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당진호수공원 대상지로 △1안: 우두동(우두교와 당진하수종말처리장 사이) △2안: 대덕동(호반써밋 건너편 당진천 일대 농업진흥지역) △3안: 수청동(청구아파트 앞 농업진흥지역)이 발표됐다. 정한영 전 당진지역사회연구소장을 비롯해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지난 6일 직접 후보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수공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많은 사업비가 예상되는 만큼 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1안 - 우두동 당진2·3지구 인근 1안(우두동 3
송악읍 기지시리 주민들이 송악하수처리장 증설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도심과 가까이 위치하면서 악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체부지 마련 및 단계적인 시설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장 인근에 위치한 송악하수처리장은 지난 2009년 준공됐다. 당시 하루 15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건설됐으나,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늘면서 2017년 1일 처리용량 3000톤을 증설해, 현재 1만6288㎡ 부지에서 일일 4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돼 왔다. 이곳에서 처리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선전전 과정에서 정치적 견해가 다른 행인들이 개입, 폭력 사태로 이어지면서 선전전 참가자가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신분을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이들의 선전전에 문제를 제기하며 집회를 방해했고, 80대로 보이는 또 다른 행인이 선전전 참가자에게 욕설을 하고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에 선전전을 하던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실랑이가 일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개입해 선전전 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유이계 우강철탑반대 부장리대책위원장은 손가락이 꺾이고 밀려 넘어지면
당진시가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당진항친수시설 지분율 99:1’ 동의안이 부결됐다. 지난 8일 본회의에 앞서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당진시가 의회에 제출한 항만친수시설 조성과 관련한 변경동의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활용해 송악읍 복운리 앞바다에 당진항친수시설 부지를 매립할 예정으로, 준설토 매립비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당초 2021년에는 준설토 투기장(매립지) 조성 비용 400억 원을 당진시가 10년에 걸쳐 매립 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에 채무를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매
합덕·순성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선 업체가 산업폐기물처리업을 하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산·석문에 대규모 산폐장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또 다른 대형 산폐장 사업을 위해 업체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 추가 지정 필요... SK에코플랜트 사업시행자로 선정당진시는 지난달 15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대표를 만나 설득 끝에 SK에코플랜트를 (가칭)합덕·순성 그린콤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조 원으로 규모는 100만
GS EPS는 1996년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회사다. 송악읍 부곡리 부곡공단에 위치한 GS EPS에는 2406MW 규모의 LNG복합화력 발전소와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석탄화력 발전소가 석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반면 LNG복합화력 발전소에서는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가스터빈을 통해 발전하고, 배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 고온·고압의 증기가 2차로 스팀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최창용 충남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지난 26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최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재판부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최 의원은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1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최창용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고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10만여 건을 전송하고, 예비후보자 등록 후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신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14만여 건의 선거운동
KG스틸(구 동부제철) 협력업체에 소속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KG스틸의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사 직원을 직접고용하라며 소송을 제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KG스틸의 협력업체는 총 세 곳으로, 현대제철의 사내하청 불법파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KG스틸 협력사 직원들이 “KG스틸 또한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고용하라”며 지난해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G스틸은 현대제철이 자회사 현대ITC를 설립한 것과 마찬가지로, KG스틸S&D라는 이름의 자회사를 만들어 협력업체 직원을 고용하는 방식을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화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디
송악읍 중흥리에 위치한 당진경 찰서 송악지구대(대장 이성주)가 보 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송악읍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제3금융권 두 곳에서 각각 3000만 원과 2260만 원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상태였다. 고금리에 힘들어 하던 A씨는 얼마 전 저금리 대출로 전 환해 1억 원까지 대출해주겠다는 대환대출 안내를 받았다. 모 저축은행이라고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기존에 대 출받은 3000만 원을 먼저 갚아야 한다며 입금을 요구했고, A씨는 지 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5차례에 걸쳐 3000만 원을 보
최근 당진시와 국회의원실 간에 소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항만친수시설 조성 사업은 물론, 호수공원 후보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도비도 토지 매입, 장고항 국가어항 수산물 위판장 문제 등 정부 부처와 관계된 현안이 많지만, 당진시와 국회의원 간 대화가 사실상 단절되면서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과 국비 확보 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당진시는 그동안 당진시장과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하는 공식 간담회를 연간 1~2차례 열고 지역의 주요 현안 문제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활용한 당진항친수시설 조성이 당진시 방침대로 가능할 것인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진시가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지분율 99:1’ 동의안 통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27만㎘급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 △27만 톤급 대형선박 접안설비 △LNG 벙커링 설비 등을 갖춘 당진LNG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LNG기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15m 깊이의 항로를 준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이 지난달 양봉직불제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상 가뭄·홍수·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집단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돼있는 실정이다. 이에 어 의원은 꿀벌의 집단폐사를 농 업재해에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폐보조배터리, 종이팩(우유팩·살균팩)을 가져오면, 재활용품 500g당 △롤휴지 1개 △건전 지 1세트(2개) △20L 재사용 종량제 봉투 1매 중 하나를 선택해 교환받 을 수 있다. 교환행사는 매월 1회 이뤄지며 읍·면·동별로 △합덕읍(마지막주 목요일) △송악읍(셋째주 목요일) △고 대면(넷째주 수요일) △석문면(마지막주 목요일) △대호지면(셋째주 수요일) △순성면(넷째주 목요일) △우 강면(둘째·넷째주 목요일)
당진시가 지역 학생들의 진로· 진학 전문컨설팅의 일환으로 명 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 서 열린 이번 특강은 EBS 언어 영역·논술 강사인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변화하고 있는 대입 트랜드 분석 및 대응전략 - 합격을 위한 최단경로를 찾아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진로·진학 및 입시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연중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 진 로·진학 맞춤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학부모 교실 △수시· 정시 전략 설명회 △유명 전문가 초청
송악읍 가교1리(이장 조영금) 주민들 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00 만 원을 기부했다. 가교1리 주민들은 지난달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음식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 원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15일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영금 이장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수익금을 유용한 곳에 쓰 고 싶어서 마을회의를 거쳐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운영 송악읍장은 “가교1리
당진1동에 3만 번째 전입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당진1동행정복지센터는 3만 번째 주민으로 전입신고한 유달현 씨 가 족을 환영하며 축하 꽃다발과 해나루쌀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호반써밋 2차 아파트로 이사온 유달현 씨는 “세 명의 아이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닐 수 있 는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타 지 역에서 수청동으로 전입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역 사회 일원으 로서 잘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1동은 수청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 공급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인구 가 지속적으로
2000년 개통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전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서해대교그런데 지금은 상습 정체구간 입니다.휴일이나 연휴 때는 이게 고속도로인가 싶을 정도인데요.서울 수도권과 충남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 교량이기 때문에서해안을 오가는 교통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각한 구간 중 하나입니다.때문에 제2서해대교 건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계속돼왔는데요,용역에 따르면 송악읍 고대리 안섬포구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남양호를 잇는 구간 일부를해저터널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도출됐습니다.최근 제기된 문제
1993년 창간한 당진시대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한 세대가 흐른 것이다. 당진시대는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아 당진시대의 지난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정표로 삼기 위해 사사(社史)를 발간할 예정이다. 당진시대와 함께한 인생당진시대의 지난 30년 역사를 총정리하고자 지난달 28일 ‘백서발간편찬위원회’를 구성, 이형열 전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형열 위원장은 40대에 당진시대 이사로 참여하기 시작해 제4대·제8대 대표이사를 지냈다.20년 넘는 시간 동안 당진시대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지역신문의 역사를
당진경찰서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내에서 피켓팅을 하던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수갑을 채워 강제 연행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당진시내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지난 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가운데,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조원 8명이 현대제철 통제센터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불법파견 범죄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직접고용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당시 최성영 당진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들이 현장에 나와 통제했고, 미신고 집회라는 이유로 수차례