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 내에서 살아가며 향토지를 챙겨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지역 내 교육소식을 비롯해 읍면소식, 지역사회단체 동정은 향토지 외엔 알 수 없잖아요. 신문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은 전국지와 대동소이한 면이 많아 지역사회단체, 지역민 이야기에 더 눈이 많이 가는 편이에요.” 당진시대의 교육면 등을 주로 읽고 있다는 서산인
“면천은 우리나라 최고의 꽈리고추 생산지죠. 주물단지로 인해 면천 꽈리고추의 명성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이밖에도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접경지역에는 관광농업 및 체험목장으로 인기가 많아 연간 수만명의 관광객과 학생들이 찾는 태신목장(아그로랜드)이 있으며 주물단지 예정지 반경 2km이내여서 인접지역의 가축사육 농가와 시설하우스 농가의 피해는 불을 보
“나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느라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문을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죠. 하지만 지역 내 중요한 일들은 당진시대를 통해 제일 먼저 접합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어떤 일인지 대략은 알 수 있거든요.”제목을 통해 신문기사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기사 본문에 몰입해 간다는 정미면사무소 총무팀 이한진 씨.
“당진시대는 창간 때부터 애독하고 있는 신문 중 하나죠. 당진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알 수 있어 월요일이면 기다렸다가 꼼꼼히 챙겨봅니다.”전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김기두 회장은 “어느 지면 하나 거르지 않고 본다”며 “창간 때부터 나날이 신문이 성숙해짐을 볼 수 있어 독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이용일, 고영순 씨는 대덕동에서 이교야채순대를 운영하며 알콩달콩 살고 있는 소박한 부부다.경기불황에도 매일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맛에 살고 있는 이들은 사람들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오고가는 사람들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사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이용일, 고영순 부부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들
당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김봉규 회장은 대호지면 출신으로 당진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당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에서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영농인들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영농설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대호지에서는 고구마를 재배하는
합덕읍 광장호프 곽춘자 대표는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 어렵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본 ‘창업은 줄고, 폐업은 는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며 불경기로 인한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요즘은 대개 저녁 7시까지 손님이 없어요. 저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도 다들 걱정이 많아요. 사
정재석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은 대호지면 출신으로 당진 토박이다. 그는 그동안 당진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논밭이었던 곳에 높은 건물들이 자리 잡고, 문화수준도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다.창간 초기부터 를 구독해온 정재석 지부장은 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당진이 변화한 만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당진사무소 박태화 소장은 1954년생으로 서산 팔봉면 출신이다. 당진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과 정미에 살고 있는 친척들과의 인연으로 당진에 대한 애정이 두텁다. 박태화 소장은 보령과 서산을 거쳐 1993년 당진에 발령 받은 후로 줄곧 당진에서 근무하고 있다. “발령 초기에는 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도우며 농산물
정미면 승산리 출생인 김평호 지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를 이끌고 있다. 김평호 지회장은 “당진시지회는 22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초창기 회장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덕분에 현재는 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편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지회에는 정회원 600여명이 등록
호서고등학교 3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황일수 교사는 정미면 출생인 당진 토박이다. 호서고에는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몸 담아왔다. 요즘은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 등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는 바로 3학년 부장 교사이자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온 그의 조언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교사의
조소행 왜목관광지 번영회장은 ‘를 17년째 구독하고 있다. 와 함께 다른 지역신문 도 함께 구독하고 있는 조 번영회장은 “신문별 특색 있는 기사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부분 좋은 얘기만 쓰는 것 같아 아쉽다”며 “잘못된 부분은 언론이 강하게
당진재래시장 내에서 용태수산을 운영하는 독자 김용태 씨는 9년 전부터 사업을 하면서 를 보기 시작했다. 당시 가난하고 힘들었던 김 씨에게 신문은 유일한 돌파구와도 같았다. “신문 광고 하나를 봐도 돈을 벌수 있는 길이 열리죠. 제가 필요한 것을 신문에서 발견할 수 있었어요.” 맨손으로 시작한 용태수산을 현재 30명
임채권(28)주무관은 지난 2010년부터 당진에 거주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이후 공무원임용시험에 매진, 합격 후 첫 발령지가 당진 초락초등학교였다. 현재 당진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팀에서 홍보담당을 하고 있으며, 당진에서 인연이 닿은 아내와 올해 초 결혼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공무원임용시험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 “한동안
김효순 아모레 카운슬러는 신평면 금천리 출생으로, 서울에서 잠시 생활하다가 지난 1992년부터 고향 당진에서 거주하고 있다. 2006년부터 아모레 카운슬러로 활동하는 김효순 씨는 올해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주부들이 체감하는 경기침체가 상당한 것 같아요. 카운슬러로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면 다들 경제가 어렵다는 말들을 합니다.&rdq
박은정 당진환경운동연합 간사는 회원과 재정, 소식지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부터 환경운동연합에 몸담아 왔고, 이전에는 참여연대 활동도 한 바 있다. 정미면 산성리 출생으로 39년째 당진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당진에 대한 애착도 크다.“전임군수 시절 각종 개발과 기업유치가 중시되다보니, 당진에는 자연환경이 온전한
순성면 봉소리에 거주하는 박옥임 씨는 순성면체육회 여성부회장, 순성면의용소방대 부대장을 맡고 있다. 당진시민체육대회를 준비하느라 지난 9월부터 한동안 바쁜 나날을 보냈었다. 아모레 화장품 카운슬러로 활동하는 박옥임 씨는 1995년부터 남편과 함께 당진에 거주했다.박옥임 씨는 신문에 다양한 소식이 실려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ldq
기아자동차 해나루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정일수 차장(48)은 대호지면 적서리 출생으로, 1999년부터 자동차중개업에 몸 담아왔다. 당진초·당진중·예산중앙고·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 수원 전화국에서 재직하기도 했다.당진 토박이기에 신문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정일수 차장은 “는 타 지역지에 비해 규모도 크고 내용이 많아 주로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론형성 기능은 독자 수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며 “기자들이 더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중앙언론에서 다뤄지는 문제 중 시사용어 해설이나 경제상황
석문면 삼봉리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이문호(47)씨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을 해왔다.그동안 당진군청년연합회장(25대), 문화원사무국장, 당진군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서산장학재단 당진지구 사무국장, 석문면체육회 부회장, 석문면로타리클럽 총무를 맡고 있다.삼봉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전에서 중고교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대전세관 통관(수출입 업무) 등 직장생활을 했으며, 1992년 다시 고향을 찾았다.신성대학 복지행정학과를 졸업 후 현재 부친의 가업을 이어 농업(벼농사)에 종사해오고 있다.당진은 그동안 급격히 변화해왔고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낯이 익은 헬로비전 충남방송 박건상 기자가 언론계에 몸 담은지도 올해로 11년째다. 방송기자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터넷신문, 종교계 신문사 등을 거친 만큼 신문 기자로서의 경험과 관심도 많다.박건상 기자는 당진시대 신문에 대해 “지역신문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그는 “당진시대의 심층취재 부분은 부러운 점 중에 하나”라며 “인력과 정보력이 있는 당진시대의 좋은 기사를 기자로서 참고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또 “당진시대 기자 중에 ‘타 지역에서 당진시대를 보고 일하고 싶어 왔다’는 기자도 있었다”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