기상과 위용을 본받아 순성면민 모두가 풍요로운 결실과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순성 지역사회
송산 자율방범대에서 막내기수라는 최동현 대원은 “새해에도 선배들을 따라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가족들도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은호 대원도 “가족들이 서로 위해주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당진시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줘 봉사하는데 더
윤완기 지대장은 “새천년이 밝아오던 지난 1999년 12월31일 처음으로 시작한 무사고안녕기원제가 지금의 면민축제로 발전했다”며 “12년째 이어오는 전통 축제로, 면민들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축제”라고 말했다. “대기업과 산업단지들이 송산 일대에 들어서면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송악산이 당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죠. 맑은 날은 원당동이 보일 정도로 전망도 좋아요. 앞으로 계속해서 송악읍지대 및 중흥청년회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네요.”김기봉 지대장은 대원 및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대장과 청년회장을 함께 맡고 있어요. 축제를 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
중외제약 생명과학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안희성(34) 씨는 부인 조혜선 씨와 딸 유정(3)이와 함께 한진포구를 찾았다.강화도가 고향인 안희성 씨는 지난 2006년 당진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고.안희성 씨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애기 키우는데 고생 많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부인
당진우리신협에 근무하는 백종근(33) 씨는 부인 안수연 씨와 은열(6), 은빈(5)이 두자녀와 함께 한진포구를 찾았다.백종근 씨는 “올 한 해에도 가족들이 건강하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며 “2012년에도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안 안수연 씨는 “남편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